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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레시피60

도쿄 아이스 티(Tokyo Iced Tea) 여름이 지나간다. 아침저녁으로는 완연히 서늘한 공기가 느껴진다. 그런데 난 뭐 하느라 여름 칵테일들을 하나도 못 만들어 마셨을까. 여름용 칵테일 준 벅(June Bug), 그리고 그 재료들 5월 말쯤인가 갑자기 떠오른 칵테일, 준 벅(June Bug). 대학생 때 칵테일 바에 가면 종종 즐기던 칵테일이다. 달달한 과일맛이 마음에 들었던 데다 알코올 도수도 낮아 알쓰인 나도 쉽게 마실 수 있 wineys.tistory.com 준벅은 생각만 하다가 파인애플 주스 사 오는 걸 계속 까먹는 바람에 결국 한 번도 못 만들었다. 그래서 여름이 가는 걸 아쉬워하는 마음으로, 여름용 롱 드링크 칵테일을 한 잔 만들어 보았다. 주말의 낮술용으로 딱 적당할 칵테일, 도쿄 아이스 티(Tokyo Iced Tea). 이름만 봐.. 2023. 9. 4.
에센셜 칵테일(Essential Cocktail) 에센셜 칵테일(150가지 레시피를 담은 완벽한 칵테일 가이드북), 매건 크릭바움 엮음, 공민회 번역, 디자인이음 군더더기 없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만 깔끔하게 담은 칵테일 북. 주요 기주를 비롯한 칵테일 재료와 글라스웨어, 칵테일 기물 등만 간결히 소개한 후 바로 클래식 칵테일과 모던 칵테일 레시피를 150가지나 소개한다. 칵테일 레시피 또한 기원 등 간단한 소개글과 함께 핵심적인 제조 방법만 간결하게 알려준다. 홈텐더라면 소장할 만한 한 권. 이제껏 읽은 칵테일 관련 번역서 중에는 가장 유용한 책이 아닐까 싶다. 강추. 개인 척한 고냥이의 [ 알코올 저장고 ] 2023. 6. 24.
상큼한 칵테일, 롱 사이드카(Long Sidecar) 전날 롱 마가리타(Long Margarita)를 넘나 맛있게 마셔서, 다른 베이에이션 칵테일을 만들어 볼 생각이 났다. 식사와 즐기기 좋은 칵테일, 롱 마가리타(Long Margarita) 오늘은 술을 안 마시려고 했는데, 와이프가 새우 버터구이를 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왠지 테킬라가 땡겼는데 샷은 부담스럽고, 마르가리타 같은 숏 칵테일은 좀 애매한 것 같아서 뭘 만들 wineys.tistory.com 요건 조만간 타코와 함께 또 먹을 것 같다^^ 롱 마가리타가 된다면 롱 사이드카(Long Sidecar)도 될 것 같아서. 일단 생각 없이 말아 보았다. 레시피는 드라이 진 30ml, 쿠엥트로(Cointreau) 15ml, 레몬 주스 15ml. 그리고 토닉 워터로 풀 업. 마치 레모네이드처럼 상큼.. 2023. 2. 19.
죽은 알쓰도 다시 살려내는 마법의 칵테일, 콥스 리바이버 넘버 2(Corpse Reviver no.2) 칵테일계의 네임드 해장술, 콥스 리바이버 넘버 2(Corpse Reviver no.2). 넘버 2는 no.2, 혹은 #2로 표기하기도 한다. 어쨌거나 #2라는 건 #1도 있다는 얘기. 넘버 원은 코냑(Cognac)과 칼바도스(Calvados), 스위트 베르무트(sweet Vermouth)를 사용한다. 사실 #3, #4 등 다양한 버전이 있는데, 가장 유명한 게 바로 #2다. 콥스 리바이버 #2는 금주법 시대 이전부터 존재하던 칵테일로, 1930년 해리 크래독(Harry Craddock)의 에도 실려 있다. 책에서 소개하는 레시피는 진, 쿠엥트로(Cointreau), 키나 릴레(Kina Lillet), 레몬주스를 각각 와인 글라스 1/4 분량씩 넣고 압생트(absinthe) 1대시를 추가해 셰이킹 하는 것.. 2021. 10. 11.
