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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27

퍼시픽 노스웨스트 와인 스페셜리스트 심화과정 - 와인 테이스팅 퍼시픽 노스웨스트 와인 스페셜리스트 심화 과정. 전단계였던 레벨 1 과정은 2020년 초에 열렸는데, 이후 팬데믹으로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 12월에야 레벨 2 격인 심화과정이 열리게 되었다. 퍼시픽 노스웨스트란 미국 오리건(Oregon)과 워싱턴(Washington) 주를 아울러 이르는 명칭. 캘리포니아 북쪽에 인접한 두 주는 캘리포니아 와인에 대응하며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이고 해외 수출 비중을 늘리기 위해 공동 마케팅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단다. 와인전문가를 위한 '퍼시픽 노스웨스트 와인 스페셜리스트 심화 과정 인증 교육' 성료 - 와인21닷 미국 오리건과 워싱턴 와인 전문가를 양성하는 '퍼시픽 노스웨스트 와인 스페셜리스트 심화과정 인증 교육(Pacific Northwest Wine Specialist .. 2023. 12. 17.
Domaine Jamet, Cote-Rotie "Fructus Voluptas" 2016 / 도멘 자메, 꼬뜨 로띠 “프룩투스 볼룹타스” 2016 꼬뜨 로띠(Cote-Rotie)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생산자, 도멘 자메(Domaine Jamet). 본인이 늙어감에 따라 가족의 이름을 띄워주고 싶어서인지 레이블 하단에 와이프 코린느(Corinne), 아들 로익(Loic)의 이름을 자신의 이름(Jean-Paul)과 함께 적어 두었다. 로고 또한 도멘 자메가 아니라 장 폴 & 로익 자메(J-Paul & Loic Jamet). 도멘 자메(Domaine Jamet)는 1975년 꼬뜨 로띠에 설립한 와이너리다. 오너 와인메이커 장-폴 자메(Jean-Paul Jamet)는 1976년 16세의 나이로 아버지와 함께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다. 현재 아내 코린느(Corinne), 아들 로익(Loïc)과 함께 와인을 만들고 있다. 자메 가문은 북부 론의 전통을 고수하는.. 2023. 11. 23.
279. 북부 론의 정수를 담다, 알렉산드린(Les Alexandrins) 니콜라 자불레 씨의 내한 기념 디너. 안다즈 호텔의 총지배인과 대한항공의 식음료 총괄 같은 거물(?)들이 총출동한 디너였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준비된 정찬 또한 상당히 공을 많이 들인 요리들로 구성됐었는데, 와인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음식 이야기는 빼놓게 된 점이 아쉽다. 그래서 음식/행사 사진 대방출.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북부 론의 정수를 담다, 알렉산드린(Les Alexandrins) 알렉산드린의 오너 와인메이커 니콜라 자불레(Nicolas Jaboulet). 성에서 쉽게 알 수 있듯 폴 자불레 가문의 6대손이다. 하지만 2005년 폴 자불레 아네(Paul Jaboulet Aine)가 다른 가문에 인.. 2023. 6. 17.
277. 스크리밍 이글의 똘똘한 동생들, 호나타 & 더 힐트 (Jonata & The Hilt) 스크리밍 이글은 몰라도 호나타와 더 힐트는 충분히 사 마실 수 있다. 그리고 이 와인들이 더 내 취향에 맞는 스타일. 특히 이스테이트 샤르도네는 어린 빈티지를 바로 마셔도 상당히 즐겁다. 반면 피노 누아의 경우 싱글 빈야드 와인을 사서 일정 기간 숙성 후에 마시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다. 엘 알마 데 호나타는 한 번 쯤은 꼭 마셔 보길 강추.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스크리밍 이글의 똘똘한 동생들, 호나타 & 더 힐트 (Jonata & The Hilt) 어난 형제자매가 있다는 건 마냥 기분 좋은 일은 아니다. 비교당하기 십상이니까. 게다가 그 형제자매가 상위 0.01%급 천재라면 더욱 그렇다. 호나타(Jonata)와 더 .. 2023. 6. 3.
