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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맥주325

Samuel Smith, Oatmeal Stout / 사무엘 스미스, 오트밀 스타우트 처음 마셔보는 사무엘 스미스 오트밀 스타우트(Samuel Smith Oatmeal Stout). Samuel Smith, Imperial Stout / 사무엘 스미스 임페리얼 스타우트 사무엘 스미스 임페리얼 스타우트(Samuel Smith Imperial Stout). 사무엘 스미스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선호하는 영국의 크래프트 브루어리다. Samuel Smith, Organic Strawberry Fruit Beer / 사무엘 스미스 오가닉 wineys.tistory.com 사무엘 스미스는 개인적으로 대단히 애정하는 브루어리로, 특히 오가닉 스트로베리 프루트 비어 등 과일 맥주는 발군이다. 그리고 위 포스팅의 임스(Imperial Stout)도 맛있었기에 오트밀 스타우트도 사 보았다. 요 클래식한 레이블.. 2024. 3. 12.
인기가 없어서 다행(?)이야... 아사히 쇼쿠사이(Asahi, 食彩) 작년 말-올해 초에 갔던 일본 여행에서 마신 편의점 맥주 중 가장 맛있었던 맥주 3종 세트. 특히 아사히 쇼쿠사이는 후배가 강추해서 마셔봤는데 과연, 훌륭했다. 솔직히 아사히 슈퍼 드라이는 넘나 평범 & 무난한데, 쇼쿠사이는 향긋한 홉 향이 농밀한 맥아 풍미와 어우러져 진짜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녀석이 한국에 이렇게 빨리 출시될 줄이야...♥ 아사히 쇼쿠사이(Asahi Shokusai)는 프랑스 산 아라미스 홉을 비롯한 5가지의 홉을 사용해 화려하면서도 풍부하고 깊은 풍미를 추구했다고 한다. 아라미스 홉은 허브향과 과일향의 조화가 특징인 홉이라고. 그런데 한국에서는 쇼쿠사이의 아름다운 아로마보다는 '풀 오픈 캔'으로 더 이슈화를 하려 했던 모양이다. 하긴, 아사히 슈퍼 드라이 오픈 캔의 인기가 상.. 2024. 3. 9.
Samuel Smith's, Nut Brown Ale / 사무엘 스미스, 넛 브라운 에일 반복되는 야근으로 지친 저녁, 그나마 7시에 퇴근한 날 늦은 저녁을 마치고 맥주 한 병을 열었다. 사무엘 스미스 넛 브라운 에일(Samuel Smith's Nut Brown Ale). 여러 번의 시도를 통해 브라운 에일이 입맛에 안 맞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좋아하는 브루어리 사무엘 스미스의 제품이라 구매해 보았다. 원재료는 물, 맥아, 케인 슈가, 홉 효모. Samuel Smith's Organic Pale Ale / 사무엘 스미스 오가닉 페일 에일 반가운 트위스트 캡의 문양. 사무 스미스 오가닉 페일 에일(Sam Smith's Organic Pale Ale). Samuel Smith, Imperial Stout / 사무엘 스미스 임페리얼 스타우트 사무엘 스미스 임페리얼 스타우트(Samuel Smi.. 2024. 2. 24.
Brouwerij Bosteels, Tripel Karmeliet / 트리펠 카르멜리엇 오랜만에 만나는 벨지언 에일, 트리펠 카르멜리엇(Tripel Karmeliet). GS25 스마트 오더(WINE25+)에서 9,500원에 할인 판매하는 걸 보고 사두었던 게 떠올랐다. 난 데일리샷에서 15,500원에 샀는데... 흑흑흑. 상미기한은 2004년 4월 5일로 넉넉하다. 그리고 이런 스타일은 상미기한을 좀 넘기는 게 더 맛있을 때가 종종 있다. 서둘러 마실 필요가 없다는 얘기. 카르멜리엇은 수도원 스타일의 애비(Abbey) 맥주다. 수도원에서 직접 만드는 트라피스트(Trappist) 맥주와 다르게 수도원에서 민간 기에 라이선스를 주어 양조한다. 애비 비어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도원 혹은 협회와 계약을 맺고 역사적 전통과 연계해 양조해야 하며, 마케팅이나 광고 등도 수도원의 승인 하에 진행해야 한.. 2023. 11. 11.
