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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와인61

Planeta, Frappato 2021 / 플라네타, 프라파토 2021 시칠리아의 대형 생산자, 플라네타(Planeta). 양질의 와인을 적절한 가격에 대량 다양하게 생산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생산자다. 너무 흔하기 때문에 천대받는(?!) 경우가 있지만, 대량 생산하면서 품질을 유지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이렇게 돈가스 같은 가정식 반찬과 함께 마시기 좋은 와인도 많고. 플라네타 프라파토(Planeta Frappato). 못 보던 와인인데 최근 신규 수입된 것 같다. 아리안나 오끼핀티(Arianna Occhipinti) 와인 디너 시칠리아의 떠오르는 샛별, 아리안나 오끼핀티(Arianna Occhipinti) 디너. 오끼핀티는 시칠리아 남부 비토리아(Vittoria)에 위치한 비오디나미 농법을 활용하는 와이너리다. 이탈리안 답게(?) 인증을 받 wineys.tistory... 2023. 10. 14.
253. 워싱턴 와인, 이제 우리집 앞 편의점·마트에서 만나자! 워싱턴 와인 특집 기사의 일환으로 쓴 기사. 실제로 스마트오더에 쓸만한 워싱턴 와인도 많이 있긴 하지만, 그보다는 나 스스로가 편의점/마트 스마트오더에 푹 빠져 있어서 쓴 기사다. 와인 리스트도 상당히 다양하고 할인 쿠폰 등 프로모션도 상당히 많아서 원하는 와인을 제법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잘 고르면 웬만한 와인 할인 전문점보다 더 저렴한 경우도 많다. 게다가 집 앞 편의점에서 픽업할 수 있으니 시간도 교통비도 배송비도 들지 않는다. 재미 들려서 하나 둘 사다 보니 완전 개미지옥... 나 말고도 이런 재미에 푹 빠져 사는 사람들이 제법 많은 것 같다. 이대로 가다간 GS25 등 편의점이 주류 유통의 중심축 중 하나로 우뚝 서게 될 것 같은 느낌.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 2022. 5. 4.
Feudi di San Gregorio, Greco di Tufo 2018 & Fiano di Avellino 2018 / 페우디 디 산 그레고리오, 그레코 디 투포 2018 & 피아노 디 아벨리노 2018 이 아이는 커서... (사실은 죽어서;;;) 맛있는 회가 됩니다. 사실은 돌돔 회를 먹고 싶었는데, 연말 대목이라 그런지 바가지를 씌우려고 하더라. 다른 집을 돌아보려다가 날도 춥고 해서 그냥 적정가를 부르는 횟집에서 참돔회를 떴다. 지금은 참돔, 광어, 가숭어, 대방어 할 것 없이 다 제철이니 뭘 먹어도 맛있지. 좋은 안주가 있으니 좋은 술을 마셔야 한다. 아믄! 크리스마스가 낀 주말을 위해 준비했던 술들인데, 회 & 해산물에는 드라이 화이트 와인이 가장 좋을 것 같아서 왼쪽의 두 와인을 선택했다. Feudi di San Gregorio Feudi di San Gregorio è oggi il marchio simbolo del rinascimento enologico del meridione d'It.. 2021. 12. 29.
Ricasoli, Brolio Chianti Classico 2018 / 리카솔리 브롤리오 키안티 클라시코 2018 오랜만에 마셔 보는 리카솔리 브롤리오 키안티 클라시코(Ricasoli Brolio Chianti Classico). 리카솔리의 가장 기본이 되는 와인이자, 탄탄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겸비한 와인이다. 한 마디로 가성비 와인. 리카솔리는 이태리 귀족 가문으로, 1141년 시에나-플로렌스 전투 이후 통일 이탈리아의 두 번째 총리를 역임한 베티노 리카솔리(Bettino Ricasoli) 이후 키안티에서 오랫동안 와인을 만들어 왔다. 키안티 클라시코(Chianti Classico)에서 1,200ha에 이르는 가장 큰 규모의 포도원을 소유하고 있으며, 키안티 클라시코 와인의 품질 향상 및 그에 맞는 제도 개선에 큰 노력을 기울이는 생산자이기도 하다. ‘브롤리오 산지오베제(Brolio Sangiovese)’라는.. 2021. 12. 19.
