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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향형 백주의 대명사, 분주(汾酒) 가족 모임에서 마신 분주 (汾酒). 산시성(山西省)에서 생산되는 청향형(清香型) 백주다. 원어 발음은 '펀주'에 가깝다고. 중국 바이주(白酒)의 향형(香型)라는 책을 읽다 보니 중국 백주의 향형에 대해 정리한 부분이 있길래 옮겨 본다. 인터넷 검색으로도 어느 정도 나오는 내용이긴 하지만, 그보다는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는 것 같아서. 일반적wineys.tistory.com바이주의 향형에 대한 내용은 위 포스팅 참고. 왼쪽의 사패주와 함께 마시려 했는데, 사패주는 마시지 못하고 분주만 맛봤다.분주는 산시성 서부의 펀양시(汾阳市) 행화촌진(杏花村镇)에서 생산한다. 수천여 년 전부터 술을 생산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는 지역이다. 문헌에 의하면 당나라 시대에 이미 70여 개의 양조장이 있었으며, 청대에는 20.. 2025. 5. 17.
주말의 와인들 가족들과 주말 모임에서 마신 술들. 전가복, 양장피, 탕수육, 쟁반짜장, 짬뽕 등을 푸짐하게 차려 놓고 마셨는데 음식 사진은 요거 하나밖에 없네;;; 안주에 맞춰 바이주(白酒)를 마시려 했는데, 백주를 안 드시는 분이 계셔서 와인을 메인으로 변경. Champagne Louis Nicaise, Brut Millesime 2018. 5월 이마트 와인 장터에서 샀다. 처음 보는 샴페인이었지만 밀레짐인데도 6만 원이 안 되는 가격이라 가성비가 좋아 보였다. 매장 직원분의 강추도 있었고.잘 익은 복숭아, 배 콤포트 같은 익힌 풍미에 은근한 레몬 크림 뉘앙스, 가볍게 곁들여지는 이스티 힌트가 편안한 첫인상을 선사한다. 섬세한 버블과 은은한 산미가 선사하는 부드러운 미감까지. 제법 가성비가 좋은 샴페인이다. 한 병.. 2025. 5. 17.
Vignerons Proprietes Associes, "Crepuscule" Cotes du Rhone Villages 2023 Vignerons Proprietes Associes, Crepuscule Cotes du Rhone Villages 2023. 지난달에 서초동 와인샵 와인스코프에서 구매한 와인이다. Crepuscule은 황혼이라는 뜻. 레이블의 이미지도 황혼을 형상화한 것 같다. 레이블 아래 Les Beaux Jours는 아름다운 날들이라는 의미. '황혼'에 '아름다운 날'들이라니.. 뭔가 짠한 기분이네;;; 꼬뜨 뒤 론 빌라주(Cotes du Rhone Villages) AOP이고 그르나슈(Grenache) 70%에 시라(Syrah) 30%을 블렌딩 했다. 백레이블을 번역해 보니 '우아한 붉은 과일 풍미와 향신료 뉘앙스가 둥글둥글한 타닌과 균형을 이룬다'라고 한다. 붉은 고기, 숙성 치즈 등과 잘 어울린다고. 나는.. 2025. 5. 14.
프랑스 와인들 @바이 바이 베이비 요즘 자주 방문하는 상수역 부근 비스트로 바이바이베이비에서. 샴페인 칠링하며 멤버들이 모이길 기다렸다. 거의 모일 시간에 맞춰 비스크 파스타와, 명란 알리오 파스타. 서비스 안주 알감자까지 야물게 챙기고. Champagne Vollereaux, Reserve Brut. 최근 상당히 자주 마시고 있는 가성비 좋은 샴페인이다. 이날은 레몬 같은 산미와 은은한 미네랄리티가 특히 도드라지며, 이스티 뉘앙스는 가볍게 감도는 느낌이었다. 이 가격에 이 정도 품질이면 정말 가성비 갑. 236. 샴페인의 본질을 담다, 볼레로(Vollereaux)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의 전망 좋은 레스토랑 마리포사에서 열린 샴페인 볼레로 프레스 런치. 대표이자 셰프 드 까브 프랭크 볼레로씨는 회사 대표라기보다는 천상 농부이자.. 2025. 5. 13.