강하지만 상쾌한 맛, 페구 클럽(Pegu Club) 페구 클럽(Pegu Club). 미얀마로 이름을 바꾸기 전 버마가 영국의 식민지였던 시절, 옛 수도였던 랑군(현재의 양곤)에 있던 사교 클럽의 이름을 딴 칵테일이다. 1920년대부터 이어져 오는 클래식 칵테일로 , 등에 실려 있다. 진, 오렌지 큐라소, 라임주스, 비터스 등을 사용해 알코올 느낌이 명확하면서도 가볍고 상큼한 맛을 낸다. 과거의 레시피는 진을 30ml 이하로 사용하는 것이 많은데 최근 레시피는 진 포함 재료의 사용량이 상당히 늘었고, 부재료의 비율을 조절한 것이 많다. 자주 참고하는 liqour.com의 레시피는 진 60ml에 오렌지 큐라소 22.5ml, 라임주스 15ml인데, 나는 최근에 읽은 의 레시피대로 만들었다. 재료 : 진 45ml, 오렌지 큐라소 15ml, 라임 주스 15ml, .. 2021. 9. 25.
227.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와인 칵테일 4 프렌치 75와 네그로니 스발리아토는 스파클링 와인을 오픈했을 때 강추할 만한 와인 칵테일이다. 쭉쭉 들어가는 스파클링 와인을 남기는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 일부러 남겨서라도 만들어야 할 칵테일이랄까. 정말 맛있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와인 칵테일 4 올여름, 더워도 너무 덥다. 열돔에 갇힌 대한민국은 밤낮으로 식을 줄을 모른다. 불지옥 같았던 2018년 무더위가 떠오르는 날씨다. 상황은 그때보다 더욱 안 좋다. 코로나 때문이다. 마음껏 피서를 떠날 수도, 떠난다 해도 답답한 마스크를 안심하고 벗어버릴 수도 없다. 에어컨이라도 빵빵하게 틀어놓고 싶지만 전기요금 누진 구간에 걸릴까 노심초사다. .. 2021. 8. 21.
오랜 친구가 새로운 친구로... 칵테일 올드 팔(Old Pal) 올드 팔(Old Pal). 대표적인 클래식 칵테일 네그로니(Negroni)의 베리에이션 중 하나다. 그런데 기주인 진(Gin)을 라이 위스키(Rye Whiskey)로 바꾸는 것은 물론 베르무트(Vermouth)도 스위트에서 드라이로 바꾼다. 남은 것은 캄파리(Campari) 하나. Love a Boulevardier? Try an Old Pal. Love the Negroni and Boulevardier? Try the Old Pal, a variation that mixes rye whiskey with Campari and dry vermouth. www.liquor.com 오리지널 레시피는 네그로니와 같이 1:1:1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라이의 함량을 2배로 늘린 버전이 일반적이라고. 이렇게 되면.. 2021. 8. 17.
더욱 상큼하게 즐기는 네그로니, 네그로니 스발리아토(Negroni Sbagliato) 최애 클래식 칵테일 중 하나인 네그로니(Negroni). 알코올 중독을 부르는 맛이다 -_-ㅋㅋ 오늘은 네그로니의 유명한 베리에이션 중의 하나, 네그로니 스발리아토(Negroni Sbagliato)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왜냐하면 먹다 남은 카바(Cava)가 있었기 때문이지. '스발리아토'는 이탈리아어로 '잘못된'이라는 뜻이다. 그러니 네그로니 스발리아토는 잘못 만든 네그로니라는 뜻. 레시피는 아주 단순하다. 원래 레시피에서 진(Gin)을 스파클링 와인으로 바꿔 주면 된다. 기주인 진을 쓰지 않는 네그로니라니, 잘못 만들었다고 할 만 하지만... 맛을 보면 생각이 바뀐다. 위 책에서는 스파클링 와인을 2배 정도 넣어주지만, 다른 재료들과 동량을 넣는 레시피가 더 많다. 한 마디로 원하는 만큼 넣어 주면 .. 2021. 8. 15.