청량한 페일 라거의 정석, 페로니(Peroni Nastro Azzurro) 주말 점심, 돈가스와 함께 맥주 한 잔. 이럴 땐 어쩌니 저쩌니 해도 페일 라거(Pale Lager)가 최고다. 얼마 전 GS25 스마트 오더에서 혹해서 산 페로니 500ML 전용잔 패키지. 500ml 맥주 4캔 + 500ml 전용잔 1개가 9,800원이니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요즘 맥주 전용잔은 안 모으는데 이 녀석은 갑자기 땡겨서리. 사실 똑같은 모양의 작은 사이즈 전용잔은 가지고 있다가 처분했는데... 이것도 몇 번 사용하다가 당근행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샀다 ㅋㅋㅋ 역시 전용잔에 따라놓으니 배경은 난장판이지만 간지 좔좔... 잔이 비교적 얇고 위로 길기 때문에 풍성한 헤드가 제법 오래 지속된다. 청량한 맛과 좋은 외관을 오래 유지하니 그만큼 즐겁게 마실 수 있다. 맛은 시원하고 깔끔하며 걸리.. 2023. 10. 22.
Samuel Smith's Organic Pale Ale / 사무엘 스미스 오가닉 페일 에일 반가운 트위스트 캡의 문양. 사무 스미스 오가닉 페일 에일(Sam Smith's Organic Pale Ale). Samuel Smith, Imperial Stout / 사무엘 스미스 임페리얼 스타우트 사무엘 스미스 임페리얼 스타우트(Samuel Smith Imperial Stout). 사무엘 스미스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선호하는 영국의 크래프트 브루어리다. Samuel Smith, Organic Strawberry Fruit Beer / 사무엘 스미스 오가닉 wineys.tistory.com 사무엘 스미스의 맥주들은 애매한 게 없었다. 모두 취저. 특히 스트로베리 프루츠 비어는 가히 압도적이었다. 고전적인 레이블도 아주 마음에 든다. Samuel Smith's Organic Pale Ale / 사무엘 스.. 2023. 9. 12.
Jolly Pumpkin, Bam Biere Farmhouse Ale / 졸리 펌킨, 밤 비에르 팜하우스 에일 오랜만에 만나는 사워 비어 전문 브루어리, 졸리 펌킨 아티산 에일즈(Jolly Pumpkin Artisan Ales). Jolly Pumpkin, Oro de Calabaza Artisan Golden Ale / 졸리 펌킨 오로 데 칼라바자 아티잔 골든 에일 간만에 사우어. 경리단길 사우어 퐁당에서 개업 1주년 기념 50% 행사 중인 사우어 에일이다. 크라운 캡에 선명한 홉과 보리. 그리고 김종필?? 김진표???;; 레이블에 뭔가 요소가 많아 처음 보는 사 wineys.tistory.com 졸리 펌킨 아티산 에일즈는 2004년 설립한 브루어리다. 주로 세종(Saison)이나 비에르 드 가르드(Biere de Garde) 스타일의 오크 숙성하는 사우어 에일을 소량 생산한다. 위 포스팅의 맥주를 마신 지도 .. 2023. 8. 14.
은은한 딸기 풍미가 매력적인, 바네하임 NYJ Strawberry 2023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에서 만든 특별한 맥주. 레이블의 탐스러운 딸기가 맥주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NYJ Strawberry 2023. 딸기를 넣어 풍미를 더한 윗 비어(Witbier) 스타일의 맥주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남양주시 딸기를 지역 육성 작목으로 키우려고 개발한 ‘딸기 맥주 제조 기술’을 토대로 만들었다고 한다. 레이블 옆면에 자세한 정보가 나와 있다. 용량 330ml, 알코올 도수 4.2%, IBU 10. 원재료는 정제수, 필스너 맥아, 밀맥아, 남양주 딸기 착즙액, 호프 필렛, 효모, 이산화탄소, 홍국 색소. 벨기에 스타일 밀맥주에 남양주 딸기를 곡물량 대비 44%나 첨가해 만들었다. 잔에 따르니 헤드가 제법 풍성하게 올라온다. 컬러는 딸기색일까 싶었는데 그냥 일반적인 밀맥주 컬러에 가깝다... 2023. 8. 12.
