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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위스키·브랜디·리큐르·기타증류주199

글렌피딕, 그란 코르테스 22년(Glenfiddich, Gran Cortes XXII) 후쿠오카 여행의 전리품 중 유일한 위스키, 글렌피딕 그란 코르테스 22년(Glenfiddich Gran Cortes XXII). 전통적인 셰리 오크통에서 22년 숙성 후 소량 생산되는 팔로 코르타도(Palo Cortado) 셰리 캐스크에서 피니시 했다. 팔로 코르타도는 피노(Fino)로 분류됐던 캐스크에 결과적으로 플로르가 형성되지 않아 만들어진다. 아몬티야도(Amontillado)의 날카로움과 올로로소(Oloroso)의 부드럽고 농밀한 풍미를 겸비한 보기 드문 스타일의 셰리다. 글렌피딕이 중국 및 대만 등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특별히 출시한 위스키. 그래서인지 디자인이 레드와 골드로 범벅이다. 박스 내장까지 금빛으로 반짝이는... 그래서 출시 초기에는 대만 여행을 다녀오는 분들이 많이 사 왔던 걸로.. 2025. 12. 25.
Port Askaig 2010 Single Cask / 포트 애스케이그 2010 싱글 캐스크 주말의 마무리는 아카시 화이트 오크... 가 아니고;;; 포트 애스케이그 2010 싱글 캐스크(Port Askaig 2010 Single Cask). 올해 여름 구매했던 녀석이다. 경험해 본 포트 애스케이그들이 좋기도 했고, 빈티지도 특별했으며, 가격도 좋았다. 의미 있는 빈티지라 5년 후에나 딸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고맙게도 같은 보틀을 구매한 후배가 나누어 주어서 빨리 맛을 볼 수 있었다. 포트 애스케이그 2010 싱글 캐스크(Port Askaig 2010 Single Cask)포트 애스케이그 2010 싱글 캐스크(Port Askaig 2010 Single Cask). 아일라(Islay) 섬 피트 위스키다. 포트 애스케이그는 증류소 이름이 아니다. 아일라 섬 북동쪽에 위치한 항구에서 이름을 따.. 2025. 11. 16.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Buffalo Trace Distillery) 버번 라인업 시음 회사 위스키 동호회의 버팔로 트레이스(Buffalo Trace) 버번 시음회. 웰러 12년에 스태그까지, 회사 동호회가 이런 라인업이라니... 어마무시하다;;;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에 대한 간단한 설명. E.H.Taylor, George T. Stagg, Albert Blanton, Elmer T. Lee 등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에 관여한 역사적 인물들을 중심으로 증류소의 역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 설명은 '버번에 미친 분'이라는 로튼 글래스 저지 이봉석 님. 버번=법원이라는 언어유희와 연결돼 별명이 '봉판사'라고.설명 중 기억에 남는 내용은 옥수수 원료의 증류주(=버번)는 첫 느낌은 달콤한데 뒤에 펑 터지는 이질감 같은 게 있다는 것. 잭다니엘 같은 테네시 위스키가 숯으로 여과하는 링컨 프로.. 2025. 9. 10.
패트론 아네호 LOT 221(Patron Anejo LOT 221) 금요일 밤의 식후주, 패트론 아네호 LOT 221(Patron Anejo LOT 221). 초 프리미엄 테킬라, 패트론 아네호 & 패트론 아네호 LOT 221(Patron Anejo & Patron Anejo LOT 221)우연히 손에 넣은 超 프리미엄 테킬라 두 병. 패트론 아네호(Patron Anejo), 그리고 패트론 아네호 LOT 221(Patron Anejo LOT 221). 둘 다 면세점에서 나온 것들인데 구매 시점이 명확하지 않다. World’s #1wineys.tistory.com작년에 입수한 녀석인데 이제야 맛을 본다. 오픈하지 않는 녀석인데 율러지가 상당하다. 구입한 지 제법 오래된 녀석인 듯. 코르크 위를 감싸고 있던 띠지 스티커는 목에 감아 두었다. 코르크 오픈. 병을 여는 순.. 2025. 8. 29.
