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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위스키·브랜디·리큐르·기타증류주179

SMWS KOREA Edition No.2/No.3 (Cask no. 39.303/39.304) 요즘 위스키 구매를 자제하려는데 자꾸 뽐뿌가 들어온다. 열심히 참고 있는데 이번 뽐뿌는 넘나 거대해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는;;; 자그마치 SMWS의 코리아 에디션 No2와 No3이 동시에 출시됐다. 아니, 2주년도 아닌데 갑자기??  한국 SMWS 갱신&신규 가입자 한정, KOREA EDITION_LIFE’S A PEACH(Cask No. 85.90)작년 3월 한국 SMWS 최초 멤버십에 가입한 후 1년이 흘러 재가입 시즌이 되었다. 1년 동안 6병의 위스키를 구입했지만 한정적인 라인업과 주변 고수들의 혹평 탓에 재가입을 망설이고 있었더랬다.wineys.tistory.com지난 코리아 에디션 No1은 최초 가입자들의 재가입 시즌에 풀렸었다. 그래서 재가입을 망설였던 많은 사람들이 코리아 에디션 사려.. 2024. 11. 24.
카발란 솔리스트(KAVALAN Solist) 3종 시음 오랜만에 다시 만난 대만 위스키 카발란(KAVALAN).  세계적인 증류소가 된 대만 증류소, 카발란(KAVALAN)어쩌다 보니 모으게 된 카발란(KAVALAN) 5종. 솔리스트(Solist) 시리즈 네 병중 750ml 세 병은 2년 전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1L 한 병은 대만 타오위안 공항 면세점에서, 그리고 셀렉트(Select)는 와인앤모wineys.tistory.com작년 5월에 대만 현지에서 카발란 바에 다녀온 후로 오랜만인 것 같다. 그 전에는 솔리스트 4종을 구입해 마셨었고. 카발란 증류소에 대한 소개는 위 포스팅 참고. 오른쪽부터 솔리스트 버번 캐스크, 포트 캐스크, 비노 바리크. 가운데 포트 캐스크 컬러가 가장 진하다. KAVALAN Solist ex-Bourbon Cask. Cask No.. 2024. 11. 15.
프리미엄 위스키 4종 중 으뜸은... 사내 와인동호호와 증류주 동호회의 콜라보. 덕분에 라인업이 아주 흥미롭다. 장소는 더 플레이스 서울역점. 콜키지가 인당(잔당?) 5천 원으로 저렴하다. 위스키 글라스는 별도로 없어서 증류주 동호회에서 준비해 주셨다. 그런데 더 플레이스 음식이 상당히 괜찮아진 것 같다. 프랜차이즈다 보니 음식에 한계가 있긴 하지만, 예전에 비해서는 훨씬 먹을 만 해졌달까. 특히 와인이 메인이라고 하면 안주 역할로서는 아쉬운 점이 별로 없었다. 이 정도면 중-대규모 모임에 종종 애용할 듯. 마지막에 추가한 프렌치프라이도 안주로 딱 좋았고. 그 옛날 팔도에서 나왔던 '후라잉 포테토'가 떠오르는 맛^^;; 와인들도 모두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이날의 포커스는 단연 위스키. 첫 위스키는 조니 워커 블루 라벨 일루시브 우마미(Jo.. 2024. 10. 19.
24년 10월 SMWS 아웃턴 무지성 구매 7월에 이어 10월에도 흥미로운 SMWS 보틀이 보여서 2병 구매했다. 9월에도 한 병 샀지만 그건 평범(?) 하니 건너뛰고..  24년 7월 SMWS 아웃턴 구매, SCARLETT MARZIPAN(batch 22) & BLISSFUL BOUNTY OF FRUIT(cask no. 39.280)오랜만에 SMWS 보틀 구매.   한국 SMWS 갱신&신규 가입자 한정, KOREA EDITION_LIFE’S A PEACH(Cask No. 85.90)작년 3월 한국 SMWS 최초 멤버십에 가입한 후 1년이 흘러 재가입 시즌이 되었다. 1년 동안 6병의 위wineys.tistory.com흥미로운 보틀이라 함은 기본적으로 싱글 캐스크 스트렝쓰인 SMWS의 일반적인 포맷을 벗어났다는 의미.  레이블부터 엄청 화려하다... 2024. 10. 12.