마트에서 파는 재료로 즐기는 간단 홈 칵테일 레시피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에 텐커레이 넘버 텐(Tanqueray No. 10) 사러 다녀오는 길. 텐커레이 넘버 텐은 보통 3만 원대 중반 정도의 가격에 팔리는데,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행사를 하면 2.8만 원 정도 가격에 나온다. 구매 계획이 있던 사람들한테는 놓칠 수 없는 기회. 텐커레이 넘버 텐 외에도 베일리스(Baileys), 조니워커 레드(johnnie Walker Red), 스미노프(Smirnoff) 보드카 2종, 코퍼 독(Copper Dog), 싱글톤 더프 타운 12년((Singleton Dufftown 12 year old), 싱글톤 15년(Singleton 15 year old) 등을 할인하고 있었다. 그리고 한 편에 리플릿들이 놓여 있다. 뭔가 싶어 봤더니 판매하는 술들로 만들 수 있는 .. 2021. 8. 9.
[칵테일 레시피_조] B-52 조주기능사 실기 40개 레시피 중 푸스 카페(Pousse Cafe)와 함께 유이한 플로트 기법으로 만드는 칵테일, B-52. 베트남전에서 유명세를 떨친 폭격기 이름에서 따온 칵테일인 데다, 선호하는 스타일도 아니라 개인적으로 그닥 만들고 싶지는 않은 칵테일이지만, 시험 레시피이니 한 번은 만들어봐야지. 도수를 좀 낮추고 싶었고 깔루아와 베일리스는 제법 잘 어울리니까. 재료: 깔루아, 베일리스, 그랑 마니에르 각 1/3 part 가니시: 없음 제조법: 플로트 (float, 비중이 다른 각각의 술을 띄워 층을 만들어 쌓는 방식) 셰리 잔에 깔루아를 1/3oz 보다 조금 적게 따른 후 베일리스 1/2oz 보다 조금 적게 계량해 바 스푼을 뒤집어 잔의 벽에 끝부분을 대고 천천히 흘려 띄운다. 마지막으로 그랑 마.. 2021. 6. 13.
[칵테일 레시피] 프렌치 75(French 75) 샴페인을 사용하는 칵테일, 프렌치 75(French 75). 75밀리 기관총의 이름을 딴 것인데, 이 고급스러운 칵테일에 왜 이런 이름이 붙었는지 모르겠다. 다이아몬드 피즈(Diamond Fizz)라는 또 다른 이름이 훨씬 잘 어울리는 듯. 하지만 인지도는 프렌치 75 쪽이 확연히 높은 것 같다. The French 75 Should Be Your Go-To Brunch Drink The gin-spiked French 75 is a sparkling cocktail that’s perfect before, during and after your brunch. Or anytime, really. www.liquor.com 기본적으로 진 사워(진+레몬주스+설탕)에 샴페인을 추가하는 레시피다. 혹은 진 피즈.. 2021. 5. 11.
[칵테일 레시피] 데킬라 올드 패션드(Tequila Old Fashioned) 데킬라로 만드는 올드 패션드(Old Fashined). 사실 올드 패션드란 칵테일 이름이라기보다는 '기주+당분+비터스' 공식을 의미한다고 보는 게 타당할 것 같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게 버번이나 라이 위스키를 사용하는 것이고. [레시피_4] 칵테일의 원형, 올드 패션드(Old Fashiond) 조주기능사 실기시험 레시피 4번, 올드 패션드(Old Fashioned). 고전 칵테일의 원형 중 하나는 알코올에 단맛(설탕)과 쓴맛(비터즈)을 더한 것이다. 요즘처럼 물류가 발달하지 못한 과거에는 과일이 wineys.tistory.com [칵테일 레시피] 다크 앤 스토미(Dark 'n' Stormy) & 럼 올드 패션드(Rum Old Fashioned) 작년 10월 에 실렸던 럼 칵테일(Rum cocktails).. 2021.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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