주말의 위스키(Capadonich Peated, SMWS 39.280) 주말을 마무리하며, 얼마 전 모임에 가져가서 오픈했던 위스키들 시음. 소박하게 안주 갖추고, SMWS, Blissful Bounty of Fruit(39,280, 11 yo, 59.8%). 화사한 노란 꽃향기, 가볍게 톡 쏘는 스파이스. 며칠 전 마셨을 때의 인상이 떠오르는 것 같다. 하지만 집에서 혼자 마시니 역시나 높은 도수가 부담. 물을 세 방울 넣으니 꽃향기가 더 화사하게 피어나는 것 같다. 입에 넣으면 둥근 질감, 달콤한 노란 과일 캔디 같은 풍미에 은은한 오크 힌트가 더해진다.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좋아 마시기 편한데, 익숙한 스타일이라 다소 평범하다는 느낌. 생각 없이 편하게 마시기는 좋은 것 같다. 하지만 그러기엔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니까. 39는 링크우드(Linkwood) 증류소. 2.. 2025. 8. 24.
라이 라이 라이, 정점엔 고양이! @8번가 찹쌀순대 오랜만에 대피소 모임. 정시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판은 이미 벌어져 있다. 당산역 7번, 8번 출구 사이에 위치한 8번가 찹쌀순대. 위스키 콜키지 프리의 성지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위스키 콜키지가 되면 와인 콜키지도 되겠네?? 이날도 사케, 와인을 한 병씩 마시기도 했고. 다음엔 와인 모임으로 방문해야지. 가장 관심있었던 오늘의 두 병이 똭! 이 예쁜 고양이는 무언고? River Roots, Single Barrel Exclusive Release Straight Rye Whiskey OBEDIRE VERITATI. '오베디레 베리타티'는 진리에의 복종이라는 뜻의 라틴어. 서강대 교훈이라고도 하던데... 리버 루츠는 독립 병입자인데 국내에서는 최근 청사 에디션으로 이슈화가 되었던 듯 하다. 요건 .. 2025. 8. 24.
뷰 카레의 테킬라 트위스트 칵테일, 플라자 안티구아(Plaza Antigua) 맥주와 함께 BBQ치킨 제대로 조지고, 칵테일 한 잔. 플라자 안티구아(Plaza Antigua). 재료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는 복잡한 칵테일이다. 플라자 안티구아는 old square라는 뜻. 어라, 그러면 뷰 카레(Vieux Carre)랑 똑같은 뜻이잖아?? 다양한 재료의 맛이 잘 살아있는 클래식 칵테일, 뷰 카레(Vieux Carre)애정하는 클래식 칵테일, 뷰 카레(Vieux Carre). 재료도 많이 들어가고, 스터 기법이라 만들기도 제법 번거롭지만, 수고를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는 칵테일이다. [칵테일 레시피] 코냑과 라이 위스키wineys.tistory.com실제로 플라자 안티구아는 테킬라 뷰 카레(Tequila Vieux Carré)라는 별명으로 불린다고. 뷰카레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2025. 8. 15.
대피소 모임 @푸에르코 숭례문 센트럴 오랜만에 대피소 모임. 아일라(Islay)에 다녀온 분이 귀중한 보틀들을 함께 나누고자 만든 자리다. 30분 늦게 도착해서 급하게 메인 위스키부터 시작. Ardbeg Homecoming. 잔잔한 피트, 핵과, 열대과일, 스위트 스파이스, 견과, 정향 힌트. CS에 아직 어린것 같은데도 밸런스가 좋아 비교적 마시기 편했다. 럼 캐스크에서 피니싱을 했는데 그 느낌이 과하지 않고 좋은 뉘앙스를 만들어내는 것 같다. 그나저나 증류소에서 50만 원 정도 한다던데... 가격이 ㄷㄷㄷ. Bruichladdich, The Laddie Valinch No.78 Limited Edition Single Cask. 견과 같은 달달한 풍미가 밀도 높게 드러나는데, 특히 오렌지 조각을 말린 것 같은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향이 .. 2025. 8. 3.
