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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냥의 취향228

돈 훌리오 × 코리아 타코킹(흑백요리사) 팝업 @ 광장시장 + 돈 훌리오 블랑코 미니 보틀 받는 법!!! 프리미엄 테킬라 돈 훌리오(Don Julio)와 멕시코 요리 & 타코 전문점 페스카데리아 데 라 카예(pescaderia de LA CALLE)의 콜라보 팝업.    광장시장 내 '365일장' 앞 부스에서 진행 중이다. 메뉴판 해산물을 이용한 타코 외에 멕시코 스타일 물회(?)가 준비돼 있다. 돈 훌리오와의 콜라보인 만큼 돈 훌리오 테킬라와 돈 훌리오를 이용한 칵테일 Fishman's Water 또한 함께 즐길 수 있다. 1인용 메뉴도 있으니 혼술 또한 오케이. 앉아서 먹고 가려고 했는데, 자리는 만석이었고 웨이팅은 계속 늘어났다.  역시 흑백요리사의 위력은 아직도 대단한 것인가.  라 까예는 신당중앙시장에 위치한 멕시코 음식 전문점이다. 타코가 땡겨도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좋아라 하는 타코집은 .. 2025. 3. 2.
한남동 푸에고, 불맛과 익힘 정도가 환상인 우드 파이어 그릴 레스토랑 우드 파이어 그릴 레스토랑, 푸에고(Fuego).  한남오거리에서 도보 5분 거리다. 유엔빌리지 코너를 돌아 와인 앤 모어 한남점 옆 건물 1층이다. 입구가 잘 안 보이는데, 붉은 간판을 보고 안쪽으로 들어오면 된다.  가티나라(Gattinara) 최고의 생산자, 네르비(Cantine Nervi) 7종 시음가티나라를 대표하는 생산자 네르비(Cantine Nervi)의 와인을 버티컬로 드링킹 했다. 네르비는 원래도 가티나라에서 손꼽히는 와이너리였지만, 2018년 바롤로 최고의 생산자 자코모 콘테르노(Giacomo Cwineys.tistory.com3년 전쯤 네르비(Nervi) 시음회 때 왔을 때도 감동했었던 기억이 남아 있는데, 이날도 역시나... 일단 샴페인 한 잔. Champagne Delouvin N.. 2025. 2. 18.
힙합 뮤직이 절묘하게 어울리는 이탈리안 퓨전 비스트로, 바이바이베이비(Bye Bye Baby) 일주일 만에 다시 찾은 바이바이베이비.  상수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다. 바로 맞은편엔 단골집인 서담해물이 있다. 넓지 않은 내부. 최대 14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전형적인 비스트로 느낌의 인테리어지만, 나오는 음악은 놀랍게도 정통 힙합. 서빙하시는 분 느낌도 전형적인 힙합 뮤지션이다. 진짜 음악 하시는 분이 아닐까 싶은... 이날은 손님이 없어서 우리 일행이 거의 전세 낸 듯이 즐겼다. 부디 오래 운영하셔야 할 텐데...  마고, 오브리옹, 라 미숑... 그랑 크뤼 클라쎄(Grand Cru Classe) 비교궁금했던 와인들이 모두 모였다. 내 흙수저 인생에 이런 라인업은 몇 번 없을 듯.  Chateau Margaux 2008. 소위 5대 샤토 중 하나. 감사하게도 참석자 한 분이 .. 2025. 2. 15.
스시이젠(鮨いぜん)... 11번째 2025년 첫 스시이젠. 수저와 젓가락, 받침대가 바뀌었다. 스시를 놓아주시는 접시도. 예전 검은 접시보다는 확실히 내 취향. 셰프님 그릇 욕심은 확실하시다 ㅋㅋㅋㅋ 도쿠리도 참 예쁘다. 사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데 온라인에서는 검색이 잘 안 된다.  KIRARI Sake Carafe 10oz2 1/2" Diameter  6 1/4" Height 300 cc, 10.14 oz Hand Blown Glass Made in Tokyo, Japanwww.saranyc.com파는 곳을 하나 찾았는데 국내로는 배송이 안 되는 듯. 셰프님께 물어봐야 하나... 잔이랑 세트로 사도 참 예쁠 거 같은데 말이지. 준비해 간 사케 오픈. 따를 때 생기는 탄산이 프리잔테 정도는 되는 것 같다. 물론 그보다는 빨리 사라졌.. 2025. 2. 5.
