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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칵테일·홈텐딩171

날이 더워지면 생각나는 칵테일, 글래디스 딜라이트(Gladys Delight) 주말의 낮술을 위해 준비한 칵테일, 글래디스 딜라이트(Gladys Delight). 날이 더워지니 자연스럽게 요런 롱 드링크가 땡긴다. 의외의 큰 기쁨, 글래디스 딜라이트(Gladys Delight) 드라이 베르무트(Dry Vermouth) 소비하기 시리즈 제2탄, 글래디스 딜라이트(Gladys Delight). 드라이 베르무트를 50ml 이상 사용하는 레시피만 골라 연일 들이키고 있는 중이다. 시원 깔끔한 롱 드링크 칵 wineys.tistory.com 예전에 드라이 베르무트를 빨리 다 써버리려고 만들어봤던 녀석인데, 의외로 맛있어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는 좀 더 고급 베르무트 노일리 프랏(Noilly Prat)을 사용해서 만들어 봤다. 그리고 레시피도 살짝 수정했다. 지난번엔 신맛이 적었던 게.. 2023. 4. 4.
깔끔한 롱 드링크 칵테일, 베르무트 키르쉬(Vermouth Kirsche) 퇴근이 늦었던 저녁, 급하게 저녁 식사에 곁들일 칵테일을 만들었다. 너무 급해서(?) 세팅해서 사진 찍고 자시고 할 시간이 없었음... ㅋㅋㅋ 어쨌거나, 최근 드라이 베르무트 사용에 혈안이 되어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드라이 베르무트를 많이 쓰는 롱 드링크를 만들고 싶어서 선택한 칵테일이 바로 베르무트 키르쉬(Vermouth Kirsche)다. 프랑스 유일의 AOC 베르무트, 돌린 베르무트 드 샹베리(Dolin Vermouth De Chambery) 프랑스에서 유일무이하게 AOC를 받았던 베르무트. 돌린 베르무트 드 샹베리(Dolin Vermouth De Chambéry). 베르무트 드 샹베리는 1821년 조셉 샤바스(Joseph Chavasse)가 개발한 베르무트 레시피를 돌린(Dolin) wineys.. 2023. 4. 4.
맛있고 만들기 쉬운 가정용 칵테일, 미도리 사워(Midori Sour) 준벅(June Bug)에 대한 향수 때문에 구매한 미도리. 정말 준벅 말고는 잘 사용하지 않다 보니 거의 줄어들지 않고 있다. 처음 살 때는 도쿄 아이스티(Tokyo Ice Tea), 재패니즈 슬리퍼(Japanese Slipper) 같은 것들도 시도해 볼 생각이었지만, 뭐 항상 생각과 실제는 다른 법이니까. 그래서 만들어 본 미도리 사워(Midori Sour). '미도리 샤워'라고 잘못 발음하는 경우가 많은데, 칵테일에서 사워는 시트러스를 사용한 새콤한 칵테일을 의미한다. 일본에서 '사와'라고 부르는 칵테일이 대부분 요거. 삼강 사와는 그럼... 영롱한 미도리의 그린 컬러. 더운 날씨에 잘 어울린다. 인위적인 느낌이긴 하지만 예쁜 건 확실. 레시피는 미도리 45ml, 레몬 주스 15ml, 심플 시럽 5m.. 2023. 3. 25.
밸런스 좋은 테킬라 하이볼, 스네이크 아이즈(Snake Eyes) 테킬라 베이스 롱 드링크 칵테일을 찾다가 발견한 스네이크 아이즈(Snake Eye). Snake Eyes Cocktail Recipe | PUNCH A mezcal take on the Caribbean staple of Scotch and coconut water. punchdrink.com 이름은 살벌한데, 컬러를 비롯한 스타일은 상당히 온화하고 시원해 보인다. 원래는 메즈칼(Mezcal)을 사용하는데 테킬라로 대체했다. 레시피는 메즈칼 45ml, 코코넛 워터 60ml, 라임 주스 7.5ml, 심플 시럽 15ml, 바나나 리큐를 1 바스푼을 셰이킹 한 후 얼음을 채운 커다란 락 글라스에 채우면 완성. 아, 원래 소금으로 림을 장식해야 하지만 생략했다. 있는 게 더 있어빌리티 면에서 좋지만 집에서 편히.. 2023. 3. 13.
