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신세계L&B8

Domaine Marcel Deiss, Alsace Complantation 2018 / 도멘 마르셀 다이스 알자스 컴플랜테이션 2018 알자스 컴플랜테이션(Alsace Complantation). 도멘 막셀 다이스의 기본급 와인이자 그들의 스타일을 대변하는 와인이다. 도멘 마르셀 다이스(Domaine Marcel Deiss)는 1947년 장-마르셀 다이스(Jean-Marcel Deiss) 알자스 리보빌(Ribeauville) 부근 베르그하임(Bergheim)에 설립한 와이너리다. 그의 선조는 17세기 초중반 30년 전쟁 이후 알자스에 정착했고, 일부는 포도를 재배했다고 한다. 근거지인 리보빌과 베르그하임 외에도 로슈비르(Rorschwihr), 젤렌베르크(Zellenberg), 리크비르(Riquewihr), 지골스하임(Sigolsheim) 등에 18ha의 포도밭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에는 13개의 그랑 크뤼(Grand Cru)가 포함되어.. 2021. 5. 19.
Kabaj, Sivi Pinot 2016 / 카바이 시비 피노 2016 피곤했던 저녁, 즉흥적으로 오픈한 오렌지 와인(Orange Wine). 오렌지 와인은 물론 오렌지로 만든 와인이 아니다. 여기서 오렌지는 컬러를 뜻하는 것.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로제 와인처럼. 물론 레드/화이트/로제 와인의 컬러 스펙트럼이 다양하듯이 오렌지 와인도 마찬가지다. 일반적인 화이트와 비슷한 컬러부터 짙은 구릿빛까지 각양각색이다. 앰버 레볼루션(Amber Revolution) 오렌지 와인이 부흥하게 된 배경과 주요 생산자들을 둘러싼 이야기들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책. 읽다 보면 오렌지 와인의 지향점과 가치, 그리고 의미가 무엇인지 어렴풋이 이해하게 된다. 책� wineys.tistory.com . 얼마 전 오렌지 와인의 개념을 잡기에 딱 좋은 책이 번역되어 나왔으니 읽어볼 만 하다. 카바.. 2020. 9. 2.
Kabaj, Beli Pinot 2015 & Kabaj, Sauvignon 2017 오랜만에 학교 친구들과 락희옥 을지로점에서. 급하게 장소가 락희옥으로 결정되어서 마침 회사 캐비넷에 있던 카바이(Kabaj) 두 병을 들고 갔다. 사실은 조금 더 진지하게(?) 마시려고 했던 녀석들인데 결과적으로는 막장 드링킹이 되었음. 카바이는 마실 때마다 이렇게 쭉쭉 들이키게 되는구먼. 그것이 너의 운명 ㅋ 지난번에도 회사 와인 모임에서 양고기와 함께 드링킹을 했었지. WINEY @화양연가 양을 쫓는 모험, 아니... 양을 굽는 모험. 화양연화 아닌 화양연가에서. 원래 룸처럼 칸막이가 쳐진 개별 공간을 예약하기 어려운 집인데 코로나19 사태 때문인지 자리가 있었다. 몇 주 묵은 회포� wineys.tistory.com 하지만 이런 게 또 즐거움 아니겠나.. 꼭 맛을 음미할 필요 없이 즉흥적으로 즐기는.. 2020. 5. 30.
Estandon, Heritage Rose 2018 / 에스탕동 헤리티지 로제 2018 에스탕동 헤리티지 로제(Estandon Heritage Rose) 지난번에 에스탕동 르플레(Estandon Reflet)를 맛있게 마시고 뽐뿌 받아 추가 구매한 녀석 중 하나. Estandon, Reflet 2018 / 에스탕동 르플레 2018 떠나는 여름을 아쉬워하며, 주말의 낮술. 에스탕동 르플레(Estandon, Reflet). 프랑스 프로방스(Provence) 지역의 로제 와인이다. 수준급 레드와 화이트도 생산하지만 유럽의 대표적인 휴양지답게 가장 유명한.. wineys.tistory.com 꼬뜨 드 프로방스(Cotes de Provence) AOC. 얇은 편암(shallow scist)과 모래와 점토가 섞인 양토(loam)질 토양의 언덕에서 재배한 생소(Cinsault), 그르나슈(Grenach.. 2019. 9. 15.
