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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와인21

Berry Bros & Rudd, Pinot Noir Pays d'Oc 2017 / 베리 브라더스 앤드 러드 피노 누아 페이 독 2017 일요일 밤의 야식... 라고 쓰고 야근 후 늦은 저녁식사 라고 읽는다. 한 잔 마셔야 할 것 같은 기분. 홈플러스에서 사 온 베리 브로스 앤드 러드(Berry Bros & Rudd)의 랑그독 삐노 누아다. 이사하느라 먼지가 쌓였을 잔들은 미리 행궈 주었다. 겉은 린넨으로 닦고 안은 따르기 전에 와인으로 가볍게 린스를 해서 물기를 없애 주면 완성. 가볍게 맥주나 마실까 하다가 순대 하면 왠지 가메나 피노 누아가 떠올라서. 순전히 개인적인 경험 때문이지만 실제로도 잘 어울리는 궁합. 먼저 리델 베리타스 뉴 월드 피노 잔에. Berry Bros & Rudd, Pinot Noir Pays d'Oc 2017 / 베리 브라더스 앤드 러드 피노 누아 페이 독 2017 피노 치고는 진한, 검보라빛 감도는 루비 레드. .. 2019. 4. 1.
Berry Bros. & Rudd, Malbec 2016 / 베리 브라더스 & 러드 말벡 2016 인터와인에서 홈플러스에 독점 공급하는 베리 브라더스 & 러드에서 새로운 라인업이 나왔다. 위 아르헨티나 말벡(Malbec)과 페이독 피노 누아(Pinot Noir Pays d'Oc)를 비롯해 리오하(Rioja), 꼬뜨 뒤 론(Cotes du Rhone), 꼬뜨 드 가스코뉴(Cotes de Gascogne) 등 총 5가지. 일단 두 종만 집어 왔다. 그리고 다음 주에 두 종을 더 집어왔지;;; 가격은 둘 다 2만원에서 100원씩 빠진다. 먼저 맛본 것은 말벡. 사실 피노 누아가 더 궁금한데, 메뉴가 말벡 프렌들리하게 잡혔다. 말벡이면 뭐, 소고기다. 혹은 진한 소스로 조리한 육류나 바비큐. 그런데 이 녀석, 알코올이 13%밖에 되지 않는다. 시중에 데일리급으로 풀리는 말벡은 보통 14%는 가뿐히 넘어 주시.. 2019. 3. 19.
Banfi, Fontanelle Chardonnay 2016 / 반피 폰타넬레 샤르도네 2016 저녁 식사용으로 만든 돼지고기 숙주 볶음. 나름 맛있게 됐는데 따님께서 아침도 고기, 점심도 고기였다며 별로 안 잡수신다. (그래도 1/4쯤은 먹었...) 어쩔 수 없지. 내가 다 먹어야지. 와인 한 잔 곁들여서. 카스텔로 반피 폰타넬레 샤르도네(Castello Banfi Fontanelle Chardonnay). 아르티지아노 로쏘 디 몬탈치노, 키안티 클라시코와 함께 몬홈플러스 전용으로 들어가는 세 와인 중 하나다. 그런데 이 녀석만 아르티지아노(Artigiano) 브랜드가 아닌 반피 본연의 브랜드다. 왜일까? - 아르티지아노 로쏘 디 몬탈치노 2015(Artigiano Rosso di Montalccino 2015) > http://wineys.tistory.com/427- 아르티지아노 키안티 클라시.. 2018. 5. 11.
Berry Bros. & Rudd, Chianti 2015 / 베리 브라더스 & 러드 키안티 2015 주말 오후, 오랜만에 쇠고기를 구웠다. 그런데 왠지 허전하네. 요렇게 하니까 허전함이 가시는 것 같다. 다른 그림 찾기 ㅋ 베리 브라더스 & 러드의 키안티(Berry Bros. & Rudd Chianti 2015) 다. 개인적으로 진한 소스를 곁들이지 않는 쇠고기 구이와 매칭하는 와인으로 산지오베제 와인을 선호하는 편이라 요 녀석을 낙점했음. 이제까지 마신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의 와인들. 당연히 모두 내돈 주고 사서 마셨음.- Berry Bros. & Rudd, Provence Rose 2016 / 베리 브라더스 & 러드 프로방스 로제 2016- Berry Bros. & Rudd, Traditional Claret 2014 / 베리 브라더스 & 러드 트래디셔날 클라레 2014- Berry Bros. &.. 2018. 4. 30.
