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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주(西鳳酒) 그린, 저렴한데 맛있다니 완전 럭키비키잖아!! 화요일은 아파트 단지에 탕수육 아저씨가 오시는 날. 그 핑계로 벼르던 술을 오픈했다. 서봉주 그린(西鳳酒 Green). 레이블에는 그냥 서봉주라고만 쓰여 있다. 종이 박스이지만 박스를 훼손해 뜯지 않으면 열리지 않도록 나름 위조 방지 포장이 되어 있다.  박스를 뜯으니 뚜껑에는 QR코드와 함께 중국명주라는 문구. 중국명주라는 문구는 병목에도, 박스에도 붇어 있다. 자부심이 대단한 모양.  전용잔 세트에 혹해서 구매한 서봉주 주해 10년(西鳳酒 酒海 10年)서봉주 주해 10년(西鳳酒 酒海 10年) & 전용잔 세트.   GS25 주류구매앱 와인25+ 이벤트를 통해 구매했다. 25세트 한정이라는데, 혜택이 적용되는지 확실치 않다는 게 좀 애매한 점. 아마 기간 내 구wineys.tistory.com서봉주 10.. 2025. 1. 20.
와타나베 슈조텐, W 데와산산 50 준마이 무로카겐슈(渡辺酒造店, W 出羽燦々 50 純米 無濾過原酒) 와타나베 슈조텐, W 데와산산 50 준마이 무로카겐슈(渡辺酒造店, W 出羽燦々 50 純米 無濾過原酒). 닭똥집 볶음과 먹으려고 오픈한 사케인데 정작 닭똥집 사진은 하나도 안 찍었네;;;; 먹느라 바쁜 나는 블로거 체질은 아닌 듯^^;;  주말의 음주(호오비덴, 와타나베 슈조텐..)신년맞이 가족 모임. 각자 먹을 걸 싸들고 모였다. 일단 제철을 맞은 감성돔. 쫄깃하니 아주 맛있었다. 광장시장 박가네 빈대떡 모둠전과 녹두 빈대떡, 그리고 고기완자. 아주 깔끔하고 편안한wineys.tistory.com와타나베 슈조텐의 사케는 여러 번 마셔봤는데 17%의 높은 도수에도 부담스럽지 않고 은은한 긴죠향과 깔끔한 여운이 특징이다. 지속적으로 구매하게 될 듯. 알코올 함량은 역시 17%. 주정을 사용하지 않은 준마이슈.. 2025. 1. 19.
올드 라스푸틴(Old Rasputin) 오랜만에 노스 코스트 브루잉, 올드 라스푸틴(North Coast Brewing, Old Rasputin). 시국이 하 수상해서인지 보는 순간 땡겼다. 할인 중이기도 했고^^;;  한창 크래프트 비어에 흥미가 있을 때 자주 마신 맥주인데, 이상하게 포스팅을 한 번도 남기지 않았다. 임페리얼 스타우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맥주인데.  North Coast Brewing, Barrel Aged Old Rasputin XVIII하수상한 시국, 장어를 굽는다. (내가 아니고 장모님이...) 구어진 장어는 당연히 안주. 꼬트 드 가스꼬뉴는 거들 뿐(꼭두각시인가ㅋ). 메인은 요 녀석, 일명 시국맥주. 제정 러시아 멸망의 원인wineys.tistory.com배럴 숙성을 마신 게 이미 8년도 넘었구나. 당시도 참 .. 2025. 1. 18.
단아하고 깔끔한 사케, 고쿠류 다이긴죠(黑龍 大吟釀) 저녁 식탁은 건강하게 녹색 야채찜... 을 곁들인 고기찜!! 마침 목감기도 딱 나았겠다, 사케 한 잔. 고쿠류 다이긴조(黑龍 大吟釀). 작년 12월 후쿠오카 여행에서 사 온 녀석이다. 두 병만 사기 아쉬워서 300ml짜리 한 병을 슬쩍 끼워 넣었달까.  黒龍 大吟醸 - 黒龍酒造|KOKURYU|永遠へつながる一献「黒龍」|自由の扉をあける一杯「九頭龍・1,800ml商品の価格やお取り扱いについては、弊社特約店までお問い合わせください。 ・瓶の裏ラベルに記⼊されている製造年⽉から6ヶ⽉間を、弊社がお客様にお飲み頂きたい味(品質保持www.kokuryu.co.jp고쿠류를 만드는 고쿠류슈조(黑龍酒造)는 후쿠이현(福井県)에 위치한 양조장이다. 1804년 설립한 유서 깊은 양조장인데, 7대인 미즈노 마사토(水野正人)가 와인을 좋아해 프랑스와.. 2025. 1. 14.
