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31

336. 대중적 럭셔리 와인 '보테가', 최현석 셰프의 요리와 만나다 이게 벌써 2년 전이구나. 흑백 요리사로 한창 핫하던 최현석 셰프의 초이닷을 운 좋게도 다녀올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오래 전 이태원 시절 초이닷에서의 경험 때문에 최현석 셰프에 대해 약간의 편견(?)이 있었는데, 이날의 경험으로 그 편견은 완전히 깨졌다. 긴 세월을 허투루 보내지 않았음을 요리로 증명했달까. 디시 하나하나에 모두 와우 포인트가 있었고, 전체 흐름 또한 만족스러웠다. 미안한 이야기지만, 와인은 거들 뿐.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대중적 럭셔리 와인 '보테가', 최현석 셰프의 요리와 만나다흑백 요리사. 아마 최근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최현석 셰프는 가장 주목받는 출연.. 2026. 2. 1.
335. 150년을 이어 온 칠레 와인의 전통과 역사, 비냐 타라파카 점심에 짬을 내서 급하게 다녀온 취재였는데, 와인도 음식도, 설명도 너무나 좋았다. 타라파카는 개인적으로는 칠레 와인 중에도 리즈너블한 가격에 품격을 갖춘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라고 생각하는데, 다양한 테루아와 중기후를 지닌 넓은 포도밭을 보유한 것이 그 기반이다. 칠레 와인을 좋아한다면, 묵직하고 구조감 있는 레드를 선호한다면 꼭 마셔 볼 만한 와인. 개인적으로는 화이트 와인들도 참 마음에 들었다.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150년을 이어 온 칠레 와인의 전통과 역사, 비냐 타라파카1874년 칠레 최고의 와인 산지 마이포 밸리(Maipo Valley)에 설립한 와이너리 비냐 타라파카(Viña Tarapaca)가 창립 15.. 2026. 2. 1.
334. 나 자신과의 끝없는 싸움, 혁신의 와이너리 '엘 에네미고' 엘 에네미고는 아르헨티나 말벡의 스타일이 바뀌고 있음을 전형적으로 보여 주는 와인. 와잘잘을 다시 한번 깨닫게 만드는 와이너리이기도 하고.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나 자신과의 끝없는 싸움, 혁신의 와이너리 '엘 에네미고'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과 평론가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르헨티나 와이너리, 엘 에네미고(El Enemigo). 엔트리급부터 아이콘급 와인에 이르기까지, 평론가들로부터 받은 점수를 보면 입이 떡 벌어질 정도다. 한 해만 반짝 그런 것이 아니다. 특정 평론가에게만 높은 점수를 받는 것도 아니다. 매년 다양한 와인 평론가와 와인 매체로부터 꾸준히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한국을 찾은 엘 에네미고의 하우스 .. 2026. 2. 1.
그랑 럼 올드 패션드(Grand Rum Old Fashioned) 럼이 줄질 않는다. 가지고 있는 보틀 중 가장 처치 곤란 보틀이 럼이다. 산 지 5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 1/3병이 남아 있네;;; 올해의 목표는 저 다크 럼 보틀을 완병하는 것. 생각난 김에 럼 베이스 칵테일을 말아 보았다. 다크 럼 50ml, 그랑 마르니에 10ml, 비터스 1~2대시, 오렌지 필 대신 오렌지 비터스 1대시. 잔에 빌드 후 가볍게 스터. 마시다 보니 상큼함이 조금 더해지면 좋을 것 같아 제주 레몬 슬라이스 한 조각을 넣었다. 이번에도 느낀 거지만, 럼은 빌드나 스터보다는 셰이킹이나 롱 드링크 형태로 만드는 게 더 맛있다. 럼 풍미가 너무 진하게 나는 건 나에게는 확실히 부담스러운 듯. 그나저나 그랑 마르니에 코르크가 부러졌다. 하긴, 이것도 산 지 5년 정도 됐네... 다행히 가지.. 2026. 1. 30.
tread softly, Pinot Noir South Australia 2024 / 트레드 소프틀리, 피노 누아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2024 와인 땡기는 금요일 저녁, 김치찌개 & 소시지와 함께 마신 와인, 트레드 소프틀리, 피노 누아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2024(tread softly, Pinot Noir South Australia 2024). 레이블은 단정한데, 백레이블은 상당히 화려한 꽃 그림들로 장식돼 있다. 여섯 병을 팔 때마다 토착 품종의 나무를 심는다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2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트레드 소프틀리는 호주의 와인 생산 기업 포스 웨이브 와인(Fourth Wave Wine)의 와인 브랜드다. 이들의 핵심 철학은 지속 가능성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속 가능한 농법을 적용하며, 가벼운 병을 사용하고 재활용 포장재를 활용하는 등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2026. 1. 30.