장난을 한 꼬집, 코냑 하이볼(Cognac Highball) 두부김치에 뭘 마실까 하다가, 생각난 코냑 하이볼. 그냥 마시긴 심심해서 장난을 좀 쳐 봤다. 얼음 잰 잔에 코냑 적당량과 진저 에일이나 탄산수 좀 넣으면 코냑 하이볼이지만, 여기에 릴레 블랑(Lillet Blanc)과 오렌지 비터스(Orange Bitters)를 좀 넣어본 것. 비율은 코냑 45ml, 릴레 블랑 15ml, 진저 에일 풀업. 진저 에일 양은 아마 150~180ml 정도 된 것 같다. 가볍게 휘저어 준 후 앙고스투라 오렌지 비터스 2대시 투하. 밸런스가 아주 좋은 하이볼이 되었다. 역시 말아먹은 롱 드링크는 기분 나는 대로 대충 만들어도 제법 마실만 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믹서. 기온이 날로 오르니 아무래도 분다버그나 피버트리 진저 비어를 좀 사둬야겠다. 그나저나 이런저런 하이볼 레시.. 2023. 3. 6.
베르타스 리벤지 스몰 배치 아이리시 밀크 진 feat. 네그로니 (Bertha's Revenge Small Batch Irish Milk Gin feat. Negroni) 몽키 47(Monkey 47)을 다 비우고 드디어 새로 오픈한 베르타스 리벤지 스몰 배치 아이리시 밀크 진(Bertha's Revenge Small Batch Irish Milk Gin). 우유로 만든 독특한 아이리시 크래프트 진, 베르타스 리벤지 밀크 진(Bertha's Revenge Milk Gin) 후배네 와인공방에 갔다가 흥미로운 진을 추천받아 업어왔다. 이름하여 베르타스 리벤지 스몰 배치 아이리시 밀크 진(Bertha's Revenge Small Batch Irish Milk Gin). 이름에서부터 미스터리가 가득하다. '스 wineys.tistory.com 사놓은 지 1년 2개월 만이다. 아일랜드에서 유청(whey)을 이용해 만든 특별한 진인데, 과연 우유로 만든 진은 어떤 풍미일지 정말 궁금.. 2023. 2. 27.
편한게 좋다! 롱 드링크 칵테일 릴레 비브(Lillet Viiv) 맨날 하는 소리지만 오늘은 술을 안 마시려고 했는데, 추가근무를 살짝 했더니 술이 땡겨서 편하고 가볍게 마실 한 잔을 찾다 보니 선택한 칵테일, 릴레 비브(Lillet Viiv). 릴레 블랑(Lillet Blanc), 상큼한 식전주로도 칵테일 재료로도 좋은 리큐르 릴레 블랑(Lillet Blanc).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세미용(Semillon) 품종으로 만든 보르도(Bordeaux) 화이트 와인 85%에 오렌지 껍질 등을 침출한 시트러스 리큐르(citrus liqueur) 15%를 블렌딩해 만든 식전 wineys.tistory.com 레시피는 아주 간단하다. 얼음 잰 하이볼 글라스나 텀블러에 릴레 블랑(Lillet Blanc)과 토닉 워터를 1:2 비율로 넣은 후 가볍게 저어 주.. 2023. 2. 20.
상큼한 칵테일, 롱 사이드카(Long Sidecar) 전날 롱 마가리타(Long Margarita)를 넘나 맛있게 마셔서, 다른 베이에이션 칵테일을 만들어 볼 생각이 났다. 식사와 즐기기 좋은 칵테일, 롱 마가리타(Long Margarita) 오늘은 술을 안 마시려고 했는데, 와이프가 새우 버터구이를 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왠지 테킬라가 땡겼는데 샷은 부담스럽고, 마르가리타 같은 숏 칵테일은 좀 애매한 것 같아서 뭘 만들 wineys.tistory.com 요건 조만간 타코와 함께 또 먹을 것 같다^^ 롱 마가리타가 된다면 롱 사이드카(Long Sidecar)도 될 것 같아서. 일단 생각 없이 말아 보았다. 레시피는 드라이 진 30ml, 쿠엥트로(Cointreau) 15ml, 레몬 주스 15ml. 그리고 토닉 워터로 풀 업. 마치 레모네이드처럼 상큼.. 2023. 2. 19.
