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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맥주16

겨울을 위한 맥주, 슈나이더 바이세 아벤티누스 아이젠복(Schneider Weisse Aventinus Eisbock) 바이스비어의 원조집 슈나이더 바이세가 만든 아벤티누스 아이스복(Schneider Weisse Aventinus Eisbock). Schneider Weisse – Weissbier mit Tradition seit 1872 Facettenreich, frech, frisch, bayerisch-wild und trotzdem immer bodenständig. So hat man den Sound der bayerischen Kult-Band „LaBrassBanda“ im Ohr. Und genauso schmeckt das neue Weissbier, das Schneider Weisse gemeinsam mit den Jungs aus Übersee am C schneider-weisse.de 슈나.. 2023. 1. 21.
Saturday Lager / 새터데이 라거 토요일 라거(Saturday Lager). 꼭 토요일에 마셔야 할 것 같은 이름의 라거지만 일부러 다른 요일에 마셨다. 갑자기 이 노래가 떠올라서. Hey, man I'm alive I'm takin' each day and night at a time I'm feelin' like a Monday but someday I'll be Saturday night~♪ 마시면 토요일 기분을 느낄 수 있을까 ㅎㅎㅎㅎ 올드 스쿨 라거(Old School Lager)란다. 필터링을 하지 않았다. 원재료는 정제수, 보리 맥아, 이스트, 홉. 알코올 5%. Saturday Lager / 새터데이 라거 진한 골드 컬러에 약간 탁한 기운. 하지만 의식하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가볍게 탁하다. 일반 라거보다는 오묘하게 복합적.. 2021. 7. 25.
Kaiserdom, Kellerbier / 카이저돔 켈러비어 이마트에 갔다가 발견한 귀여운 맥주 캔들. 자그마치 250ml짜리다. 원래 카이저돔은 1리터짜리 캔이 자주 보였는데, 반대로 요렇게 작고 귀여운 캔도 있네? 게다가 유통기한이 임박해서인지 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었다. 알코올 모자랄 때 보충도 할 겸, 귀여운 맛에 두 캔씩 구입. 켈러비어(Kellerbier)는 청징이나 여과를 하지 않은 맥주다. 효모 찌꺼기를 걸러 내지 않았으니 당연히 탁하고 컬러 또한 진하다. 요런 계열의 맥주로 란트비어(Landbier)와 쯔비클(Zwickl) 등이 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든 원형적인 라거라는 뉘앙스가 강한 이름들이다. C & A Veltins, Grevensteiner Original / C & A 벨틴스 그레벤슈타인 오리지널 이마트에 못 보던 맥주.. 2020. 11. 30.
Pohjala, Torm Imperial Gose / 뽀할라 토름 임페리얼 고제 에스토니아의 크래프트 비어 브루어리, 뽀할라(Põhjala). Pohjala, Ohtu Porter / 뽀할라 오투 포터 연이틀 맥주. 처음 만나는 에스토니아 맥주다. 사실은 지난번에도 사 왔지만 기록도 안 남기고 낼롬 마셔버렸... 뽀할라 오투 포터(Põhjala Õhtu Porter) 오투 포터는 귀리(oats)와 호밀(rye)을.. wineys.tistory.com 지난번 오투 포터(Ohtu Porter)에 이어 두 번째다. 포할라 브루어리에 대한 간단 설명은 오투 포터 포스팅 참고. 주말 저녁 영화를 보며 마실 맥주로 간택했다. 안주는 건과 & 견과 모둠. 그런데 임페리얼 고제(Imperial Gose)라는 카테고리가 상당히 생소하다. 원래 고제는 16세기부터 양조된 로컬 비어로, 독일 북부 니더.. 2020. 2. 16.