전용잔 세트에 혹해서 구매한 서봉주 주해 10년(西鳳酒 酒海 10年) 서봉주 주해 10년(西鳳酒 酒海 10年) & 전용잔 세트.   GS25 주류구매앱 와인25+ 이벤트를 통해 구매했다. 25세트 한정이라는데, 혜택이 적용되는지 확실치 않다는 게 좀 애매한 점. 아마 기간 내 구매하면 다 주지 않을까 싶다. 홈쇼핑의 매진임박 같은 느낌이랄까. 물량이 소진되면 아마도 공지를 내리겠지. 투명 플라스틱으로 된 서봉주 20년, 30년에 비해 종이로 된 박스가 좀 부실해 보인다. 사실, 이런 과한 박스 포장은 쓰잘 떼기 없는 것이긴 하지만.  중국 4대 명주, 서봉주 골드 20년(西鳳酒 Gold 20年)서봉주 골드 20년(西鳳酒 Gold 20年). 중국어 표기 및 발음은 '西凤酒 金七彩 20年(Xīfèngjiǔ jīn qīcǎi èrshí nián)'. 금칠채(金七彩)는 다채로운 .. 2025. 1. 10.
@보타르가(Bottarga) 압구정 보타르가에 ㅇㅇㅇㅅㅇ의 핵심 멤버들이 좋은 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 와인은 각자 지참했는데, 맨 오른쪽과 맨 왼쪽이 내가 준비한 것. 맨 오른쪽은 사실 와인이 아니다. Copenhagen Sparkling Tea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무알콜 와인 컨셉으로 만든 '차'다.  타이거인터내셔날, Alcohol Free '코펜하겐 스파클링 티' 2종 출시 - 와인21닷컴SPC그룹에서 운영하는 와인사업부 타이거인터내셔날이 북유럽 기술 혁신과 아시아 전통 차(茶)의 결합으로 탄생한 무알콜 '코펜하겐 스파클링 티'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www.wine21.com심지어 훌륭한 와인 포트폴리오를 지닌 타이거인터내셔널에서 수입한다. 개발자는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근무했던 소믈리에이며, 주요 공급처도 미슐랭.. 2025. 1. 9.
호오비덴, 아카반 준마이다이긴죠(鳳凰美田, 赤判 純米大吟釀) 호오비덴, 아카반 준마이다이긴죠(鳳凰美田, 赤判 純米大吟釀). 빨간 박스, 빨간 레이블이 인상적이다.  작년 12월 후쿠오카에서 구매해 온 사케 중 하나. 이름만 알던 사케였는데, 가격도 적당하고 빨간 컬러도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다. 가족모임에서 오픈. 호오비덴은 도치기현(栃木県) 남쪽 오야마시(大山市)에 위치한 고바야시슈조(小林酒造)에서 만드는 사케다. 1872년 창업한 전통의 주조장인데 호오(鳳凰)는 오래전부터 사케 브랜드로 사용했던 것이었고, 비덴(美田)은 옛 마을 이름이었던 미타무라(美田村)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1994년 생산 초기부터 인기 있었고, 2004년 2005년 연속으로 전국신주감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면서 명성을 더했다고.  무로카혼쇼? 무로카혼나마?(無濾過本生). 아마도 무로카나마.. 2025. 1. 4.
주말의 음주(호오비덴, 와타나베 슈조텐..) 신년맞이 가족 모임. 각자 먹을 걸 싸들고 모였다. 일단 제철을 맞은 감성돔. 쫄깃하니 아주 맛있었다. 광장시장 박가네 빈대떡 모둠전과 녹두 빈대떡, 그리고 고기완자. 아주 깔끔하고 편안한 맛이다. 특히 모둠전은 다양한 전을 힘들이지 않고 가성비 좋게 먹을 수 있다. 퀄리티도 좋고.  박가네 육회. 지방이 살짝 있는 육회를 선호하지만 요것도 나쁘진 않다. 집에서 만든 닭도리탕. 간이 잘 배인 것이 일미다. 여수에서 올라온 감자도 포실포실하니 맛있고. 어머니의 잡채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맛. 꼬막도♥ 시작은 샴페인으로. Champagne Vollereaux, Reserve Brut. 최근 GS25 주류 플랫폼 와인25+에 저렴하게 풀려서 자주 애용하는 샴페인이다. 딱 좋아하는 스타일에 가성비도.. 2025. 1. 4.
