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가펠2

Fruh Kolsch / 프뤼 쾰쉬 오랜만에 만나는... 삼겹살. 아니 프뤼 쾰쉬(Früh Kölsch)! 헉헉헉 반가운 마음에 프뤼 전용잔도 꺼냈다. 같은 쾰쉬인 가펠(Gaffel)의 것보다 조금 날씬하고 키가 큰 슈탕에(stange). 원래 날아오르다에서 수입했었는데 중단되어 상당히 아쉬웠었다. 얼마 전부터 다른 회사에서 다시 수입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는데 마트에 있길래 냉큼 집어왔음. Früh Kölsch / 프뤼 쾰쉬역시 친근하고 매력적인 황금빛 맥주에 풍성하게 내려앉는 헤드. 향긋한 흰 꽃과 달콤한 과실 향기, 그리고 꿀 같은 뉘앙스가 살짝 감돈다. 한 모금 쭉 들이키면 편안하게 꿀떡꿀떡 잘 넘어간다. 은은한 과일 풍미와 지나치게 드라이하지 않은 미감 덕에 좀 더 빨리 다음 모금을 부르는 느낌. 내친 김에 가펠 쾰쉬(Ga.. 2017. 10. 16.
Gaffels, Sonnen Hopfen / 가펠 존넨 호펜 크라운캡에 그려진 아기 사슴. 레이블은... 사슴패권주의인가-.- 존넨 호펜(Sonnen Hopfen)은 직역하면 sunshine hop... 한마디로 홉 풍미가 강조된 맥주다. 탁한 오렌지빛 컬러인데 레이블 하단의 문구가 홉 풍미가 강조된 자연적으로 탁한 맥주라는 의미인 듯 하다. Gaffels, Sonnen Hopfen / 가펠 존넨 호펜 탁한 오렌지 컬러에 흰 색 헤드. 따르는 밝고 향긋한 홉 향이 화사하게 퍼진다. 한 모금 머금으면 향긋한 레몬과 오렌지, 사과, 자두 등 익숙한 과일 풍미. 지나치게 드라이하지 않은 미감은 편안하며 비교적 낮은 알코올(4.7%) 또한 부담없다. 미국 야키마 홉을 사용하여 최근 유행하는 홉 풍미가 강한 페일 에일 스타일을 벤치마킹하면서도 나름의 개성은 살렸다. 나처럼.. 2017. 5. 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