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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공부/시음회·전시회·세미나61

퍼시픽 노스웨스트 와인 스페셜리스트 심화과정 - 와인 테이스팅 퍼시픽 노스웨스트 와인 스페셜리스트 심화 과정. 전단계였던 레벨 1 과정은 2020년 초에 열렸는데, 이후 팬데믹으로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 12월에야 레벨 2 격인 심화과정이 열리게 되었다. 퍼시픽 노스웨스트란 미국 오리건(Oregon)과 워싱턴(Washington) 주를 아울러 이르는 명칭. 캘리포니아 북쪽에 인접한 두 주는 캘리포니아 와인에 대응하며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이고 해외 수출 비중을 늘리기 위해 공동 마케팅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단다. 와인전문가를 위한 '퍼시픽 노스웨스트 와인 스페셜리스트 심화 과정 인증 교육' 성료 - 와인21닷 미국 오리건과 워싱턴 와인 전문가를 양성하는 '퍼시픽 노스웨스트 와인 스페셜리스트 심화과정 인증 교육(Pacific Northwest Wine Specialist .. 2023. 12. 17.
2023 보르도 그랑크뤼 전문인 시음회(UGCB Tasting 2020 vintage) 보르도 그랑 크뤼 협회(Union des Grands Crus de Bordeaux)가 주최하는 보르도 그랑 크뤼 전문인 시음회. 올해는 2020년 빈티지이다. 포토존도 만들어놨는데, 다들 와인 시음하느라 큰 관심은 없더라는 ㅎㅎㅎㅎ 작년과 마찬가지로 아직 의 평가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는 제법 괜찮은 점수를 주었는데, 보르도 좌완과 우안 모두 2019년과 정확히 동일한 점수다. 하지만 소테른은 상당히 어려움을 겪은 듯 점수가 90점 아래로 내려갔다. 의 평가도 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소테른에 92점을 주었는데, 이건 점수의 인플레이션을 생각하면 높은 점수는 아니다. 요약하면 드라이 레드와 화이트는 비교적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빈티지이고 소테른은 다소 잘 골라야 할 빈티지라는 얘기다. 그런.. 2023. 11. 23.
2023 조지아 와인 마스터클래스(2023 Georgia Homeland of Wine) 올해도 찾아온 조지아 와인 마스터클래스(Geogia Wine MasterClass). 작년에 들었던 클래스도 아직 포스팅하지 못한 상태로 올해의 클래스에 참여하려니 배덕감이 물씬 든다. 그래서 이번 클래스는 빨리 정리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작년 클래스는 디테일이 지나치리만큼 많았다면, 올해의 클래스는 강조할 부분만 간추린 느낌이 강하다. 그러니 뒤늦게나마 2022년 마스터클래스를 정리해도 의미는 있을 것 같다. 시음주도 작년엔 12종이나 됐는데 이번에는 5종으로 줄었다. 너무 적어서 살짝 아쉽긴 했지만, 이 편이 기억을 남기는 덴 훨씬 유리할 듯. 마스터클래스의 통역과 부연 설명을 맡아 주신 김상미 작가님. 충분한 내공과 경험으로 세미나의 완성도를 높여 주셨다. 국립 조지아 와인 에이전시의 담당.. 2023. 10. 12.
듀어스 더블 더블(Dewar's Double Double) 프라이빗 테이스팅 더 현대 서울 지하 1층에서 진행한 듀어스 더블 더블(Dewar;-'s Double Double) 팝업. 8월 4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는 행사인데 마지막 날 간신히 방문했다. 듀어스 더블 더블 시리즈는 제주 면세점에서 종종 보던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다. 고숙성이라 제법 관심이 있었지만 가격 또한 만만치 않아서 항상 구매 우선순위에서는 밀렸었다. 그런데 팝업 스토어에서 테이스팅을 할 수 있다니 안 가볼 수 없었다. 네이버로 원하는 시간을 예약해 방문할 수 있었던 것도 장점. 현장에서는 직접 구매도 가능했다. 일반 듀어스는 물론 이날 시음 리스트에 있었던 더블 더블 21년, 27년도 구매 가능하다. 단, 32년은 3종 패키지로만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어차피 팝업 스토어는 끝났... 듀어스 더블 더블은.. 2023. 8. 15.