C & A Veltins, Grevensteiner Original / C & A 벨틴스 그레벤슈타인 오리지널 이마트에 못 보던 맥주가 있어서 집어왔다. 란트비어(Landbier)인데 4캔 만원에도 들어간다. 한 캔엔 2,800원. 예전엔 란트비어 자체가 별로 없었고 있다 해도 대부분 비쌌기 때문에, 4캔 만원에 란트비어가 끼어 있다는 것은 소비자로선 반가운 소식. 란트비어(Landbier)는 라거지만 우리가 흔히 아는 스타일이 아니다. 일단 Naturtrübes라고 적혀 있는 데서 알 수 있듯이 외관부터 뿌연(영어로는 cloudy한) 갈색이다. 풍미는 빵처럼 곡물 풍미가 풍부하고 토스티(가끔은 살짝 스모키)하며 은근한 단맛과 함께 가벼운 쌉쌀함을 남긴다. 스파이시한 허브와 스파이시 뉘앙스도 있다. 전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밝은 황금색의 시원한 라거를 생각한다면 오산. 필터링을 거치지 않은 구수하고 투박한 맥주.. 2018. 10. 13.
Warsteiner Bouble Hopped / 바르슈타이너 더블 홉트 슈피겔라우 크래프트 필스 전용잔과의 궁합 때문에 다시 사랑하게 된 독일 라거 바르슈타이너. 올해 새로 나온 더블홉이다. 깔끔한 아로마와 쌉쌀한 맛을 위해 두번 홉을 더한 것. 오리지널 바르슈타이너에는 '필스너(Pilsener)'라는 표기가 없는데 이 맥주에는 자신있게 프리미엄 필스너라는 표현을 썼다ㅋㅋㅋㅋ 최근 IPA 등의 유행으로 강한 홉 풍미, 혹은 쌉쌀한 맛의 맥주를 선호하는 층이 생긴 건 확실한 것 같다. 요런 맥주들도 수입되는 걸 보면. Warsteiner Bouble Hopped / 바르슈타이너 더블 홉트 외관이야 오리지널 바르슈타이너와 그닥 다를 바가 없고... 그런데 처음엔 이게 뭥미 싶었다. 맛도 향도 오리지널과 그닥 차이가 없는 것 같아서. 그런데 두 번째 모금부터 개운한 홉 풍미가 은.. 2018. 9. 2.
Eichbaum, Red Beer / 아이바움 레드 비어 금요일 밤, 소금집의 애플&체다 소시지와 함께 맥주 한 잔. 난 소금집 관계자도 아닌데 왜 제품 링크까지...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준비했는데 콜드 컷츠로 먹어도 좋다고 한다. 중간중간 노리끼리한 부분이 체다 치즈인데, 데치거나 구우면 치즈가 녹아 흐르는 건 좋은 듯^^ 오늘의 맥주, 아이흐바움의 레드 비어(Eichbaum Red Beer). 아이흐바움은 1679년 독일 남서부 만하임(Mannheim)에 세워진 양조장이다. 아이흐바움은 독일어로 떡갈나무(oak tree)라는 뜻인데 그 이름은 벨기에 출신 설립자 장 드 쉔느(Jean de Chaine)의 이름이 떡갈나무라는 의미였기 때문이라고. 알코올은 5.9%로 제법 높은 편. 독일 맥주순수령에 맞추어 양조했으니 재료는 정제수, 보리맥아, 홉(추출물).. 2018. 5. 19.
Ayinger, Celebrator Doppelbock / 아잉거 셀레브레이터 도펠복 염소!! 아니 왜 맥주에 염소 오브제가 걸려 있는 거죠? 그리고 왜 이름이 셀레브레이터임? 염소는 이 맥주의 스타일과 관련이 있다. 복(Bock)이라는 맥주 스타일은 원래 북부 독일 아인벡(Einbeck)지방의 유명한 에일이었다. 이 아인벡이 라거 중심이었던 바이에른 지역으로 전해지면서 아인복(Einbock)으로 불리게 되었고, 이내 하나라는 의미였던 Ein이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면서 복(Bock)이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복은 바이에른 사투리로 염소라는 의미도 있어서 복 스타일 맥주에 염소 이미지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다. 일종의 언어유희인 셈. 이 맥주도 그런 전통을 따른 것이고, 최근의 크리프트 비어 씬에서도 종종 차용하는 듯 하다. 그럼 셀레브레이터는? 도펠복의 원조인 살바토르(Salva.. 2018. 4. 14.