가성비 좋은 미국 와인, 마리에따 크리스토(Marietta Christo 2019) 서초동 와인샵 와인스코프 4월 장터 때 강추 품목으로 구입한 마리에따, 크리스토(Marietta, Christo). Marietta, OVR Old Vine Red Lot No. 70 / 마리에타 올드 바인 레드 롯 넘버 70캡실에 적혀 있는 심플한 이니셜. 마리에타 올드 바인 레드(Marietta OVR). 지난번에 구매한 와인 트래블러 패키지에 담겨 있던 두 병 중 한 병이다. 와인 러버의 섬머 레디 백, '와인 트래블러' 패키wineys.tistory.com마리에따 셀라스(Marietta Cellars)의 와인은 몇 년 전에 엔트리급을 마셔 본 적이 있는데, 가격은 저렴하고 품질은 괜찮았던 기억이 있다. 큰 기대 없이 음료처럼 마시기 좋은 와인이었달까. 그래서 이번 와인도 고민 없이 구매했다. .. 2025. 5. 7.
코시노칸바이, 준마이긴죠 사이(越乃寒梅, 純米吟釀 灑)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부모님 댁 방문. 첫날의 날씨가 더할 나위 없었다. 저녁 식사로 연어회 & 모둠전과 함께 즐긴 술, 코시노칸바이 준마이긴죠 사이(越乃寒梅 純米吟釀 灑). 사이(灑)의 국어 훈과 음은 '뿌릴 쇄/사'다. '깨끗하다'라는 뜻도 있는데, 아마 그 의미를 담은 게 아닌가 싶다. 황토색 레이블로 유명한 코시노칸바이가 45년 만에 내놓은 신규 라인업 중 하나라고. 코시노칸바이 긴죠 벳센(越乃寒梅 吟釀 別選)오랜만에 동네 횟집에서 모둠회 한 접시. 가성비는 좋지만 맛은 좀 아쉽다. 그래도 서비스 스끼다시와 행사 초밥까지 하면 가성비는 극강인 편. 재료는 깔끔하고, 맛도 못 봐줄 정도는 아니고...wineys.tistory.com최근 데일리샷 직구에서 괜찮은 사케를 자주 소개하고 있는데 코시노.. 2025. 5. 5.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구매기 & 시음기 어느 날 딸내미에게 온 인스타 DM... 지드래곤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출시 - 스타뉴스가수 지드래곤(G-DRAGON, 본명 권지용)이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의 첫 주류 상품인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을 30일 출시했다. 지드래곤이 2016년 론칭한 아티스트형www.starnewskorea.com그래서 GD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에서 하이볼을 출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CU에서만 88만 개 한정 출시이고 매일 점별로 한정 수량만 공급된다고 한다. 그래서 입고되는 즉시 솔드 아웃되는 점포가 많다던데, 나는 우연히 들른 CU에 쌓여 있는 걸 보고 2개 집어왔다. 하나는 딸내미 선물용, 하나는 시음용. 다들 디자인 좋다고 난리던데, 사실 개취는 아니.. 2025. 5. 3.
더 젊어진 하이랜드 파크(Highland Park) 리뉴얼 시음회 @CGV 청담씨네시티 회사 증류주 동호회의 초대로 참석한 하이랜드 파크 리뉴얼 시음회. 공식 타이틀은 'A Local Legend from Orkney'인 듯. 행사 장소는 CGV 청담씨네시티 11층 프라이빗 시네마. 사실, 그냥 일반적인 하이랜드 파크 시음회인 줄 알고 참석했던 거라 브랜드가 리뉴얼된 지는 몰랐다. 그런데 이렇게 보틀 및 레이블 디자인이 완전히 리뉴얼되었다. 예전보다 훨씬 밝고 산뜻한 느낌, 확실히 젊어진 느낌이랄까. Highland Park 시음회 @ 더몰트샵더몰트샵에서 열린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하이랜드 파크(Highland Park) 시음회.하이랜드 파크 위스키 3종 테이스팅과 함께 간단한 설명이 곁들여졌다. 하이랜드 파크는 위도상 최북단에 위치한wineys.tistory.com하이랜드 파크는 오.. 2025. 5. 3.
