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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3

Cono Sur, Single Vineyard Limited Edition No. 25 Syrah 2017 / 코노 수르 싱글 빈야드 리미티드 에디션 No. 25 시라 2017 레드 와인이 강렬히 땡기는 금요일 저녁. 지난 주에 이마트에서 사 두었던 와인을 열었다. 이마트 창립 25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빅 세일 행사인 '블랙이오'용 리미티드 에디션 와인. 칠레를 대표하는 와인 생산자 콘차 이 토로(Concha y Toro)의 서브 와이너리 중 하나인 코노 수르(Cono Sur)의 싱글 빈야드 시리즈다. 원래는 이런 레이블이었는데, 블랙 이오 컨셉에 맞게 레이블만 블랙으로 바꿨다. 일반적으로 이런 행사용으로는 가성비를 생각해서 별도로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 아이는 원래 존재하는 와인의 레이블만 바꾼 것이라고 한다. 평상시에 팔리던 가격은 3만원대 중반인데, 이번 행사에서는 19,80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런 건 얼른 마셔야 한다. 나는야 데일리 와인 드링커이.. 2018. 11. 17.
Johnnie Walker, Blender's Batch No.1 Red Rye Finish / 조니 워커 블렌더스 배치 no.1 레드 라이 피니시 걸어가는 남자, 존 워커(John Walker). 간만에 블렌디드 위스키를 마셨다. 사 놓은지는 꽤 됐는데. 작년 말인가, 올해 초인가... 아무튼 외투를 입은 쌀쌀한 날씨였다. 친구를 만나러 압구정에 간 김에 '조니워커하우스'에 들러 구매했다. 케이스가 상당히 작고 날렵해 보이는 데다 무게도 가벼운 편이라 처음엔 500ml인가, 심지어 350ml인가 싶었는데 700ml가 맞다. 가격은 놀랍게도 정가 33,000원. 이런 가격의 스페셜 에디션이 있었던가. 조니워커에서 새롭게 출시한 블렌더스 배치(Blender's Batch)의 첫 번째 시리즈다. 레이블 우측에 No.1 표시가 선명하다. 검색해 보니 바에서 블렌딩에 사용되는 스피릿을 위스키로 대체해 보자는 취지에서 만든 위스키라는 이야기가 있다. 난 그냥.. 2018. 11. 6.
Birra Moretti, Doppio Malto /비라 모레티 도피오 말토 전날의 과음으로 자제하려던 마음이 깔라마리 튀김의 공격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해산물 로제 파스타는 거들 뿐. 마침 리스트에서 적당해 보이는 맥주가 눈에 뜨인다. 이탈리아 맥주 비라 모레티(Birra Moretti). 일반적으로 보이는 녀석이 아니라 도피오 말토(Doppio Malto)다. 도피오는 이탈리아어로 더블, 그러니까 몰트를 듬뿍 써서 도수가 높은 맥주다. 실제 이 녀석의 알코올 7%로 제법 높은 편. 그런데 이름을 보니 다른 의미도 있는 것 같다. 레이블 하단에 쓰여진 문구 Malto di Frumento는 밀맥아라는 뜻. 그러니까 밀 맥아를 보리맥아와 함께 써서 더블 몰트라는 이름을 붙인 것. 원재료가 정제수, 홉, (효모), 보리맥아, 밀맥아 다. Birra Moretti, Doppio Ma.. 2018.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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