식사와 즐기기 좋은 칵테일, 롱 마가리타(Long Margarita) 오늘은 술을 안 마시려고 했는데, 와이프가 새우 버터구이를 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왠지 테킬라가 땡겼는데 샷은 부담스럽고, 마르가리타 같은 숏 칵테일은 좀 애매한 것 같아서 뭘 만들까 하다가 찾아낸 레시피, 롱 마가리타(Long Margarita). Long Margarita This long margarita is a variation of the classic Mexican cocktail made with tequila, Cointreau, and lime soda. If you're feeling adventurous, try out the long margarita with a twist, which adds a spicy chile-salt rim, lime juice, and aga.. 2023. 2. 13.
드라이한 네그로니 베리에이션 칵테일, 카디날레(Cardinale) 네그로니(Negroni)를 한 잔 마시려다가 조금 더 드라이하게 마시고 싶어 만들어본 칵테일, 카디날레(Cardinale). 조금 더 드라이한 네그로니, 카디날레(Cardinale) 또 다른 네그로니 트위스트, 카디날레(Cardinale). '카디날레'로 구글링을 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이미지는 추기경님들이다. 카디날레는 이탈리아어로 추기경, 혹은 빨간 꽃이라는 의미니까. 기본 wineys.tistory.com 홈텐딩을 시작한 초기에는 이런저런 일반적인 재료로 만들었는데, 오늘은 조금 고급스러운(?) 재료들을 사용해 봤다. 진은 몽키 47(Monkey 47), 화이트 베르무트는 노일리 프랏(Noilly Prat), 캄파리도 캐스크 테일즈(Cask Tales)를 쓰려다가, 지나치게 복합적인 향들이 서로 충.. 2023. 2. 12.
체리 쥬스가 킥! 압생트 토닉(Absinthe Tonic) 사제락(Sazerac)을 만들 때를 제외하면 좀처럼 사용할 일이 없는 압생트(Absinthe). Absinthe and Tonic - Sips, Nibbles & Bites Absinthe and Tonic | The ANT Absinthe, sweetened with a little maraschino cherry syrup, a whisper of lime juice, and sparkling tonic water. www.sipsnibblesbites.com 흥미로워 보이면서도 간단한 압생트 칵테일 레시피를 발견해서 만들어 보기로 했다. 바로 압생트 토닉(Absinthe Tonic). 일반적인 압생트 토닉의 경우 압생트와 라임 주스, 그리고 토닉 워터만 사용하는데, 위 레시피는 거기에 추가로 마라스.. 2023. 2. 12.
김렛(Gimlet)은 어려워... 오랜만에 삘 받아서 시도해 본 김렛(Gimlet). 진+라임주스+시럽의 클래식한 조합이지만 맛있게 제대로 만들기는 참 어렵다는 칵테일. 원래 기본적인 게 차별성을 만들기 가장 힘든 법이지. 어설픈 티는 다 나고 ㅋㅋㅋㅋ 진정한 낭중지추 칵테일, 김렛(Gimlet) 칵테일 러버의 사랑을 받는 진 베이스 칵테일은 참 많지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칵테일이 바로 김렛(Gimlet)이다. 18세기 영국 해군의 군의관이었던 김렛 경(Sir Thomas Gimlette)이 괴혈병을 막기 위해 wineys.tistory.com 예전에 만들었던 김렛은 확연한 셰이킹 부족. 그래서 이번엔 조금 더 빡시게 흔들어 보기로 했다. 그리고 레시피도 조금 바꿨다. 솔직히 난 진 베이스의 드라이한 맛을 잘 못 견디는 편이므로, 진..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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