더 이상 살 수 없다! 발렌타인 17년 숙성 시그니처 디스틸러리 리미티드 에디션(Ballantine's aged 17 years Signature Distillery Limited Edition) 발렌타인 스카치 위스키 시리즈들이 모였다. 발렌타인 17년 숙성 시그니처 디스틸러리 리미티드 에디션 / Ballantine's aged 17 years Signature Distillery3년 전 추석이었나, 암튼 오래 전에 입수한 발렌타인 시그니처 디스틸러리 리미티드 에디션(Ballantine's aged 17 years Signature Distillery Limited Editions). 최근 발렌타인 싱글 몰트 팝업에 다녀온 후 이녀석wineys.tistory.com발렌타인 17년 시그니처 디스틸러리 리미티드 에디션(Ballantine's aged 17 years Signature Distillery Limited Edition). 발렌타인 위스키의 키 몰트인 스카파(Scapa), 글렌토커스(G.. 2025. 7. 23.
포트 애스케이그 2010 싱글 캐스크(Port Askaig 2010 Single Cask) 포트 애스케이그 2010 싱글 캐스크(Port Askaig 2010 Single Cask). 아일라(Islay) 섬 피트 위스키다. 포트 애스케이그는 증류소 이름이 아니다. 아일라 섬 북동쪽에 위치한 항구에서 이름을 따 온 브랜드다. 어느 증류소의 원액을 쓰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은데, 많은 전문가들은 쿠 일라(Caol Ila) 일 것으로 추측한다. 그 이유는 애스캐이그 항구의 위치 때문이다. 대략 무지 이모티콘이 있는 곳이 포트 애스케이그인데, 그 바로 북쪽으로 1km도 안 되는 곳에 쿠 일라가 있다. 그러니 누가 봐도... 물론 전문가들이니 풍미의 스펙트럼도 평가에 영향을 미쳤겠지. 어쨌거나 모임에서 포트 애스케이그를 몇 번 맛본 적이 있는데, 숙성 기간이 길지 않은데도 상당히 마실만 했다. 게다가 전.. 2025. 6. 16.
아드벡 데이 2025(Ardbeg Day 2025) 후기 + 굿즈 아드벡 데이 2025(Ardbeg Day 2025). 이번 행사는 아드벡 스모키버스(Ardbeg Smokiverse)와 함께 진행됐다.2023년 한국에서 처음 진행된 아드벡 데이에는 항상 리미티드 에디션이 한 병씩 등장한다. 2023년에는 아드벡 헤비 베이퍼스(Ardbeg Heavy Vapours), 2024년에는 아드벡 스펙타큘러(Ardbeg Spectacular)가 스페셜 에디션으로 등장했다. 아드벡 데이 행사장. 어라, 그런데 이 더운 날씨의 뙤약볕에 노천 행사라고?? 게다가 가림막조차 없이 햇볕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 서, 설마, 실내에도 뭔가 쉴 곳이 있겠... 지? 입장은 대기가 거의 없이 빠르게 진행됐다. 애초에 입장 티켓을 1시간 단위로 나누어 팔았으니까. 들어갈 땐 이렇게 팔찌를 채워 준.. 2025. 6. 15.
장기 숙성 피트 위스키, 캐퍼도닉 21년 피티드(Caperdonich 21 yo Peated) 제주 여행의 전리품들. 메인은 보모어(Bowmore)였지만, 사실 가격은 캐퍼도닉이 제일 비싸다. 실 구매가 기준 캐퍼도닉 1병 값이 보모어 세 병 가격을 모두 더한 것과 유사할 정도니까. 캐퍼도닉 21년 피티드(Caperdonich Aged 21 Years Peated). 스페이사이드(Speyside)에서 만든 피티드 위스키다. 개인적으로 장기 숙성한 피트 위스키를 선호하기 때문에 제주도 여행을 갈 때마다 살까 말까 고민했던 위스키이기도 하다. 폐쇄된 증류소의 특별한 위스키, 캐퍼도닉 21년(Caperdonich aged 21 years)제주 여행 중에 중문 면세점에서 사 온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캐퍼도닉 21년(Caperdonich aged 21 years). 처음 보는 위스키인데 그럴 만한 .. 2025.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