The Balvenie, Pedro Ximenez Cask aged 18 years / 더 발베니, 페드로 히메네즈 캐스크 18년 숙성 바이알에 담겨 온 귀인의 선물. 두 개가 왔는데, 왼쪽의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 바리크(KAVALAN Solist Vinho Barrique)는 배치 넘버가 다르긴 하겠지만 마셔 본 경험이 있는 녀석이라 연휴 초반에 마셔 버렸다.   그리고 남은 하나. 발베니 페드로 히메네즈 캐스크 18년 숙성(Balvenie Pedro Ximenez Cask aged 18 years). 검색해 보니 전통적인 아메리칸 오크 위스키 배럴(traditional oak whisky barrels)에서 18년 숙성한 위스키를 페드로 히메네즈 셰리 벗(sherry butts)에서 몇 개월 동안 숙성한다. 아메리칸 오크 배럴은 따뜻한 꿀과 바닐라 노트를, 셰리 벗은 향긋한 라벤더, 감귤, 무화과, 그리고 섬세한 정향을 더한다고. 반.. 2024. 9. 18.
Tamdhu, aged 15 years / 탐두, 15년 숙성 지난 집들이 때 오픈했던 탐두 15년.   진정한 셰리캐, 탐두 15년(Tamdhu aged 15 years)명절 연휴에 지른 위스키, 탐두 15년(Tamdhu aged 15 years). "Exclusively Matures in Sherry Oak Casks" 탐두는 셰리 캐스크 숙성 위스키의 대표주자로 유명하다. 셰리 덕후들의 위스키인 셈. 1897년 존 그랜트(John Gwineys.tistory.com올해 설 연휴 쯤 사 두었던 건데, 셰리캐를 좋아하는 후배를 위해 오픈했다. 간단한 증류소/위스키 설명은 위 포스팅 참고. 그리고 오늘 제대로 맛을 봤는데, 어라 이거 완전히 내 취향이다. 톡 쏘는 스파이스에 와이니한 향기. 입에 넣으면 설탕 코팅한 말린 살구 같은 풍미가 특징적으로 드러난다. 여기.. 2024. 9. 1.
민어 & 위스키 모임 @센다이 여름 맞이 민어 복달임을 하기 위해 오랜만에 방문한 공덕 센다이.  테이블엔 상쾌환과 아카시아 꿀이 가지런히. 이름 모를 귀인(?)께서 미리 준비해 두셨다. 그도 그럴 것이 주류 라인업이 어마무시했다. 멤버는 12명인데 세 줄을 가득 채운 라인업은 무엇... 그것도 뭐 하나 거를 곳이 없는 타선... 결국 알쓰인 나는 다 맛보진 못했다는ㅠㅠ 일단 시간도 부족했고... 일단 시원하게 스파클링으로 시작. Giro Ribot, Cava AB Origine Guarda Superior Brut Reserva Comtats de Barcelona. 처음 보는 카바인데 은은한 이스트와 꿀 같이 달콤한 과일 풍미가 적절히 어우러져 마시기 좋았다. 가격만 적당하다면 종종 사 마실 만한 카바. 언제나처럼 얇게 저민 사시.. 2024. 8. 11.
향긋하고 섬세한 버번 위스키, 포 로지스 싱글 배럴(Four Roses Single Barrel) 러셀 리저브 싱글 배럴(Russell's Reserve Single Barrel) 완병 기념(?)으로 오픈한 또 다른 싱글 배럴, 포 로지 싱글 배럴(Four Roses Single Barrel). 포 로지즈라는 이름의 로맨틱한 기원 또한 흥미롭지만, 꼭 알아야 할 것은 포 로지스 증류소의 위스키 생산 프로세스. 포 로지스는 B와 E 두 가지 매시빌을 사용한다. 매시빌 B는 옥수수 60%, 라이 35%, 몰트 5%를 사용한다. 매시빌 E는 옥수수 75%, 라이 20%, 맥아 5% 다. 비교적 라이를 많이 함유한 매시빌 B가 더 스파이시한 반면, E는 좀 더 달콤하고 부드러울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이스트는 V, K, O, Q, F 다섯 가지를 사용한다. 따라서 2개 매시빌과 5개 이스트의 조합으로 10.. 2024. 7. 30.