흥미로운 큰 병 맥주 마시기 빅 보틀 비어 드링킹.. 관심가는 맥주들만 간단히 인상을 남겼다. 남기지 않은 에픽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스타일의 세종이었고, 두체스 드 부르고뉴야 말하면 입만 아픈 명성높은 플란더스 사우어 에일. 메네브레아는 편하게 쭉쭉 마실 수 있는 라이트 라거. 마이셀 & 프렌즈(Maisel & Friends).예전에 '스테판스 인디안 에일(Stefan's Indian Ale)'을 마시며 간단히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마이셀 바이스(Maaisel Weisse)를 마이셀 양조장의 오너인 제프 마이셀(Jeff Maisel)이 그의 친구 마르크 괴벨(Marc Goebel), 스테판 사트란(Stefan Sattran)과 함께 만든 양조장(?)이 바로 마이셀 & 프렌즈다. 홈페이지를 보면 다양한 맥주를 만드는데, 위의 두 맥.. 2018. 1. 27.
Schneider Weisse, Mein Aventinus TAP6 / 슈나이더 바이세 마인 아벤티누스 탭6 탭6(Tap6). 스타일은 바이젠도펠복(Weizendoppelbock). 알코올은 8.2%에 이른다. 재료는 물, 밀맥아, 보리맥아, 홉, 효모. 국내에 수입된 맥주 중 비슷한 스타일의 맥주로는 바이엔슈테판 비투스(Weihenstephan Vitus)나 에딩커 피칸투스(Erdinger Pikantus) 등이 있다. 진득한 질감에 풀바디, 향신료와 검은 과일 풍미가 매력적인 겨울용 맥주. (물론 여름메 먹어도 맛있지만 ㅋㅋㅋㅋ) 굴소스에 볶은 파프리카&느타리와 함께 했음. 간장이나 굴소스 베이스의 스파이시한 음식과 잘 맞을 것 같아서. Schneider Weisse, Mein Aventinus TAP6 / 슈나이더 바이세 마인 아벤티누스 탭6고동색에 옅은 베이지색 가벼운 헤드. 말린 검은 과일의 달콤한 아.. 2017. 12. 19.
Schneider Weisse, Meine Hopfenweisse TAP5 / 슈나이더 바이세 마이네 호펜바이세 탭5 오랜만에 호피한 맥주가 땡긴다. 근데 날카로운 입맛은 부담스럽다. 뭔가 둥글고 풍만한 게 마시고 싶기도 하다. 그럴 때의 해결책. 바이스비어의 원조집(?) 슈나이더 바이세의 특별한 바이스비어, 마이네 호펜 바이세(Meine Hopfenweisse). 슈나이더 바이세(Schneider Weisse)는 밀맥만 생산하는 밀맥에 특화된 브루어리. 1872년 독일 왕과 계약을 체결해 밀맥주 독점권을 민간에 이양한 게오르그 슈나이더(Georg Schneider)가 바로 창립자 되시겠다. 이렇게 전통의 적통인 슈나이더 바이세인데, 이 맥주는 상당히 독특하다. 일반적인 바이스비어와는 다르게 홉의 풍미가 두드러진다. 이는 뉴욕의 브루클린 브루어리(Brooklyn Brewery)의 IPA를 좋아한 슈나이더바이세의 브루마스.. 2017. 12. 9.
Denninghoffs Hofjager Weizenbier / 데닝호프스 호프야거 바이젠비어 왠 사냥꾼이 레이블에... 알고 보니 홉 사냥꾼(HofJäger). 독일 바이젠(Weizen)인데 이름이 홉사냥꾼이라니... 호피한 스타일의 새로운 바이스비어인 걸까? 레이블도 전통적인 스타일은 아니고. 검색해 보니 뉴스 기사가 하나 뜬다. "호프야거는 맥주순수령을 지키는 독일에서도 400년이라는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데닝호프 양조장'(Denninghoff's Brewery)에서 탄생한 맥주다. ... 독일의 황제와 귀족이 사냥을 마치고 참여한 사냥꾼들에게 하사하는 술이다. 맥주의 나라 독일에서도 프리미엄 맥주로 알려져 있다. ... 밀맥주인 바이젠은 독일 밀맥주 특유의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맛, 길게 남는 여운을 간직하고 있다." 음 설명만 봐서는 그냥 평범한 바이젠 같은데;; 마셔 보면 알겠.. 2017.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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