Saint Clair, Pioneer Block Pinot Noir 2017 / 생 클레어 파이오니어 블럭 피노 누아 2017 생 클레어 파이오니어 블럭 피노 누아(Saint Clair, Pioneer Block Pinot Noir) 한국에서는 높은 품질의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으로 잘 알려진 와인이다. Saint Clair, Chardonnay Okama Reserve 2016 / 생 클레어 샤르도네 오카마 리저브 2016 오랜만에 오크드 샤르도네. 와인이 땡겼는지, 잔이 땡겼는지 살짝 헷갈린다. 스크류캡인데, 실을 덧붙여서 있어빌리티를 보강했다. 개인적으로는 스크류캡에 대한 편견은 없음. 생클레어 패밀리 에스테이트(Sai.. wineys.tistory.com 소비뇽 블랑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샤르도네(Chardonaay)도 참 좋아한다. 와인메이커는 해미시 클락(Hemish Clark)과 카일 톰슨(Kyl.. 2019. 9. 8.
Dos Copas Cabernet Sauvignon 2018 / 도스 코파스 카베르네 소비뇽 2018 '국민'이 붙는 건 보통 국민적 사랑을 받(고싶)거나 저렴한 것을 일컫는 경우가 많다. 도스 코파스 카베르네 소비뇽(DOS COPAS Cabernet Sauvignon) 이 와인의 목표가 바로 그거다.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것. 8월부터 이마트에 풀린 도스 코파스 카베르네 소비뇽의 가격은 4,900원. 스타벅스 카페 라테 1잔 가격보다 딱 300원 비싸다. 싼 가격 덕분에 8월 한 달 동안만 30만 병 정도 팔렸다. 이렇게 저렴한 가격이 가능했던 이유는 100만 병 물량 개런티 덕분이라고. 그래도 아직 70만 병 남았다;;; 그래도 참 대단하다. 와인 1병을 만드는 데 보통 포도 1kg 이상이 필요하다. 거기에 제조비, 병이며 레이블 가격, 운송비 등등... 그런데 포도값보다도 싸.. 2019. 9. 7.
Jean-Charles Fagot, Bourgogne Chardonnay Les Loueres 2016 / 장 샤를 파고 부르고뉴 샤르도네 레 루에르 2016 장 샤를 파고 부르고뉴 샤르도네 레 루에르(Jean-Charles Fagot Bourgogne Chardonnay Les Louéres). 같은 생산자의 부르고뉴 피노 누아와 함께 사 온 녀석인데, 화이트는 생산자명을 푸른색으로, 레드는 붉은색으로 표시하는 듯. 그런데 부르고뉴 루즈는 레이블에 품종명(Pinot Noir) 표기 없이 밭 이름인 '레 리오(Les Riaux)'만 적혀 있었는데, 블랑은 샤르도네라는 품종명이 명기되어 있다. 아마도 부르고뉴 블랑은 알리고테(Aligote)로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구분을 위해 품종명을 표기하는 듯. 그리고 'Les Loueres'는 검색 결과가 거의 없고 다른 생산자의 와인도 없는 것으로 보아 포도밭 이름이 아닌 생산자가 임의로 부여한 명칭일 수도 있을 것 같.. 2019. 8. 24.
Jean-Charles Fagot, Bourgogne Les Riaux 2016 / 장 샤를 파고 부르고뉴 레 리오 2016 장 샤를 파고 부르고뉴 피노 누아 레 리오(Jean-Charles Fagot Bourgogne Pinot Noir 'Les Riaux'). '레 리오'는 인근의 여러 생산자들이 '레 리오'라는 이름의 부르고뉴 루즈 혹은 블랑을 출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생토방(Saint-Aubin), 퓔리니(Puligny), 샤샤뉴(Chassagne) 마을 부근 제법 큰 규모의 남향 포도밭으로 보인다. 파고 가문은 샤샤뉴 몽라셰(Chassagne-Montrachet) 부근 코르포(Corpeau) 마을에서 1860년대부터 5대를 이어왔다. 1920년 와이너리를 설립했으며 코르포와 샤샤뉴 몽라셰 부근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다. 장 샤를 파고는 원래 보컬과 퍼쿠션을 전공하고 파리와 LA에서 음악활동을 했으나 1990년대 중반.. 2019. 8. 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