포코(POCO), 경의선 숲길 콜키지 프리 비스트로 서강대 옆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 와인 비스트로, 포코(POCO). 인당 메인 요리 1개 이상 주문하면 콜키지 프리를 적용해 주신다. 대흥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7분 정도. 거리를 보면 서강대역에서도 비슷한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콜키지가 프리이니 와인 마시기가 참 좋다. 9명이 모여 10병 마셨음 ㅋㅋㅋㅋ 파피요트. 연어, 새우, 조개, 다양한 야채까지. 구성도 좋고 맛도 훌륭하다. 특히 새우의 익힘 정도가 감동 수준이었음. 냉동 새우인데도 새우의 단맛이 그대로 느껴졌달까. 솔 뫼니에르. 가자미를 버터&레몬으로 익혔는데, 버터향이 얼마나 좋은지 갓 구운 빵 같은 풍미가 느껴졌다. 요거 풀 바디 화이트 와인과 완전 잘 어울릴 듯. 새우와 루꼴라를 곁들인 숏 파스타인데 꼬들거리는 식감이 좋았다. 꼬.. 2026. 1. 29.
전농동의 숨은 몰트 바, 차차(CHACHA) 오랜만에 재방문한 몰트바 차차(ChaCha). 청량리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의 주택가에 있다. 그야말로 한적한 동네 한가운데랄까. 얼마나 취객에 시달리셨을지 짐작할 수 있는 문구... 아기자기한 백바. 있어야 할 건 다 있고, 없을 건 없는 느낌적인 느낌. 스트라이딩 맨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너무 추워서 딱 이런 걸음걸이로 성큼성큼 걸어왔더랬지. 특별한 두 보틀 시음. 정의가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보틀이다. 먼저 MACDUFF, 1st fill Oloroso Sherry Hogshead aged 16 years. 2009년 8월 5일 증류, 2025년 8월 22일 병입. 알코올 54.5%. 내가 막잔이었다. 날이 추워 입도 코도 정상이 아닌 상태에서 살짝 스월링 하다가 입에 바로 넣었는데 고소.. 2026. 1. 20.
와인 러버들의 광안리 아지트, 베러 댄 보틀(better than bottle) 부산 광안리에 위치한 와인샵 & 바, 베러 댄 보틀 샵앤바(better than bottle shop & bar). 와인은 물론 사케와 위스키 등 다양한 주류 라인업을 고루 갖추고 있다. 특히 와인 수입사와 소믈리에 경력을 두루 거친 주인장의 안목이 빛나는 '특별한 와인들'을 다수 갖추고 있는 것이 장점. 지하철 광안역, 광안리 해변에서 멀지 않은 거리다. 도보로 10분 정도. 약속 시간에 조금 늦었더니, 일행들은 이미 화이트로 시작 중. 정갈하게 세팅된 좌석, 커다란 글라스에 따른 화이트 한 잔... 하지만 화이트에 앞서 첫 보틀은 견디셔 ㅋㅋㅋㅋ 안주는 모닝이즈백 ㅋㅋㅋㅋㅋㅋ 냅킨에 이름도 적어 주시니 환대받는 느낌 뿜뿜 ㅎㅎㅎ 베댄보 대표님이 단골 횟집에서 모둠회를 미리 준비해 주셨다. 잘생긴 대표.. 2026. 1. 19.