누가 더 나쁜(?) 소년일까? Baby Bad Boy 2종 비교 같은 듯 다른 두 병의 베이비 배드 보이(Baby Bad Boy). 베이비 배드 보이는 '보르도의 악동'이라고 하기엔 이제 최정상급 와인메이커가 되어 버린 장 뤽 뛰느뱅(Jean Luc Thunevin)이 만드는 엔트리급 레드 와인이다. 그가 만드는 샤토 발랑드로(Chateau Valandraud)는 2012년 생떼밀리옹 프르미에 그랑 크뤼 클라세(Saint-Émilion Premier Grand Cru Classé) B로 승급됐다. 제도권 상층부에 진입한 악동이랄까. 제도권에 진입한 악동의 와인, 샤토 발랑드로 - 와인21닷컴 2012년 생테밀리옹 그랑 크뤼 등급 조정에서 샤토 발랑드로는 프르미에 그랑 크뤼 클라세 B(Premiers Grand Cru Classe B)로 승격되었다. 저잣거리의 악동에서.. 2021. 10. 15.
Codorniu, ARS Collecta Cava Brut Blanc de Blancs Gran Reserva 2015 / 코도르니유 아에레에쎄 콜렉타 카바 브뤼 블랑 드 블랑 그랑 레제르바 2015 코도르니우 ARS 콜렉타 블랑 드 블랑 그랑 리제르바(Codorniu ARS Collecta Blanc de Blancs Gran Reserva). 코스트코 상봉점에서 구입한 카바다. 카바(Cava)는 샴페인처럼 병입 2차 발효를 통해 기포를 만드는 스파클링 와인이다. 레이블에 정보가 많아 보이지만 사실 별 것 없다. ARS Collecta는 코도르니우의 프리미엄 카테고리 이름. Blanc de Blancs은 화이트 품종만 사용해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을 만들었다는 얘기인데, 사실 대부분의 화이트 카바들이 자렐-로, 마카베오, 빠레야다, 샤르도네 등 화이트 품종들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다. Gran Reserva 2015는 숙성 등급 및 빈티지. 그랑 리제르바는 병입 30개월 이상 숙.. 2021. 5. 29.
Domaine Mongeard Mugneret, Bourgogne Passetoutgrain 'Le Libertin' 2018 / 도멘 몽자르 뮈네레 부르고뉴 빠스투그랭 르 리베르탕 2018 도멘 몽자르 뮈네레 부르고뉴 빠스투그랭 '르 리베르탕'(Domaine Mongeard Mugneret Bourgogne Passetoutgrain 'Le Libertin'). 코트 도르(Cote d'Or)에서도 알짜배기인 본 로마네(Vosne-Romanee) 마을이 근거지로 빼어난 와인을 만드는 도멘 몽자르 뮈네레의 에브리데이 와인이다. 부르고뉴 빠스투그랭은 레지오날(Regional) 등급 와인으로 부르고뉴 와인으로서는 드물게 여러 품종을 블렌딩해 만든다. 피노 누아를 최소 33% 이상, 가메(Gamay)는 15%에서 66%까지 사용해야 한다. 허용된 보조 품종도 15%까지 블렌딩 할 수 있다. 그런데 의외로 잘 만들기 어렵다. 규정 상 피노 누아와 가메는 각각 발효 후 블렌딩 할 수 없고 블렌딩 한 후.. 2021. 5. 23.
Domaine Vincent Legou, Beaune 2015 / 도멘 뱅상 르구 본 2015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양고기 집에서 와인 한 잔. 한 병은 지난번 다른 양고기 집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던 카바이(Kabaj Luisa) 루이자. WINEY @화양연가 양을 쫓는 모험, 아니... 양을 굽는 모험. 화양연화 아닌 화양연가에서. 원래 룸처럼 칸막이가 쳐진 개별 공간을 예약하기 어려운 집인데 코로나19 사태 때문인지 자리가 있었다. 몇 주 묵은 회포 wineys.tistory.com 그리고 다른 한 병은 이 날따라 심하게 당겼던 부르고뉴 와인으로. 도멘 뱅상 르구(Domaine Vincent Legou)는 이마트에서 비교적 쉽게, 그리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부르고뉴 와인이다. 뱅상 르구는 DRC에서 와인메이커로 일했던 엄청난 이력의 소유자. 그런 생산자의 와인이 마트에서 가성비.. 2021. 5. 19.