위스키 바이블 위스키 바이블, 시릴 말드 지음, 김수영 옮김, 성중용 감수, 부커스.위스키의 역사, 생산 및 숙성 방법 등은 간단히 요약하고, 생산국가/지역 별 특성과 대표적인 생산자/위스키 프로파일을 소개하는 데 분량의 3/4 정도를 할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00 페이지도 안 되는 분량으로 전 세계 주요 위스키를 개괄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 공부를 하기에도 참고를 하기에도 애매하다. 지역 별 초반에 등장하는 등급표의 기준도 애매하고.이 책의 가치는 외려 역사와 생산법 이후 등장하는 테이스팅 방법에 대한 소개가 아닐까 싶다. 스월링 횟수와 시간, 입에 머금고 있는 시간, 그리고 잔에 위스키를 얼마나 묻히고 잔의 어느 위치에 코를 대느냐에 따라 느껴지는 향미의 프로파일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는 상당히 도움이 된.. 2024. 12. 27.
갈 때마다 매력 뿜뿜, 망원시장 뱃놀이 3주도 안 되어 다시 찾은 망원시장 뱃놀이.  망원시장의 새로운 아지트, 뱃놀이참 좋아하는 분위기지만 동선이 맞지 않아 자주 가지 못하는 망원동. 하지만 이 집 때문에 주기적으로 방문하게 될 것 같다. 한식주점 뱃놀이. 망원역 2번 출구에서 도보 3분 정도 거리다. 원래wineys.tistory.com그때도 진짜 잘 먹고 놀았는데, 이날도 진짜 메뉴판 다 찢었다 ㅋㅋㅋ 내부는 아주 아늑함. 깔끔하고 편안하달까. 준비한 술. 평일 기준 콜키지는 와인/사케 병 당 만 원, 위스키 병당 2.5만 원. 이외에 여기 하이볼, 막걸리, 전통주 라인업도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주문해서 마셔도 좋다. 물론 소맥도 있고.    오직 면세점에서만, 글렌모렌지 더 엘레멘타(Glenmorangie The Elementa)지난.. 2024. 12. 13.
강남역 콜키지 프리 레스토랑, 띠엘로(Tiel'O) 연례행사로 만나는 고등학교-대학교 동창과 함께. 띠엘로는 강남역 1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다. 이탈리안 퓨전 비스트로 성격인데 9시까지 테이블 당 2병 콜키지 프리다. 3병째부터는 병당 2만 원. 와인 이외 주류는 콜키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지참한 와인 중 첫 번째, Stephane Aviron, Fleurie Domaine de la Madriere Vieilles Vignes 2016. 3년 전에 구매한 녀석인데 이제야 오픈했다. 코를 대는 순간 플레리 답게 향긋한 붉은 꽃향기가 화사하게 드러난다. 거기에 붉은 자두, (검)붉은 베리, 붉은 체리 풍미가 영롱하게 드러난다. 깔끔한 산미는 과하지 않게 드러나며, 영롱한 미네랄과 함께 잡미 없이 깨끗한 여운을 선사한다. 복합적인 뉘앙스보다는 .. 2024. 12. 8.
[성수동] 청주한씨 117년 만에 11월 최대 적설량을 기록한 날. 이마 OB들이 청주한씨에 모였다. 여기, 원래 몇 년 전에 오자고 했던 곳이었는데 이제야 왔다. 오늘의 술상은 멤버가 다 모여야 받을 수 있기에, 일단 단품 메뉴부터 시켰다. 브리치즈구이에, 내가 준비한 샴페인부터 한 잔.  Champagne Vollereaux Reserve Brut. 모인 사람들 모두 만족했고, 술을 많이 못 드시는 분조차 제법 많이 마셨다.  샴페인의 본질을 담다, 볼레로(Vollereaux) - 와인21닷컴볼레로는 좋은 사람들과 어떤 자리에서든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샴페인을 추구한다. 이는 볼레로가 대대로 추구해 온 하우스 스타일이다. 선대의 유일한 가르침은 '스타일과 품질에서 볼레로www.wine21.com한국 런칭 때 취재하면.. 2024. 11. 30.
