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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와인157

Luciano Sandrone, Dolcetto d'Alba 2021 / 루치아노 산드로네, 돌체토 달바 2021 금요일 저녁부터 주말까지의 즐거움을 위해 오픈한 와인, 루치아노 산드로네 돌체토 달바(Luciano Sandrone Dolcetto d'Alba). 동네 타코 맛집의 치킨 퀘사디야와 멕시코 스타일의 구운 옥수수를 안주로 편하게 쭉쭉 마셨다. Luciano Sandrone, Barolo Le Vigne 2006 / 루치아노 산드로네 바롤로 레 비녜 2006 루치아노 산드로네 바롤로 레 비녜 2006(Luciano Sandrone Barolo Le Vigne 2006). 루치아노 산드로네는 동명의 와인메이커가 1978년 바롤로 마을(Barolo di Barolo)을 기반으로 설립한 와이너리다. 그의 집안은 원 wineys.tistory.com 루치아노 산드로네는 굳이 을 들먹이지 않아도 될 정도로 명성 높은.. 2024. 3. 25.
304. 역사와 전통에 대한 자부심, 데 스테파니(De Stefani) 며칠 전 이날 인터뷰를 했던 알렉산드로 데 스테파니(혹은 그의 직원)로부터 메일이 왔다. 작년 연말의 그 만남이 너무 흥미로웠고 가능하다면 이탈리아의 자기 와이너리를 방문해 달라는 것. 와인뿐만 아니라 와인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다는 얘기. 의례적인 인사이긴 하지만, 그래도 당시의 기억이 너무 따뜻해서 혹하는 마음이 들었다. 어떻게, 기회 좀 없을까.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역사와 전통에 대한 자부심, 데 스테파니(De Stefani) 최근 서울 삼성동 한 음식점에서 이탈리아 북동부를 대표하는 와이너리 데 스테파니(De Stefani)의 소유주이자 와인메이커 알레산드로 데 스테파니(Alessandro De Stefa.. 2024. 2. 23.
301. 가을에 어울리는 바롤로가 왔다, 도시오(Dosio) & 기솔피(Ghisolfi) 네비올로 특집 뒤에 바롤로 취재 기사. 시즈널리티에 맞춰 '가을에 어울린다'는 제목을 달았지만, 사실 바롤로는 겨울에도 봄에도 잘 어울리는 와인이다. 토양과 미네랄, 꽃과 과일 풍미가 조화롭게, 복합적으로 어우러지기 때문. 강한 타닌과 알코올 때문에 여름에만 좀 땡기지 않을 뿐이다. 그마저도 육즙 진한 고기를 먹을 땐... 말해 뭐 해.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가을에 어울리는 바롤로가 왔다, 도시오(Dosio) & 기솔피(Ghisolfi) 가을, 바롤로(Barolo)가 떠오르는 계절이다. 잔에 따르면 영롱한 적갈색에 가장자리를 오렌지빛으로 물들이는 바롤로는 천상 서늘한 계절에 어울리는 와인이다. 고혹적인 장미향과 그윽한 .. 2024. 2. 2.
La Pergola, Elianto Garda Classico Groppello 2013 / 라 페르골라, 엘리안토 가르다 클라시코 그로펠로 2013 오랜만에 마시는 가르다 클라시코 로쏘(Garda Classico Rosso). 가르다(Garda)는 이탈리아 북동부에 위치한 동명의 커다란 호수 주변에 펼쳐진 와인 산지다. 소아베(Soave)나 발폴리첼라(Valpolicella) 산지에서 가깝다. 개인적으로 트레비아노 디 루가나(Trebbiano di Lugana)로 만드는 화이트 와인을 참 좋아한다. 하지만 토착 품종으로 만드는 레드 와인 또한 상당히 매력적이다. 요 와인 또한 그런 와인 중 하나다. 그로펠로(Groppello)는 14세기부터 이 지역에서만 재배해 온 토착 품종으로 지역성을 가장 잘 드러낸다. 매듭(Knot)이라는 뜻의 ‘grop’에서 이름이 유래했는데, 포도송이가 빽빽하고 풍성하게 자라 이런 이름이 붙은 것 같다고. 향이 풍부하고 부.. 2024. 1. 28.