J. L. Chave Selection, Cotes-du-Rhone Mon Coeur 2020 / 장 루이 샤브 셀렉시옹, 코트 뒤 론 몽 쾨르 2020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콜라보 밥상. 연이틀 와인을 마셨지만 이런 조합이면 못 참지. 그래서 선택한 와인, 장 루이 샤브 셀렉시옹 코트 뒤 론 몽 쾨르(J. L. Chave Selection Cotes-du-Rhone Mon Coeur). 장 루이 샤브는 에르미타주 최고의 생산자를 꼽을 때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이름이다. 1481년 시작된 역사는 16대를 이어 오며 제랄드 샤브(Gerard Chave)와 아들 장 루이 샤브(Jean Louis Chave) 대에 이르러 명실상부 최고의 와이너리의 위치에 올랐다. 장 루이 샤브 셀렉션은 그들의 네고시앙 와인인데, 도멘 와인과 동일한 방식으로 양조한다고 한다. 구매하는 포도 또한 세심히 골랐을 테니 품질이 좋을 것은 자명한 일. 그래서인지 네고시앙 와인임에도 십여.. 2023. 5. 12.
WINEY@선유실비 선유실비에서 진행한 와이니 모임. 9호선 선유도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다. 한우를 파는 정육 식당인데,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콜키지도 프리라 와인 모임 하기 딱 좋다. 고기 질이 엄청 좋은 편은 아니지만, 꽃등심+차돌박이 400g으로 구성된 한우 한상차림이 79,000원으로 가성비가 좋은 편. 차돌박이 한 점씩 천천히 구워서 와인 한 모금 하다가 등심으로 배 채우고, 부족하면 다른 고기나 육회를 추가로 시켜서 먹으면 된다. 다 먹고 나면 고기 굽던 무쇠판에 된장찌개를 끓여주시니 해장까지 OK. 그런데 와인 사진도, 고기 사진도 하나도 안 찍었다-_-;; 먹느라 진행하느라 바빠서... 그래도 기억을 위해 가볍게 메모. 와인 리스트는 전부 아르헨티나 와인으로 구성했다. 그중 4종은 엘 에네미고.. 2022. 10. 24.
Filia Ghi, The Duck Rose & White / 필리아 기, 더 덕 로제 & 화이트 필리아 기 더 덕(Filia Ghi, The Duck). 아직 한국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그리스 와인인데, 친한 형님이 편하게 마실만 하다고 주셨다. 레이블의 스타일리시한 오리들이 눈길을 잡아끈다. 시중에 풀리기만 한다면 한 번쯤은 집어 들게 될 만한 레이블. 프리미엄 그리스 와인 시음회 @와인21 최근 그리스 와인의 바람이 무섭다. 최근 와인21과 일간지 기자들이 그리스를 초청 방문하여 그리스 와인에 대한 소개가 연일 쏟아져 나왔다. 4월 21-23일에 진행된 서울 국제 주류 박람회에서도 wineys.tistory.com 사실 그리스 와인은 독특하면서도 친근한 매력이 있는 와인이다. 전국 각지에서 와인을 만드는 와인 생산국으로 토착 품종은 물론 국제 품종으로도 다양한 와인을 만든다. 기본적으로 음.. 2022. 8. 16.
257. 진판델(Zinfandel) vs. 론 품종(Rhone varieties) 미국 와인 특집 기사의 일환으로 쓴 아티클. 개인적으로는 론 품종 쪽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추고 싶었지만, 현재 한국 시장 실정에서는 진판델 쪽에 조금 더 관심이 많은 것 같아서 둘을 같이 다루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둘 모두 한국인의 입맛이나 음식에 잘 어울릴 만한 스타일인데, 아직은 다른 지역이나 품종들에 밀려 큰 주목을 받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 한국 시장의 특징이 그렇듯, 뭔가 스타가 하나 나와서 리딩을 해 줄 필요가 있다. 그럴 만한 물량과 브랜드 파워, 적절한 품질을 지닌 와인을 발굴하는 것이 앞으로의 숙제.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딜리셔스 미국와인 6탄] 진판델(Zinfandel) vs. 론 품종(Rhone.. 2022. 7. 25.