로다이 와인 웨비나(Taste the Wines of Lodi, California) : 2) 로다이 대표 올드 바인 진판델 와인들 작년 로다이 와인 웨비나를 들으며 시음용으로 받았던 와인을 이제야 테이스팅 하게 되었다. 1년이나 걸렸지만, 그래도 와인21 기자님들과 함께 테이스팅 하며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자리였음. 로다이 와인 웨비나(Taste the Wines of Lodi, California) : 1) 개론 6월 15일 정오에 온라인으로 진행된 로다이(Lodi) 와인 세미나. 이제 줌으로 세미나 및 회의에 참석하는 게 제법 익숙하다. 코로나 19로 해외 방문이 어려운 와인 생산자 및 단체들이 이런 식으로 wineys.tistory.com 로다이 와인 웨비나 내용은 위 포스팅 참고. 그런데 발음이 '로다이'일까 '로디'일까? 한국에서는 로디라고 하는 경우도 많은데, 일단 구글 검색 결과는 로다이에 가까운 것 같다... 2022. 7. 19.
오스트리아 와인 마스터클래스(Austria Wine Master Class, 4/20) 포시즌스 호텔 6층 누리볼룸에서 열린 오스트리아 와인 마스터클래스. 리포커스 오스트리아(Re-Focus Austria)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는데 단순히 와인뿐만 아니라 관광, 음악, 산업 등 다양한 테마를 연계하여 진행한 행사인 것 같다. 마스터클래스 시작 전 로비에서는 다양한 오스트리아 와인들을 자유롭게 시음할 수 있도록 진열해 두었다. 나는 마스터클래스 시작 직전에 도착했기 때문에 아쉽게도 시음할 여유는 없었다. 행사장에 입장하니 자료가 상당히 많다. 아시아 음식과 오스트리아 와인 페어링을 소개하는 소책자. 한국 음식은 김치와 불고기를 소개했는데, 좀 새롭다. 다른 건 몰라도 김치와 베렌아우스레제(Beerenauslese)를 함께 마시라는 건 한국인 입장에서는 넘나 신박한 제안인데, 의외로 외국인.. 2022. 4. 24.
2022 칠레 와인 전시회 & 마스터클래스(Wines of Chile Exhibition Show & MasterClass) 후기 칠레 와인 전시회의 일환으로 진행된 칠레 와인 마스터클래스(Wines of Chile Masterclass). [시음회] 2022 칠레 와인 전시회 Wines of Chile Exhibition Show - 와인업계전문인 대상 - 와인21닷컴 행사일:2022.02.10, 장소:그랜드 하얏트 서울, 주최:와인즈 오브 칠레 Wines of Chile www.wine21.com 코로나로 엄중한 상황에서도 노쇼 1도 없이 진행되었다. 칠레 와인에 대한 한국 시장의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부분. 참석자 테이블에 놓여 있던 칠레 와인 지도. 칠레는 남북으로 4,270km, 동서로는 평균 180km 정도 길이이며, 면적은 76만㎢로 대한민국의 7.5배 정도다. 남북으로 길게 늘어져 있기 때문에 기후대를 23개로 구분할.. 2022. 2. 10.
국내 최초 수입! 미국 싱글 몰트 위스키(American Single Malt Whisky) 시음회 후기 교대역 부근 위스키 & 와인 바 그라츠(Graz)에서 진행된 버지니아 디스틸러리(Virginia Distillery Co.) 싱글 몰트 위스키 시음회에 다녀왔다. 버지니아 디스틸러리는 미국 버지니아 주 러빙스톤(Lovingston)에 설립해 싱글 몰트 위스키를 생산하는 증류소다. 2011년 故 조지 G. 무어 박사(Dr. George G. Moore)가 설립했으며, 첫 제품은 2017년 출시했다. 아일랜드 태생인 그는 미국과 아일랜드에서 성공적인 사업을 일군 후, 오랫동안 염원했던 싱글 몰트 위스키에 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제2의 고향인 버지니아에 증류소를 설립했다고 한다. 초창기에는 저명한 싱글 몰트 위스키 전문가이자 카발란(KAVALAN), 킬호만(Kilchoman) 등 여러 증류소 설립에 관여한 故.. 2021. 11. 30.