Boschis Francesco, Barbera d'Alba Superiore 'Vigna Le Masserie' 2019 / 보스키스 프란체스코, 바르베라 달바 수페리오레 '비냐 레 바세리에' 2019 주말의 와인으로 간택한 보스키스 프란체스코 바르베라 달바 수페리오레 '비냐 레 바세리에'(Boschis Francesco Barbera d'Alba Superiore 'Vigna Le Masserie'). Barbera d'Alba Sup. Vigna le Masserie sito1.boschisfrancesco.it 보스키스 프란체스코의 역사는 1919년 바롤로에서 돌리아니(Dogliani)의 피아네쪼(Pianezzo) 언덕 근처로 이사하면서 시작됐다. 돌리아니에 위치한 만큼 돌체토(Dolcetto) 재배 면적이 80% 이상인 돌체토 명가다. 돌리아니 포도밭의 해발 고도가 바롤로에 비해 보통 2~300m 정도 높다. 덕분에 섬세한 신맛과 미네랄이 풍부한 돌체토가 나오는 것. 이외에 바르베라(Barber.. 2024. 1. 12.
Borgo del Tiglio, Collio Bianco 2016 / 보르고 델 틸리오, 콜리오 비앙코 2016 보르고 델 틸리오 콜리오 비앙코(Borgo del Tiglio Collio Bianco). 귀여운 일러스트와 단정한 폰트로 구성된 레이블이 인상적이다. 니콜라 만페라리(Nicola Manferrari)는 마리오 스키오페토(Mario Schiopetto), 요스코 그라브너(Josko Gravner), 시비오 예르만(Silvio Jermann) 등과 함께 콜리오 지역을 이끌어 온 대표적인 생산자다. 그는 원래 약학을 전공하고 어머니의 약국에서 일하다가 1981년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포도밭을 물려받으면서 와인의 세계로 들어오게 되었다고. 어쨌거나 나에게는 생소한 생산자인데, 지역과 수입사를 믿고 구매해 보았다. 원래 따 놓았던 레드가 있었지만 메뉴가 배추전, 그리고 버터 전복구이인데 보르도 레드를 마실 수는.. 2023. 12. 17.
299. 전통과 테루아를 지키는 토스카나의 명가, 마쩨이(Mazzei)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지역의 선호하는 와이너리, 마쩨이의 오너의 단독 프레스 런치. 살짝 부담스러울 수 있는 자리였는데 잭 니콜슨을 닮은 이 분, 와인이 들어갈수록 표정이 풀리면서 말이 술술 나온다. 보통 와이너리 오너들은 다양한 일정에서 계속 와인을 시음하거나 마시기 때문에 식사 중에는 자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분은 정말 잘 드셨다. 그래서 사진 속의 저 표정이 나올 수 있었던 듯. 어쨌거나 흥미로웠다. 이런 분들의 기억에 내 이름이나 얼굴이 남아있을 때 현지를 방문해야 하는데... 내년에는 어떻게든 유럽을 여행해 볼까.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전통과 테루아를 지키는 토스카나의 명가, 마쩨이(Mazzei) 마쩨이를 '토스.. 2023. 11. 28.
몬테리날디(Monterinaldi) 와인메이커스 디너 @한국의집 충무로에 위치한 한식 복합문화공간 한국의집에서 진행된 몬테리날디(Monterinaldi) 와인메이커스 디너. 한국문화재단 산하 한국의집은 1957년 해외 귀빈을 맞이하기 위한 영빈관 목적으로 건설됐다. 현재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고. 충무로역에서 도보 3분 거리라 접근성은 아주 좋다. 서울 한복판에 이렇게 고즈넉한 공간이 있었다니... 입구로 들어가니 내부 또한 한국적이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가미해 잘 꾸며놓았다. 자개로 장식한 달 항아리. 레알 달 항아리... 내부를 구경할 틈도 없이 바로 디너 장소인 청우정으로 이동했다. 청우정으로 가는 길에 돌아보니 뒷마당이 제법 널찍하다. 저기서 전통 혼례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고. 요런 곳에서 프라이빗하게 결혼하는 것.. 2023. 11. 17.