서촌 스시누하, 개성적 스타일의 오마카세 스시야 휴일을 맞아 방무한 서촌 오마카세 스시야, 스시누하. 경복궁역에서 도보 7~10분 거리에 있다. 동네 이름 누하동에서 이름을 따온 듯. 런치 6만, 디너 12만 원이다. 콜키지 3만 원. 런치는 거의 고정인 것 같고, 디너는 상황에 따라 구성을 바꾼다고 한다. 나는 첫 방문이니 일단 런치. 외관도 일반적인 스시야랑은 조금 다르다. 내부는 한옥집을 개량했는데, 일부 천장이 유리로 되어 있어 자연광도 들어오고 내리는 비를 볼 수 있어 좋았다. 기본 세팅. 각 기물의 용도를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다. 주방에 걸린 감 그림이 소담하다. 사시미 칼. 앞의 간장(?)은 뭔가 싶었는데, 나중에 용도가 나온다. 스시를 놓아주는 접시. 쯔께모노는 초절임 생강과 무말랭이인 것 같은데, 무말랭이가 아주 일미였다. 쯔께모노를.. 2025. 5. 2.
맛있다! 알프레도 마에스트로 엘 레이 델 글램(Alfredo Maestro, el REY del GLAM 2020) 연휴 전날의 만찬. 광장시장 박가네 빈대떡의 모둠전. 구성도 품질도 언제나 만족스럽다. 그런데, 이날은 계란 흰자로 만든 전이 빠졌다. 계속 빠지는 건지 이날만 빼먹은 건지 모르겠는데, 그거 진짜 맛있는데... 안 뺐으면 좋겠다. 처음 먹어보는 새우 완자. 기존 고기 완자의 고기 대신 새우를 넣었는데 제법 맛있다. 동거인은 고기보다 이게 더 맛있다고. 개인적으로는 새우와 고기를 섞은 메뉴도 만들면 어떨까 싶다. 더 복합적인 맛과 질감이라 좋을 것 같은데. 한 번 먹으니 계속 생각나는 세운상가 리어카 순대. 순대 양념이 일품이고 내장들도 신선하다. 특히 머리 고기가 일미인데, 이날은 살코기가 정말 1도 없어서 살짝 아쉽긴 했음. 살코기가 살짝은 묻어있어야 더 맛있는데ㅋ 곁들인 와인은 알프레도 마에스트로 엘.. 2025. 5. 2.
코시노칸바이 긴죠 벳센(越乃寒梅 吟釀 別選) 오랜만에 동네 횟집에서 모둠회 한 접시. 가성비는 좋지만 맛은 좀 아쉽다. 그래도 서비스 스끼다시와 행사 초밥까지 하면 가성비는 극강인 편. 재료는 깔끔하고, 맛도 못 봐줄 정도는 아니고... 서더리 매운탕은 제법 훌륭하기까지. 여기에 좋은 술 한잔 곁들이면 그럭저럭 괜찮은 저녁 식사 완성. 이시모토 슈조, 코시노칸바이 긴죠 벳센(石本酒造, 越乃寒梅 吟釀 別選). 코시노칸바이는 탄레이카라구치(淡麗辛口)의 지평을 연 술 중 하나다. 벳센은 특별히 법적 의미가 있는 문구라기보다는 좀 더 신경 써서 만든 사케에 대해 양조장 스스로 의미를 담아 붙인 수식어로 보는 게 타당할 것 같다. 코시노칸바이, 준마이 다이긴조 무쿠 & 킨무쿠(越乃寒梅, 純米大吟釀 無垢 & 金無垢)고베 여행 중 한큐백화점에서 반가운 사케.. 2025. 4. 27.
마코네, 코트 샬로네즈 그리고 보졸레 @바이 바이 베이비 마코네(Maconnais), 코트 샬로네즈(Cote Chalonaise) 그리고 보졸레(Beaujolais)의 빼어난 생산자들의 와인만 모았다.  부르고뉴: (2)꼬뜨 샬로네즈, 마꼬네 - 와인21닷컴꼬뜨 샬로네즈의 주요 아뻴라시옹은 부즈롱(Bouzeron), 뤼이(Rully), 메르퀴레(Mercurey), 지브리(Givry), 몽타니(Montagny) 등 5개 마을이다. 마꼬네에서는 가급적 화이트에 집중하자. 특히 뿌이-퓌세(Pouilly-Fwww.wine21.com코트 샬로네즈와 마코네에 대한 개괄은 위 기사 참고. 화이트는 모두 푸이 퓌세(Pouilly-Fuisse). 두 번째 Sur la Roche와 세 번째 Les Reisses는 모두 2020년 빈티지부터 프르미에 크뤼(Premier Cru)로.. 2025.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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