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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bault Liger-Belair, Bourgogne Les Deux Terres 2019 / 티보 리제 벨레어, 부르고뉴 레 듀 테레 2019 별이 여섯 개! 티보 리제 벨레어(Thibault Liger-Belair). 부르고뉴를 대표하는 생산자 꼼뜨 리 벨레어(Comte Liger-Belair)의 사촌동생 티보 리제 벨레어가 뉘 생 조르주(Nuits-Saint-Georges)에 설립한 와이너리다. 일단 리제 벨에어라는 이름이 붙는 순간 부르고뉴 애호가들의 시선이 갈 수밖에 없다. Thibault Liger-Belair Successeurs | Thibault Liger-Belair Thibault Liger-Belair Successeurs. ... m.thibaultligerbelair.com 티보는 임대나 소작 계약으로 묶여 있던 포도밭들을 찾아와 직접 와인을 만들려는 계획을 세우고 보졸레(Beaujolais)에서 와인 양조를 배웠다. 이.. 2024. 1. 24.
Domaine Guy Breton, Beaujolais Villages "Marylou" 2021 / 도멘 기 브르통, 보졸레 빌라주 "마릴루" 2021 기 브르통(Guy Breton)이 애정하는 딸의 이름을 붙인 보졸레 빌라주(Beaujolais Villages). 도멘 기 브르통, 보졸레 빌라주 "퀴베 마릴루"(Domaine Guy Breton, Beaujolais Villages "Cuvee Marylou"). Marylou를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겠는데 '마힐루' 정도 되지 않을까 싶... (도망) 내추럴 보졸레 : Marcel Lapierre, Yvon Metras, Jean Foillard, Domaine de la Grand'Cour, Les Bertrand 어쩌다 보니 모으게 된 다섯 종의 내추럴 보졸레. 선구자적 생산자부터 비교적 최근에 명성을 얻고 있는 생산자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다섯 생산자 모두 알음알음으로 엮여 있고, 이미 많은 .. 2023. 11. 9.
Domaine de Vernus, Regnie 2019 / 도멘 드 베르뉘스, 레니에 2019 도멘 뒤 베르뉘스 레니에(Domaine de Vernus, Régnié). 얼마 전에 다른 레니에를 넘나 맛있게 마셔서 가지고 있던 요 녀석도 빨리 마셔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 녀석은 내추럴 와인이긴 했지만... 과연 요 녀석은 어떻게 다를까? 게다가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와인메이커가 엠마누엘 후제(Emmanuel Rouget)의 아들이다. 서울스퀘어 콜키지 프리 중식당, 루싱(비추) 서울스퀘어 지하 1층 중식집 루싱에서 진행한 WINEY 번개. 4월 생일을 맞은 멤버 셋, '3개월 발리 살기'를 마치고 돌아온 멤버 포함 열한 명이 모였다. 서울역에서 지하도록 바로 연결되는 서울 스 wineys.tistory.com 중식당 루싱의 와이니 모임에서 오픈. Domaine de Vernus, .. 2023. 5. 1.
Julien Sunier, Regnie 2021 / 쥘리앙 수니에, 레니에 2021 쥘리앙 수니에 레니에(Julien Sunier Régnié). 내가 무척 사랑하는 보졸레 지역의 내추럴 와인이다. 샤퀴테리 안주로 술술 편하게 마셨다. 나중에 알고 보니 생산자가 추천하는 페어링이 바로 샤퀴테리 or 테린... ㅋㅋㅋ Julien Sunier, Régnié 2021 / 쥘리앙 수니에, 레니에 2021 맑고 투명한 루비 컬러. 코를 대는 순간 향긋한 붉은 꽃향기가 화사하게 피어난다. 스위트 스파이스와 신선한 허브 힌트가 가볍게 곁들여지며 청량감을 더한다. 입에 넣으면 라이트 미디엄 바디에 부드러운 타닌, 산뜻한 신맛이 조화롭다. 너무 편안해서 그냥 술술 넘어가기 때문에 풍미를 더욱 잘 느끼고 싶어 일부러 입에 머금으려고 노력해야 할 정도. 완숙한 붉은 베리 풍미를 대단히 투명하고 깨끗하게 .. 2023. 4. 16.