피트에 오염되지 않은 스카치 위스키, 글렌 고인(Glen Goyne) 온라인 시음회(feat. 말술남녀) 롯데칠성음료에서 SBS 팟캐스트 말술남녀와 함께 온라인으로 진행한 글렌고인(GlenGoyne) 시음회. 사전 신청을 통해 100명을 선발했는데 운 좋게 선정됐다. 여담이지만 '피트에 오염되지 않은(untainted by peat smoke)'라는 카피가 사전 선발 단계에서부터 큰 논란을 일으켰었다. 소위 스스로를 '피트충'이라고 표현하는 피트 마니아들은 반 고인 연합을 결성할 분위기였달까. 개인적으로도 조금 과한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솔까 무관심보다는 악플이 낫다고 이런 식으로라도 관심을 끄는 게 마케팅 관점에서는 맞는 것 같다. 실제로 어떤 분들은 아이러니하게도 '피트'라는 얘기만 들으면 글렌고인이 떠오른다는 얘기를 할 정도였으니까. 어그로의 승리-_-;;; 시음회 일주일 전에 도착한 테이스팅 키.. 2021. 11. 29.
키안티 클라시코 마스터 클래스(Chianti Classico Master Class 2021) 후기 키안티 클라시코(Chianti Classico) 와인 전시회와 함께 열린 마스터 클래스. 마스터 클래스 진행은 이인순 와인랩의 이인순 원장님께서 맡아 주셨다. 그리고 원장님과 함께 가이드 테이스팅을 진행한 분은 마스터 소믈리에(MS)에 도전 중인 김민주 소믈리에님. 믿고 들을 수 있는 막강 라인업이다. 키안티(Chianti)는 키안티 클라시코(Chianti Classico)가 아니다 - 와인21닷컴 키안티 지역에서 재배한 포도로는 절대 키안티 클라시코 와인을 만들 수 없다. 게다가 키안티 클라시코 생산 지역에서 키안티 와인을 만드는 것도 금지돼 있다. 둘은 그저 이웃해 있을 뿐인 완 www.wine21.com 다채로운 키안티 클라시코(Chianti Classico)의 세계 - 와인21닷컴 키안티 클라시코.. 2021. 11. 28.
키안티 클라시코 전시회(Chianti Classico V2B Show 2021) 후기 키안티 클라시코 마스터클래스가 끝나고 제공된 고퀄의 식사를 마치고, 키안티 클라시코 전시회장도 슬쩍 들러보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키안티 클라시코(Chianti Classico)의 24개 수준급 생산자의 아나타(Annata), 리제르바(Riserva), 그랑 셀레지오네(Gran Selezione), 빈 산토(Vin Santo) 등 70여 종의 와인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하지만 이미 마스터 클래스에서 엄선된 12종의 와인들을 가이드 테이스팅 해서 피곤했던 데다, 코로나 때문에 2시간의 시간제한이 있어서 전체 와인을 테이스팅 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원래 관심 있었던 와인들과 마스터 클래스에서 퍼포먼스가 좋았던 생산자, 그리고 빈 산토를 중심으로 테이스팅 하고, 가볍게 인상만 기록해 두었다. 문을.. 2021. 11. 27.
유러피언 서스테이너블 와인즈(European Sustainable Wines) 세미나 지난 5월 20일에 열린 유러피안 서스테이너블 와인(European Sustainable Wines) 세미나. 강연은 이인순 원장님이 수고해 주셨고, 와인21의 정수지 기자가 테이스팅 세션을 진행했다. 강연 말미에는 줌을 통해 유럽의 담당자들을 연결해 질의응답을 간단히 진행했다. 코로나 시국이므로 테이블 당 간격을 최대한 넓혀서 제한된 인원만 참석할 수 있었다. 그래도 이런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는 것 만으로 매우 감사한 일. 서그리스 와인 전시회를 마지막으로 7월 말부터 현재까지는 대부분의 오프라인 행사가 셧다운 되고 있는 상황이니... ㅠㅠ 이번 세미나는 아부르쪼 와인 협회(Consorzio Tutela Vini d'Abruzzo), 바르베라 다스티 와인 협회(Consorzio Barber.. 2021.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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