Alvinne, Wild West Blond Sour / 알빈, 와일드 웨스트 블론드 사워 알빈 와일드 웨스트 블론드 사워(Alvinne, Wild West Blond Sour). 사워 퐁당(@sour_pongdang)의 설명에 따르면, 알빈(Alvinne)은 2004년에 설립된 벨기에 양조장이다. 벨기에와 프랑스 국경 근처에 있는데, 프랑스 오베르뉴 지방의 치즈 공장 주변에서 배양한 자체 와일드 이스트인 모르피스 이스트(Morpheus Yeast)를 사용해 주로 플레미시 사워 에일(Flemish Sour Ale)을 만든다고. 또한 과일을 사용하는 맥주는 퓌레를 사용하지 않고 과일을 통째로 쓴다고 한다. 원재료는 정제수, 맥아, 홉, 효모. 알코올 함량 6%. 배럴에서 숙성한 플레미시 사워 에일이다. 그런데 레이블이 상당히 많이 손상됐다. 거의 같은 박스의 보틀이 폭발한 수준. 그리고 잔에 따.. 2023. 7. 3.
이것이 바로 진짜 라거다! 더 라거 마스터스 컬렉션(The Lager Master's Collection) 7~8년 전인가, 한창 맥주에 빠져 살던 시기가 있었다. 한창 크래프트 비어 붐이 일던 시절. 해외에서 색다른 맥주들이 마구 수입되던 시절. 그에 맞추어 국내에선 마이크로 브루어리들이 우후죽순처럼 설립되던 때다. 그땐 거의 매일 맥주를 마셨던 것 같다. 홉 향이 강한 IPA를 넘어 씁쓸함으로 입안이 얼얼할 정도였던 더블 IPA(Double India Pale Ale), 진한 초콜릿 풍미와 홉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임페리얼 스타우트(Imperial Stout) 같은 맥주들을 특히 좋아했다. 와인을 좋아하기 때문이었는지 새콤한 사워 에일(Sour Ale)이나 세종(Saison) 같은 맥주들도 즐겨 마셨다. 물론 지금도 저런 스타일들이 싫지 않다. 가끔 펍이나 보틀샵에 가면 '임스'나 '세션 IPA', .. 2023. 7. 2.
유통기한 3년 경과, 식스포인트 3빈스 포터(Sixpoint 3Beans Porter) 먹다 남은 과자와 각종 견과 모아 놓고 맥주 한 캔 오픈. 식스포인트 3빈스 포터(Sixpoint 3Beans Porter). Sixpoint, 3Beans Porter / 식스포인트 3빈스 포터 사 놓고 오래 뜸들이던 녀석인데 오늘 드디어 삘이 왔다. 사실은 오랜만에 슈피겔라우 배럴 에이지드 비어 전용잔을 쓰고 싶었던 것도 상당 부분 작용했음 ㅋㅋㅋ 식스포인트(SIXPOINT Brewery)는 캐 wineys.tistory.com 5년쯤 전에 사서 4년쯤 전에 마셨던 녀석이다. 그중 한 병은 냉장고에서 숙성(?) 중이었는데 오늘 드디어 오픈했다. 유통기한이 2020년 11월 7일이니 2년 6개월 정도 경과했다. 하지만 유통기한은 유통기한일 뿐 유효기한이 아니다. 이런 타입의 맥주는 몇 년 정도 더 묵혀.. 2023. 6. 6.
최고의 무알코올 맥주, 칭따오 논알콜릭(Tsingtao Non Alcoholic) 날이 더워지니 확실히 맥주가 땡긴다. 그런데 평소 다른 술을 자주 마시다 보니 맥주만이라도 무알코올을 마셔볼까 싶어서 칭따오 논알콜릭(Tsingtao Non Alcoholic)을 구입했다. 술꾼들 사이에 제주 누보와 함께 논알코올 맥주 중 가장 맛있다는 소문이 자자한 칭따오 논알코올릭. 일단 알코올 함량이 0.03% 미만이라 술은 땡기지만 마시면 안 될 때 딱 적당하다. 일반 맥주에 비해 칼로리가 훨씬 낮은 것은 덤. 65kcal로 일반 맥주에 비해 절반도 안 된다. 원재료는 정제수, 보리맥아, 설탕, 홉, 맥아향 천연향료. 홈페이지를 보면 일반 칭따오에 비해 몰트를 2배 이상 사용해 깊은 바디감을 만들었다고 한다. 일반 칭따오에 몰트를 덜 쓴 것은 아니겠... 직접 맛을 볼 차례. 소시지, 돼지고기, ..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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