Berry Bros. & Rudd, The Merchant's Red 2016 / 베리 브라더스 & 러드 더 머천트 레드 2016 주말 점심으로 등갈비를 구웠다. 고기라고!!! 와인을 따야지. 영국에서는 역대급 주류 네고시앙, 한국에서는 홈플러스 특화 브랜드...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Berry Brothers & Rudd)의 레드 와인. 머천트 시리즈(The Merchant's)는 이들의 엔트리급인데 화이트, 로제, 레드 모두 스페인 까리네냐(Carinrna DOP)의 와인들이다. 화이트와 로제는 이미 마셔봤는데 품질이 괜찮았다. 특히 화이트는 상당히 좋았음. 오늘의 레드는 베리 브로스 & 러드의 MW가 메를로(Merlot) 50%, 가르나차(Garnacha) 30%, 시라(Syrah) 20%를 블렌딩해서 만들었다. 알코올은 13%. 마신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의 와인들. (당연히 전부 사서 마심)- Berry Bros. & R.. 2018. 3. 1.
Berry Bros. & Rudd, English Quality Sparkling Wine 2010 / 베리 브라더스 & 러드 잉글리시 퀄리티 스파클링 와인 2010 오랜만에 내방역 어촌횟집. 원래 작년 말에 왔어야 했는데 그놈의 야근이 뭔지. 늦은 2017년 송년회 시작이다. 둘이서 갔기에 코스로 즐기긴 어려웠지만, 쓸만한 모듬해산물에, 중방어 한 사라. 대방어가 맛있다지만 중방어도 쫄깃허니 맛있다. 물론 주인아저씨가 대방어 먹으로 오라고 꼬시긴 하셨음 ㅋㅋㅋ 특히, 단골혜택 생와사비와 나마쇼유를 끼얹으면 더욱. 준비한 와인들. 이상하게 어촌횟집에 올 땐 La Pergola Biocora를 가져오게 되는데... 이녀석도 참으로 맛있는 녀석이지만, 오늘의 메인은 요것. 영국의 전통방식 스파클링 와인. 영국을 넘어 유럽에서도 제법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지만 한국에서는 흔히 볼 수 없었던 영국 스파클링 와인. 이런 녀석을 마트, 그러니까 홈플러스에서 살 수 있다는 것 만.. 2018. 1. 7.
Berry Bros. & Rudd, The Merchant's White 2016 / 베리 브라더스 & 러드 더 머천트 화이트 2016 여수에서 상경 후, 점심은 간단하게 떡볶이와 튀김, 그리고 김밥으로. 이틀 연속 평균 이상 음주를 했기에, 오늘은 술을 안 마실까 했지만 튀김을 보니 시원한 화이트 생각이 절로 나서. 고속도로에서 험한(?) 일도 겪었고 ㅋㅋㅋ 베리 브라더스 앤드 러드의 더 머천트 화이트(Berry Bros. & Rudd, The Merchant's White). 지난 번 로제와 마찬가지로 까리네냐(Carinena) DOP. 새롭게 식제한 샤르도네(Chardonnay)와 올드 바인 비우라(Viura)를 베리 브로스 & 러드 소속의 마스터 오브 와인이 블렌딩한 듯. 알코올은 12.5%로 데일리로 적당한 수준이다. Berry Bros. & Rudd, The Merchant's White 2016 / 베리 브라더스 & 러드 더.. 2018. 1. 7.
Berry Bros. & Rudd, The Merchant's Rose 2016 / 베리 브라더스 & 러드 더 머천트 로제 2016 2017 정유년의 마지막은 이 와인과 함께. 홈플러스에서 독점 판매하고 있는 베리 브라더스 & 러드의 더 머천트 로제(The Merchant's Rose). 몇 십년 만에 혼자 보내는 연말 저녁 식사로는 치즈와퍼와 버거킹 코코넛 쉬림프와 함께. 알코올은 12.5%, 품종은 가르나차(Garnacha), 생산지는 스페인 동북쪽 까리네냐(Carinena) DOP. 바로 요기. 로제 뿐만 아니라 더 머천트 시리즈 레드와 화이트도 전부 까리네냐 지역에서 생산했다. 모두 12,900원이라는 좋은 가격. Berry Bros. & Rudd, The Merchant's Rose 2016 / 베리 브라더스 & 러드 더 머천트 로제 2016살구색 색연필을 연상시키는 컬러에 약간의 형광빛이 감돈다. 코를 대면 뉴트럴한 첫 인.. 2017. 12. 31.