Domaine A.F. Gros, Moulin A Vent 'en Mortperay' / 도멘 A.F 그로, 물랭 아 방 '엉 모르페레' A.F. 그로가 만드는 보졸레(Beaujolais)! A.F. 그로(A.F. Gros)는 부르고뉴의 명가 그로 패밀리의 일원이다. 장 그로(Jean Gros)의 딸로, 그녀의 남자 형제들 미셀(Michel)과 베르나르(Bernard)는 각각 도멘 미셀 그로(Domaine Michel Gros)와 도멘 그로 프레르 에 셀(Domaine Gros Frere & Soeur)을 운영하고 있다. 그녀는 뽀마르(Pommard)에 근거를 둔 또 다른 와인 명가 도멘 페렁(Domaine Parent)의 프랑수아 페렁(Francois Parent)과 결혼하며 1988년 도멘 A.F. 그로를 세웠다. 그녀의 사촌 안(Anne)은 그로 패밀리 중에서 가장 평가가 높은 도멘 안 그로(Domaine Anne Gros)를 운영하.. 2023. 3. 31.
Sylvain Debord, Coteaux Bourguignons Rouge 2020 / 실뱅 드보, 꼬또 부르기뇽 루즈 2020 이마트 장터에 갔다가 어째 저째 구입하게 된 와인, 실뱅 드보 꼬또 부르기뇽 루즈(Sylvain Debord Coteaux Bourguignons Rouge). 블랑도 같이 샀는데, 차돌박이와 같이 마시려고 이 녀석 먼저 열었다. 꼬또 부르기뇽(Coteaux Bourguignons)은 부르고뉴 북부 오세루아(Auxerrois)부터 남쪽 보졸레(Beaujolais)에 이르기까지 부르고뉴 전역을 커버하며 레드/화이트/로제 모두 만들 수 있는 아펠라시옹이다. 레드는 피노 누아(Pinot Noir), 가메(Gamay Noir a jus blanc), 세자(Cesar), 화이트는 샤르도네(Chardonnay), 알리고떼(Aligote), 믈롱 드 부르고뉴(Melon de Bourgogne), 피노 그리(Pinot.. 2023. 3. 6.
품격 높은 데일리 와인, 호프만 자이에 부르고뉴 파스투그랭(Hoffmann-Jayer, Bourgogne Passetoutgrain 2019) 야채와 짠지로 구성된 검소한 식탁. ...은 훼이크ㅋㅋㅋ 삼겹살 구워서 부모님이 보내 주신 싱싱한 쌈야채에 와인을 곁들이는 나름 호화로운 식탁이다. 그렇다고 평범한 직장인 처지에 일상의 저녁식탁에 그랑 크뤼를 올릴 수는 없는 노릇. 하지만 저렴하면서도 품격을 갖춘 와인을 골랐다. 도멘 호프만-자이에 부르고뉴 파스투그랭(Domaine Hoffmann-Jayer, Bourgogne Passetoutgrain). 부르고뉴에서는 이례적으로 가메(Gamay)와 피노 누아(Pinot Noir)를 블렌딩해 만드는 와인이다. 정확하게는 33% 이상의 피노 누아와 15% 이상 66% 이하의 가메를 중심으로 샤르도네(Chardonnay), 피노 블랑(Pinot Blanc), 피노 그리(Pinot Gris) 등 보조 품종을.. 2022. 5. 28.
235. 부르고뉴 : (5) 보졸레(Beaujolais) 부르고뉴 전 지역을 개괄하는 연재. 보졸레 누보 시즌과 맞추려고 꼬뜨 드 본보다 보졸레를 먼저 썼다. 개인적으로 보졸레 와인을 참 좋아하는 편이다. 소박하고 편안한 맛, 어떤 음식과도 무난하게 어우러지는 스타일이 참 좋다. 최근에는 내추럴 와인의 중심에 서면서 그 매력을 한층 더 뽐내고 있다. 문제는 인기가 올라가면서 가격 또한 부르고뉴의 메인 스트림을 따라가고 있다는 것. 품종도 다르고 지역도 남쪽에 치우쳐 부르고뉴가 노는 데 끼지 못하던 보졸레인데... 인정을 받는 것은 기쁜 일이지만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또 하나의 최애 와인을 시장에 빼앗기는 것 같아 서운하다. 이미 개인 구매 한계선에 간당간당하게 걸려 있는 상황이다 보니.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 2021. 12. 3.