용리단길 콜키지 프리 횟집, 막썰이회 지인 추천으로 방문한 막썰이회. 주종 불문 콜키지 프리가 강점이다. 신나게 마시느라 간단한 노트조차 적지 않았기에, 포스팅은 그저 개인 기억용. 신용산역 1번 출구에서 5분 정도 거리다. 용리단길 초입. 바빠서 늦는 멤버들을 기다리며 사케부터. 칸키쿠, 스페셜 땡스 쉐어 더 레인보우 39 2025(寒菊, Special Thanks Share the rainbow 39 2025). 일본어 발음으로 산큐인 39를 언어유희용으로 활용한 네이밍이다. 정미보합을 39로 맞추었으니 준마이다이긴조급 고급 사케이기도하고. 매년 연말 감사한 마음을 담아 만드는 한정판 사케다.고마운 사람들과 나누어 마시기 좋은 사케. 함께 마신 사람이 자기가 마셔 왔던 사케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라며 놀라워한다. 흰 과일향과 부드러운 .. 2026. 1. 16.
파인 다이닝 셰프님의 한식 밥집, 면육당 정말 와 보고 싶었던 한식당, 면육당. 뚜또베네, 팔레 드 고몽의 총괄 셰프 출신으로 있을 재의 오너 셰프셨던 이재훈 셰프님이 마스터세프코리아3 출신 정유석 셰프님과 함께 차린 한식당(요리 주점?)이다. 가로수길 부근 골목 안에 있다. 신사역과 압구정역의 가운데쯤인데, 신사역에서 조금 더 가깝다. 도보 10분 정도 거리. 술꾼에게 좋은 점은 콜키지가 저렴하다는 것. 병당 6천 원이고 막잔이지만 와인잔도 주신다. 아이스 버킷도 요청하면 주심.그리고 3인 이상 코스 메뉴도 있어서 다양한 음식을 맛보려면 코스를 시키는 걸 추천. 우린 2인이었지만 혹시 코스 가능하냐고 부탁드렸더니 메뉴 하나를 빼고 제공해 주셨다. 외부 메뉴판 위에 붙어 있는 미슐랭 표시. 기존 식당에서 획득한 것일 게다. 그나저나, 음식.. 2026. 1. 14.
Michel Singla, Cotes du Roussillon Villages 2018 / 미셀 생글라, 꼬뜨 뒤 루시옹 빌라주 2018 미셀 생글라 2018(Michel Singla 2018). 생글라는 루시옹 방문 때 맛본 와인들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남아 있는데, 단골 샵에 제법 묵은 빈티지가 보이길래 반가운 마음에 충동구매했다. AOP는 꼬뜨 뒤 루시옹 빌라주(Cotes du Roussillon Villages). 와이너리의 기본급 라인업이다. 반가운 마음에 별생각 없이 3만 원 중반대에 선뜻 구매했는데, 확인해 보니 정가가 2만 원대 초반이다. 음... 단골 샵이라 너무 믿었던 걸까. 사실 조금만 생각해 봤으면 너무 비싼 가격이라는 걸 쉽게 알 수 있었는데... 내 탓이오, 내 탓이오, 내 큰 탓이로소이다. 코르크도 DIAM1. 출시 직후 바로 마시는 걸 권장하는 와인에 사용하는 코르크다. 이거, 가격은 둘째 문제고 .. 2026. 1. 12.
多賀治, 純米大吟釀 朝日 / 타카지 준마이다이긴조 아사히 추운 날씨엔 역시 샤부샤부. 오늘은 한우 품질이 다소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음... 특히 지난 후쿠오카 여행 때 히타(日田)에 들러서 사온 유자간장이 킥이었다. 유자향이 상당히 강해서 일반 간장을 딱 한 방울 정도만 섞는 게 밸런스가 더 좋은 듯. 그리고 사케. 타카지 준마이다이긴조 아사히(多賀治, 純米大吟釀 朝日). 2025년 1월 생산한 무로카나마겐슈(無濾過生原酒)다. 장원직힐(蔵元直詰) 마크가 요기도 잉네 ㅋㅋㅋ 타카지 시리즈는 주하치자카리슈조(十八盛酒造)의 5대 당주로 양조장의 중흥을 이끈 이시하이타가지(石合多賀治)의 이름을 따서 출시한 술이다. 오카야마현(岡山県)에 위치한 쥬하치자카리슈조는 1785년에 창업하여 2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양조장. 얼마 전 여행에서 사 온 노사쿠 카타.. 2026.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