Babich, Black Label Marlborough Pinot Noir 2019 / 배비치 블랙 라벨 말보로 피노 누아 2019 이마트 스마트 오더로 구매한 배비치 블랙 라벨 말보로 피노 누아(Babich, Black Label Marlborough Pinot Noir). 권장 소비자 가격은 7만 원대에 책정돼 있는 것 같다. 최근 이마트 스마트 오더에 44,800원에 풀렸는데, 재미있는 건 결제창에 들어가면 에누리로 2만 원이 추가 할인된다. 그래서 주문한 후 찾으러 갔는데... 마트에서도 그냥 24,800원에 팔고 있다. 하, 낚였... ㅠㅠ 개 허탈... 스마트 오더 담당자가 테스트 겸 장난을 친 게 분명하다. 한 번 당했으니 다음엔 당하지 않겠다!! 어쨌거나 사왔으나 맛을 봐야지. 화사하게 피어오르는 아로마와 스파이시한 피니시의 과일 풍미가 도드라지는 와인이란다. 배비치(Babich)는 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Aucklan.. 2021. 3. 28.
Josetta Saffirio, Barbera d'Alba 2012 / 조세타 사피리오 바르베라 달바 2012 처음 보는 귀여운 레이블의 와인, 조세타 사피리오 바르베라 달바(Josetta Saffirio, Barbera d'Alba). 지난번 조양마트에 갔을 때 사온 와인이다. 와인 & 위스키 애호가들의 핫플, 조양마트 방문 조주기능사 시험을 보고 마침 근처에 있는 조양마트에 방문했다. 사실은 조양마트 가 보고 싶어서 근처로 시험장을 선택ㅋㅋ 건대입구역에서 도보 3분 거리다. 최근 구의역 근처 새마을구판장 wineys.tistory.com 그네를 타고 있는 난장이 할아버지 요정이 넘나 귀엽다. 캡슐의 실루엣도 넘나 귀여운 것. 조양마트 첫 방문 때 구매했는데 온누리 상품권 적용하면 2.2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빈티지가 '12년이라 상태가 괜찮을지 살짝 걱정이 됐었다. 하지만 레이블 상태가 괜찮은 걸로 보아 .. 2021. 2. 7.
Marques de la Concordia, Reserva 2014 / 마르케스 드 라 콘코르디아 리제르바 2014 마르케스 드 라 콘코르디아 리제르바(Marques de la Concordia Reserva). 마르케스 드 라 콘코르디아는 참 좋아하는 생산자이고 자주 마셨는데 남겨 둔 시음기가 거의 없다. 아마도 너무나 편하게 꿀꺽꿀꺽 마셨기 때문일 듯. 그만큼 가성비도 좋고 친근한 와인이다. 품질은 물론 훌륭하고. 호텔과 리조트, 레스토랑과 와인 등을 아우르는 하시엔다 컴퍼니(Hacienda Company) 소속. 산하에 한국에도 수입되고 있는 페데리코 파테르니나(Federico Paternina), 카바 마르케스 드 모니스트롤(Cava Marques de Monistrol)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레이블 하단에는 고풍스러운 그림과 함께 '1870년부터 시작된 하로 지역의 와이너리로, 리오하에서 두 번.. 2021. 1. 5.
Umani Ronchi, Casal di Serra 2019 / 우마니 론키 카살 디 세라 2019 우마니 론키 카살 디 세라(Umani Romchi CaSal di Serra). 게환장 파티에서 술이 모자라 오픈했었다. 우마니 론키는 한국에는 요리오(Jorio)라는 와인으로 잘 알려진 생산자. 요리오의 지역 통제 명칭인 몬테풀치아노 다부르쪼(Montepulciano d'Abruzzo)로 대표되는 아부르쪼(Abruzzo)와 바로 요 와인이 나오는 마르케(Marche)를 근거지로 대중적이면서도 고품질의 와인을 만드는 실력 있는 생산자다. 이 와인의 이름은 카살 디 세라로 어렵지 않지만, 지역통제명칭을 보면 식은땀이 날 정도다. 베르디키오 데이 카스텔리 디 예지 클라시코 수페리오레(Verdicchio dei Castelli di Jesi Classico Superiore). 이건 뭐 김수한무... 도 아니.. 202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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