Fattoria dei Barbi, Rosso di Montalcino 2020 / 파토리아 데이 바르비, 로쏘 디 몬탈치노 2020 편안하게 널브러지는 주말 점심, 동네 피자와 함께. 파토리아 데이 바르비, 로쏘 디 몬탈치노(Fattoria dei Barbi, Rosso di Montalcino). 치즈 듬뿍 피자와 콤비네이션 피자. 치즈 듬뿍 피자에 하몽을 올려 먹으니 대존맛이다. 파토리아 데이 바르비(Fattoria dei Barbi)는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Brunello di Montalcino)를 생산하는 전통의 명가. 그들의 와인은 높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도 인기가 높다. 레이블을 장식하고 있는 것은 소유주인 콜롬비니(Colombini) 가문의 문장으로, 1352년 시에나에서 몬탈치노로 이주한 후 현재까지 와인을 만들고 있다. Fattoria dei Barbi, Rosso di Montalcino 2020 / 파토리아.. 2023. 11. 5.
Lucente 2020 / 루첸테 2020 슈퍼 투스칸(Super Tuscan) 와인 루체(Luce)의 세컨드 와인, 루첸테(Lucente). 백레이블을 보면 루체(Luce)와 유사한 방법으로 만든다고 소개하고 있다. https://www.tenutaluce.com/en/ Tenuta Luce | Estate, Winery, and Vineyards in Montalcino, Tuscany Tenuta Luce: the estate, the winery and its wineyards. Our commitment to respect the nature is embodied by our wines, great expressions of the Montalcino terroir. www.tenutaluce.com 테누타 루체(Tenuta Luce)는.. 2023. 11. 5.
Planeta, Frappato 2021 / 플라네타, 프라파토 2021 시칠리아의 대형 생산자, 플라네타(Planeta). 양질의 와인을 적절한 가격에 대량 다양하게 생산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생산자다. 너무 흔하기 때문에 천대받는(?!) 경우가 있지만, 대량 생산하면서 품질을 유지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이렇게 돈가스 같은 가정식 반찬과 함께 마시기 좋은 와인도 많고. 플라네타 프라파토(Planeta Frappato). 못 보던 와인인데 최근 신규 수입된 것 같다. 아리안나 오끼핀티(Arianna Occhipinti) 와인 디너 시칠리아의 떠오르는 샛별, 아리안나 오끼핀티(Arianna Occhipinti) 디너. 오끼핀티는 시칠리아 남부 비토리아(Vittoria)에 위치한 비오디나미 농법을 활용하는 와이너리다. 이탈리안 답게(?) 인증을 받 wineys.tistory... 2023. 10. 14.
294. “It's a Hit!” 테스타마타(Testamatta) & 꼴로레(Colore) 2021 빈티지 테이스팅 거의 매년 진행하는 테스타마타, 콜로레 빈티지 테이스팅. 대표적인 슈퍼 투스칸 와인이지만 산지오베제 100%로 양조한다. 과거에 블렌딩 했던 품종들도 토착 품종들로, 토스카나의 전통을 이으려는 노력이 느껴진다. 최근 리뉴얼을 통해 더욱 섬세하고 우아한 스타일로 변화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은 상당히 현대적이고 감각적으로 진행하는 듯. 그리고 최근 한국에 들어오는 물량이 많아져서인지, 장터 등에서 테스타마타가 10만 원 언더로 풀리는 모습을 종종 본다. 접근 가능한 슈퍼 투스칸. 마실 수 있을 때 많이 마셔 두는 것도 좋겠지.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It's a Hit!” 테스타마타(Testamatta) &.. 2023.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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