Domaine Mongeard Mugneret, Bourgogne Passetoutgrain 'Le Libertin' 2018 / 도멘 몽자르 뮈네레 부르고뉴 빠스투그랭 르 리베르탕 2018 도멘 몽자르 뮈네레 부르고뉴 빠스투그랭 '르 리베르탕'(Domaine Mongeard Mugneret Bourgogne Passetoutgrain 'Le Libertin'). 코트 도르(Cote d'Or)에서도 알짜배기인 본 로마네(Vosne-Romanee) 마을이 근거지로 빼어난 와인을 만드는 도멘 몽자르 뮈네레의 에브리데이 와인이다. 부르고뉴 빠스투그랭은 레지오날(Regional) 등급 와인으로 부르고뉴 와인으로서는 드물게 여러 품종을 블렌딩해 만든다. 피노 누아를 최소 33% 이상, 가메(Gamay)는 15%에서 66%까지 사용해야 한다. 허용된 보조 품종도 15%까지 블렌딩 할 수 있다. 그런데 의외로 잘 만들기 어렵다. 규정 상 피노 누아와 가메는 각각 발효 후 블렌딩 할 수 없고 블렌딩 한 후.. 2021. 5. 23.
Jean Loron, Rift 69 Gamay Noir 2019 / 장 로롱 리프트 69 가메 누아 2019 장 로롱 리프트 69(Jean Loron, Rift 69). 가메 품종으로 양조한 보졸레-빌라주(Beaujolais-Villages) 와인이다. 그런데 레이블에는 품종만 작게 적혀 있을 뿐 보졸레라는 표현은 아예 쓰여있지도 않다. 그보다는 'Sans Sulfites Ajoutes' 라는 표현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했나 보다. 이는 '이산화황 첨가하지 않았다'는 의미로 내추럴 방식으로 양조했음을 뜻한다. 와인앤모어 3월 할인 행사에서 산 와인인데, '내추럴 와인의 아버지 쥘 쇼베(Jules Chauvet)의 제자가 만드는 내추럴 와인'이라는 엄청난 수사가 붙어 있다. 실제로 쥘 쇼베는 내추럴 와인의 개념을 확립한 인물로, 요즘 내추럴 와인 대가로 일컬어지는 와인메이커들의 스승이라고 할 수 있다. 장 로롱의.. 2021. 3. 22.
Les Bertrand, Fleurie Cuvee du Chaos 2018 / 레 베르트랑 플레리 퀴베 뒤 카오스 2018 쌍림동 제육원소에서 친구와 함께. 이 친구 매년 12월에 연례행사로 만나는 친구인데 올해는 좀 앞당겨서 만났다. 일 년 만에 만나니 할 얘기가 넘나 많다. 코르크 오픈한 보틀에서 와인 쏟아져 나오듯 콸콸콸... 첫 와인은 레 베르트랑 플레리(Les Bertrand Fleurie). 보졸레의 떠오르는 젊은 내추럴 와인 생산자 얀 베르트랑(Yann Bertrand)이 가족과 함께 만드는 와인이다. 졸라맨 스타일의 가족 캐리커처(?)가 인상적. 원래 한 달 전의 보졸레 모임에서 마시려던 와인인데 부쇼네인 바람에 그대로 막아 교환했었다. 그래서 더욱 궁금했던 와인. 내추럴 보졸레 : Marcel Lapierre, Yvon Metras, Jean Foillard, Domaine de la Grand'Cour, L.. 2020. 11. 7.
내추럴 보졸레 : Marcel Lapierre, Yvon Metras, Jean Foillard, Domaine de la Grand'Cour, Les Bertrand 어쩌다 보니 모으게 된 다섯 종의 내추럴 보졸레. 선구자적 생산자부터 비교적 최근에 명성을 얻고 있는 생산자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다섯 생산자 모두 알음알음으로 엮여 있고, 이미 많은 애호가의 사랑과 업계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은 동일하다. 마르셀 라피에르, 모르공 2017 (Marcel Lapierre, Morgon 2017) 장 푸아야르, 모르공 2017 (Jean Foillard, Morgon 2017) 이봉 메트라, 플레리 2015 (Yvon Metras, Fleurie 2015) 도멘 드 라 그랑 쿠, 플레리 퀴베 비에이으 비뉴 레 클로 2018 (Domaine de la Grand'Cour, Fleurie Cuvee Vieilles Vignes Le Clos 2018) 레 베르트랑, 플.. 2020.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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