Berry Bros. & Rudd, Provence Rose 2016 / 베리 브라더스 & 러드 프로방스 로제 2016 주말 같지 않은 주말의 기분을 반전시키기 위해 고혹적인 살몬 컬러의 로제 와인 오픈. 최근 한국에 출시된 영국의 유명한 주류유통회사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Berry Bros. & Rudd)의 와인이다. 베리 브라더스 & 러드는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300년 전통의 주류유통회사(Wine & Spirit Merchants). 특히 고급 와인를 취급하는 회사로 정평이 나 있는데 이는 단순히 비싼 와인만을 다룬다는 의미 보다는 품질이 보증된 좋은 와인들을 적절한 방식으로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와 함께 유통한다는 의미에 가깝다. 영국에서 3개의 와인숍을 운영하고 있으며 호텔, 레스토랑, 대형 유통매장 등에 전 세계의 와인을 비롯한 주류를 유통하고 있으며 유명한 온라인 비즈니스도 운영하고 있다. 축적된 경험과 지식.. 2017. 11. 26.
LaMarca Prosecco NV / 라마르카 프로세코 NV 좌순대 우병어 @호반. 그리고 프리미엄 프로세코(Premium Prosecco) 한 병. 컬러 때문인지 유명한 쥬얼리 브랜드인 티파니앤코(Tiffany & Co.)가 떠오르는 이 프로세코는, 실제로도 요런 분위기, 이렇고 저런 분위기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확실히 젊음과 스타일리시함을 표방하는 와인. 하지만 현실은 아저씨 등짝과 함께. 등짝, 등짝을 보자;;; 프로세코는 이태리 동북부에서 글레라(Glera) 품종을 중심으로 만드는 스파클링 와인. 샤르마(Charmat) 방식으로 양조하여 신선한 과일 풍미가 매력적으로 드러나는 가볍고 상큼한 와인이다. 라마르카의 백레이블의 설명에도 크리스피하고 깔끔한 맛과 럭셔리하고 스타일리시한 외관을 거론하고 있다. 마셔 보자. La Marca Prosecco NV /.. 2017. 7. 27.
Hardy's Limited Cellar Release McLaren Vale Shiraz 2014 / 하디스 리미티드 셀러 릴리즈 쉬라즈 2014 일상의 식사, 그리고 일상의 음주. 메인은 전복 품은 돼지 갈비. 너무 짜거나 맵지 않아 레드 와인과 먹기 좋다. 선택한 와인은 '홈플러스 슈퍼스타 4'의 두 번째 주자였던 하디 리미티드 셀라 릴리즈(Hardy's Limited Cellar Release). 처음 와인을 마시기 시작할 무렵 인지했던 브랜드 중에 하나가 바로 하디의 노티지 힐 카베르네/쉬라즈(Hardy's Nottage Hill Cabernet Shiraz)였다. 마트에 갈 때마다 집어와서 참 자주 마셨는데. 내가 와인과 친해지는 데 상당 부분 기여한 브랜드였달까. Hardy's Limited Cellar Release McLaren Vale Shiraz 2014 / 하디스 리미티드 셀러 릴리즈 쉬라즈 2014 검보라빛 감도는 진한 루비 .. 2017. 7. 9.
Stockade Brew, Chop Shop Pale Ale / 찹 샵 페일 에일 홉, 맥아, 물, 효모. 네 가지 요소가 레이블의 문장에 똭. 오직 CU에서만 만날 수 있는 호주에서 온 크래프트 비어, 스토케이드 브루. 듀엘 호피 라거를 마신 후 뽐뿌 받아서 오픈한 페일 에일, 찹 샵 페일 에일.(Chop Shop Pale Ale). 요건 슈피겔라우 IPA 글라스로 마셨다. 찹샵(chop shop)은 훔친 차를 분해하여 그 부품을 비싸게 파는 장사, 즉 자동차 장물 장사를 뜻하는 속어라고. 위 레이블의 그림이 바로 훔친 차 분해의 현장 되시겠다. 왜 이름을 이렇게 지었을까? 백 레이블의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에 답이 있다ㅋ 그들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듯 싶기도 ㅎㅎㅎ IBU는 30, 알코올 4.7%. 호피 라거와 같다. 그렇다면 배다른 형제인가;;; 사용한 홉은 푸글스(fuggles).. 2017.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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