Kilikanoon, Covenant Shiraz 2018 / 킬리카눈, 코브넌트 쉬라즈 2018 부모님 댁에서 돼지 바비큐. 곁들일 와인으로 오랜만에 호주 쉬라즈를 골랐다. 킬리카눈 코브넌트 쉬라즈(Kilikanoon Covenant Shiraz), 킬리카눈의 중급 레인지의 와인이다. 킬리카눈은 1997년 와인메이커인 케빈 미첼(Kevin Mitchell)이 남호주 클레어 밸리(Clare Valley)에 설립했다. 케빈은 그의 아버지 모르트(Mort)와 함께 1997년 4개의 싱글 빈야드 와인을 출시했는데, 오라클 쉬라즈(Oracle Shiraz), 프로디걸 그르나슈(Prodigal Grenache), 블록 로드 카베르네(Blocks Road Cabernet), 모르츠 블록 워터베일 리슬링(Mort's Block Watervale Riesling) 등이 그것이다. 한국에서도 오라클 쉬라즈는 꽤 인기.. 2022. 5. 22.
Chateau Les Pins 2014 / 샤토 레 팽 2014 나도 드디어 르 팽을 마셔보는구나... 가 아니라, 샤토 레 팽임 ㅇㅇ 샤토 레 팽(Chateau Les Pins). 프랑스 남쪽 스페인과 접경 지역 중 지중해 쪽에 면해 있는 루시옹(Roussillon) 지역의 와인이다. 힙한 성수로의 노포, 대성갈비에서 오랜만에 이 와인을 만났다. 맛있는 거 옆에 맛있는 거! 스프라이트 컵에 따라서 벌컥벌컥! 막잔에 따라 마셔도 풍미를 명확히 느낄 수 있는 스타일의 와인이다. 한 마디로 누가 어떻게 마셔도 맛있는 와인이랄까. 잘 구워진 참숯에다가, 신선한 목살, 달싹한 돼지갈비 구워서 함께 먹으니 음식 궁합도 넘나 좋은 것. 사실 이 와인은 대략 8년 전쯤 루시옹 현지에서 만난 적이 있다. 돔 브리알(Vignoble Dom Brial)이라는 루시옹을 대표하는 대형 생.. 2021. 12. 29.
199. 시라 & 쉬라즈(Syrah & Shiraz) 와인21 Best of Best 시리즈의 일환으로 작성한 기사. 월 1개 정도 지역, 품종 등 특정 주제를 선정해 개괄하고 추천 와인을 함께 소개하는 기획물이다. 서두 글은 내가 썼고, 와인 선정 및 와인에 대한 기본 소개는 와인21의 제안 및 자료를 기반으로 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선호하는 품종 중 하나. 특히 꽃과 허브 향기와 영롱한 (검)붉은 베리 풍미가 섬세하게 어우러지는 우아한 시라는 정말 일품이다. 섬세하면서도 힘이 넘치고, 우아함과 밸런스, 구조감을 겸비한 품종. 호주의 과즙미 오크향 뿜뿜한 쉬라즈는 둥글고 친근해서 가끔 와인을 즐기는 지인에게 추천하거나 선물하기도 좋다. 극단적인 두 개의 스타일이 모두 사랑받으며 두 개의 이름으로 불리는 특이한 품종.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2020. 12. 16.
Marietta, OVR Old Vine Rose 2018/ 마리에타 올드 바인 로제 2018 주말 점심을 위해 어젯밤에 마켓 컬리에서 산 LA갈비 스타일 돼지갈비를 구웠다. 요즘 마켓컬리 없으면 어찌 사나 싶다. 그런데 최근 페북 포스팅을 보니 마켓 컬리 근무환경이 매우 열악하다던데, 계속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소갈비보다는 좀 작은 뼈들이 귀엽게 붙어 있다. 맛도 제법 괜찮다. 또 하나의 장점은 삼겹살을 온 가족이 먹으려면 한 근 반이 필요한데, 이 녀석은 뼈 무게 포함 한 근으로 충분하다는 점. 애들에게 물어보니 맛은 있다는 걸 보면 뼈 발라먹기 성그러워서 먹는 양이 줄어드는 것 같다. 뼈 발라 다이어트 굿ㅋ 어쨌거나 와인은 따야지. 레드를 딸까 하다가, 예정된 저녁 메뉴까지 고려한 와인을 선택했다. 마리에타 올드 바인 로제(Marieta Old Vine Rose). 추석 전에 가방을 .. 2020.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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