제주 면세점 특산 와인 & 위스키(돔 페리뇽, 캐퍼도닉, 아벨라워) 이번 제주 여행에서 사 온 와인 & 위스키. 면세점에서 와인 구매는 그리 추천하는 편이 아닌데, 특가로 나오는 샴페인은 예외다. 특히 기념 빈티지의 동 페리뇽(Dom Perignon)이라면.  '24년 7월 현재 JDC온라인면세점에서 2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2병 구매 시 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총 25% 할인이다. 정가 210달러에 최종 할인가 157.5달러, 한화로 약 22만 원 정도다. 시중에서 30만 원대에 팔리는 걸 감안하면 혜자로운 가격.  굿빈이라 외면할 수 없었던... 돔 페리뇽 2013(Dom Perignon 2013)후배를 통해 면세점에서 구입한 샴페인 돔 페리뇽 2013(Champagne Dom Perignon 2013). 구입가격은 210달러에서 10% 할인해서 .. 2024. 7. 26.
24년 7월 SMWS 아웃턴 구매, SCARLETT MARZIPAN(batch 22) & BLISSFUL BOUNTY OF FRUIT(cask no. 39.280) 오랜만에 SMWS 보틀 구매.   한국 SMWS 갱신&신규 가입자 한정, KOREA EDITION_LIFE’S A PEACH(Cask No. 85.90)작년 3월 한국 SMWS 최초 멤버십에 가입한 후 1년이 흘러 재가입 시즌이 되었다. 1년 동안 6병의 위스키를 구입했지만 한정적인 라인업과 주변 고수들의 혹평 탓에 재가입을 망설이고 있었더랬다.wineys.tistory.com3월 멤버십을 연장하며 구입한 코리아 에디션 이후 처음으로 구입한 보틀이다. 사실 별로 구매할 생각 없이 사이트에 들어갔다 넘나 매력적인 보틀이 많아서 외려 충동구매 오질뻔했다(?!). 올해부터 바뀐 요 원통형 케이스 참 마음에 든다. 작년에 나온 운반 겸용 케이스는 보관용으로 쓰긴 참 애매했는데. 이건 일반적인 케이스와 유사해서 .. 2024. 7. 8.
최초의 코냑 캐스크 피니시, 탈리스커 와일더 씨 팔리 에디션(Talisker × Parley, Wilder Seas) 갑자기 데일리샷 앱에 탈리스커 와일더 씨 팔리 에디션(Talisker Wilder Seas Parley Edition) 단종 특가가 썼다. 출시 초기 대형마트에서 12만 원대에 팔렸던 위스키가 7만 원이라니, 참기 어려운 유혹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데일리 라인업으로 항상 갖춰 놓는 탈리스커 아닌가. 냉큼 구매해서 받아 왔다. 작성 시점 데일리샷 판매 가격은 99,000으로 상승했으니 굳 딜이었던 셈. 그리고 탈리스커 와일더 씨 팔리 에디션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일단 탈리스커 최초로 XO 코냑 캐스크에서 피니시 한 보틀이라는 점이다. 탈리스커 특유의 짭조름한 바다 내음과 스모키 피트 뉘앙스가 달콤한 코냑 캐스크를 만나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는 평이다. 호불호가 살짝 갈리지만 호 쪽이 더 많은 듯. 그리.. 2024. 7. 3.
SMWS, Exotic Opulence(No. 55.75) 야구 중계를 보다가 답답한 마음을 달래고자 꺼내든 SMWS, Exotic Opulence(No. 55.75). 얼마 전 위스키 모임에서 처음 오픈했는데 높은 도수에도 부드럽게 술술 넘어가서 놀랐었다.  전작이 있었기에 마실까 말까 고민하다가 응원팀이 출루하는 모습을 보고 결국 한 모금만 마시기로.  SMWS(The Scotch Malt Whisky Society) 한국 지부 설립 및 첫 멤버십 가입SMWS(The Scotch Malt Whisky Society) 한국 지부 설립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공식 회원 모집 소식이 들려왔다. SMWS는 1983년 설립된 일종의 독립 병입자(independent bottler)로 피wineys.tistory.comSMWS에 대한 소개는.. 2024.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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