냉장고에서 7년 숙성! 드 몰렌, 핫 & 스파이시 #5(De Molen, Hot & Spicy #5) 2024년 마지막 날, 오랫동안 냉장 보관하던 맥주를 꺼냈다.  2017년 구매해서 7년 넘게 보관하던 맥주. 상미기한은 무려 2024년 9월 까지다;;; 드 몰렌, 핫 & 스파이시 #5(De Molen, Hot & Spicy #5). 'Spiced Imperial Stout-ish'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알코올은 9.8%. IBU와 유사한 개념의 유럽 쓴맛 단위인 EBU는 74. 임스 치고는 쓴맛이 강하지 않은 편이다. 그런데 '스파이시'라는 표현이 심상치 않다. 원재료는 정제수, (필스, 캐러멜, 초콜릿, 로스티드, 브라운) 몰트, (사츠, 콜롬버스) 홉, 상면 발효 호모, 그리고 Madame Jeanette. 마담 지네트(?)가 뭐지?? 한글 백레이블을 보니 하바네로 고추다! 아하, 그래서 '이름.. 2025. 1. 1.
330. 더운 날에도, 주정 강화 와인! 매월 연재하는 와인21 도슨트. 역시 여름에 올린 기사. 주정 강화 와인은 도수가 높고 농밀한 경우가 많아 겨울에 즐기는 경우가 많지만, 여름에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스타일도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 싶었다. 물론 겨울에는 더욱 넓게 마실 수 있지만.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와인21 도슨트] 더운 날에도, 주정 강화 와인!올해 1월 '추운 겨울날 즐기기 좋은 주정 강화 와인'을 주제로 와인21 도슨트를 시작했다. 주정강화 와인은 영어로 'fortified wine'. 말 그대로 주정(酒精)을 넣어 강화했기 때문에 알코올 도수가 높다. 하지만 오해하지 말자. 알코올의 역할은 도수를 올리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보존.. 2024. 12. 31.
Chateau Potensac 2017 / 샤토 포탕삭 2017 딸내미의 요청으로 오랜만에 까르보나라. 판체타가 없어서 다진 관찰레와 함께 두껍께 썬 베이컨을 썼다. 페코리노 치즈도 없어서 그라노 파다노로 대체. 원래는 판체타와 관찰레, 계란과 페코리노 치즈, 소금, 후추만 사용하지만 오늘은 다진 마늘 한 스푼과 페페론치노 5개 정도를 치트키로 사용했다.     곁들인 와인은 샤토 포탕삭(Chateau Potensac). 원래 까르보나라에는 키안티 클라시코(Chianti Classico) 등 이태리 중부의 레드 와인이나 돌체토(Dolcetto), 발폴리첼라(Valpolicella), 보졸레(Beaujolais) 등 가벼운 레드 와인을 곁들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보졸레는 최근에 마셨고, 하필 키안티 클라시코 등은 똑 떨어져 버려서... 게다가 보르도 2017은 오프.. 2024. 12. 29.
Samuel Smith's Taddy Porter / 사무엘 스미스 태디 포터 저녁 식사를 마치고 맥주 한 잔.  사무엘 스미스 태디 포터(Samuel Smith's Taddy Porter). 작은 피자 한 조각 안주 삼아 피맥을 즐겼다.  Samuel Smith, Oatmeal Stout / 사무엘 스미스, 오트밀 스타우트처음 마셔보는 사무엘 스미스 오트밀 스타우트(Samuel Smith Oatmeal Stout). Samuel Smith, Imperial Stout / 사무엘 스미스 임페리얼 스타우트 사무엘 스미스 임페리얼 스타우트(Samuel Smith Imperial Stout). 사무엘wineys.tistory.com사무엘 스미스는 개취에 딱 맞는 양조장. 마셔 본 거의 모든 맥주가 마음에 들었다. 물론 그중 제일은 딸기 맥주지만. 포터스러운 진한 컬러에 짙은 브라운 헤드.. 2024.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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