망원시장의 새로운 아지트, 뱃놀이 참 좋아하는 분위기지만 동선이 맞지 않아 자주 가지 못하는 망원동. 하지만 이 집 때문에 주기적으로 방문하게 될 것 같다. 한식주점 뱃놀이. 망원역 2번 출구에서 도보 3분 정도 거리다. 원래 망원역에서 더 가까운 곳이었는데 망원시장 안쪽으로 이동했다. 예전에 가 보고 마음에 들어서 다시 오고 싶었는데 가려고 할 때마다 약속이 깨지면서 이제야 방문하게 되었다는.  내부는 일반적인 한식 주점과 유사하다.  메뉴는 한식 퓨전. 한식의 기본기를 갖추었지만 트렌드도 반영하는 느낌이다. 주문도 태블릿으로 하면 되기 때문에 편하다. 맛, 양, 품질 대비 가격도 좋은 편. 한마디로 편안한 분위기에 가성비도 쩌는 맛집이다.  먼저 도착해 생맥 한 잔 하며 일행을 기다렸다.네이버 예약을 했는데, 금요일은 예약 시간이 5.. 2024. 11. 24.
@요수정 오랜만에 귀인들과 요수정에. 주호전설은 후배가 먹어 본 숙취해소제 중 가장 효능이 좋은 것 같다고. 오키나와 산 우콘 100%라서(?) 그런 건가ㅋㅋㅋㅋ 와인 라인업. 귀인들이 등장하시니 라인업의 퀄리티가 넘나 올라가 버렸다... Champagnr Drappier, Clarevalis Extra-Brut. 드라피에 특유의 섬세한 산미도 산미지만 드라이한 미감과 은은한 이스트 풍미가 매력적으로 드러난다. 안주 없이도 편안하게 마실 수 있어 스타터로 아주 제격이었던 샴팡. 백 레이블엔 클레어발리스(Clarevallis)라는 이름의 유래가 적혀 있다. 유기농으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 75%, 뫼니에(Meunier) 10%, 샤르도네(Chardonnay) 10%, 현지에서 블랑 브라이(Blan.. 2024. 11. 10.
스시이젠(鮨いぜん)... 10번째 자주 가고 싶지만 예약이 쉽지 않은 스시이젠(鮨いぜん). 그래도 벌써 10번째다.   스시이젠(鮨いぜん)... 9번째오랜만에 방문한 스시이젠(鮨いぜん). 입구에 원래 이런 문구가 있었나... 기억이 가물가물. 사실 가족과 함께 오기 싫어서 안 오는 것이 아닌데. (인기 탓에) 예약이 힘들어서 못 오는 거지^^;; @wineys.tistory.com지난 방문은 3월이었는데, 점점 방문 간격이 길어지고 있다;;; 다음 예약은 내년 2월... 이날 멤버와의 예약은 내년 12월이다. 올해 12월이 아니고 내년 12월... ㄷㄷㄷ;;; 도착하니 이미 칠링 되고 있는 누군가의 샴페인. 아이스 버킷에 드라이아이스를 넣어 보글보글 재미있는 ASMR이 들렸다.  내가 준비한 사케는 IWA. 샴페인 동 페리뇽(Dom Pe.. 2024. 10. 2.
[망원] 와인 모임에 최적화된 이탈리안 비스트로, 시칠리 블루스(Sicily Blues) 망원동에 위치한 이탈리안 비스트로, 시칠리 블루스(Sicily Blues). 능력자 지인이 검색으로 찾아낸 곳이다. 인당 4.5만 원으로 10명 예약했는데 콜키지 프리 서비스를 제공해 주셨다. 아마 생긴 지 얼마 안 된 곳이라 프로모션 차원에서 혜택을 주신 듯. 와인을 지참하고 방문할 예정이라면 꼭 사전 확인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망원역 2번 출구로 나와 방원시장 방향으로 쭉 직진해 7분 정도 거리다. 좀 머네..? 언제 나오지 하는 순간 왼쪽에 보인다. 준비된 와인들. 메인 와인은 1시간 전에 디캔팅을 해 두셨다고.  오징어 &전복 세비체. 전복 아래 치즈와 버섯을 섞은 것이 깔려 있고 오른쪽 빨간 것은 말린 토마토를 올리브 오일과 각종 허브 등에 절인 것이다. 하나하나가 다 맛있었음.  요건 비.. 2024.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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