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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패트부르군더2

197. 다채로운 피노 누아 와인21 Best of Best 시리즈의 일환으로 작성한 기사. 월 1개 정도 지역, 품종 등 특정 주제를 선정해 개괄하고 추천 와인을 함께 소개하는 기획물이다. 서두 글은 내가 썼고, 와인 선정 및 와인에 대한 기본 소개는 와인21의 제안 및 자료를 기반으로 했다. 피노 누아 하면 절대적으로 부르고뉴가 떠오른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 10년 전 정도까지도 그나마 접근성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그 가격이 넘사벽이 되어버렸다. 꼬뜨 도르를 기반으로 한 생산자의 경우, 조금만 명성이 오르면 마을 단위도 10만 원을 거뜬히 넘어선다. 웬만한 중산층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가격. 결국 대안 산지를 찾을 수밖에 없다. 부르고뉴에서도 남쪽을 훑어보거나, 국경을 넘어 독일이나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을 기웃거리.. 2020. 12. 16.
Pauly Rose 2017 / 파울리 로제 2017 회사 와인 동호회에서 공구로 구입한 파울리 로제(Pauly Rose). Weingut Axel Pauly,Pauly Rose Lieserer Schlossberg 2017 Mosel / 바인굿 악셀 파울리 파울리 로제 리저러 슐로스베르그 2017 모젤 신선한 레드 베리와 체리, 그리고 포도 본연의 순수한 풍미. 가벼운 허브와 스파이스 힌트는 정말 간신히 존재감을 드러내며 심심함을 무마할 뿐, 거의 과일 풍미가 전체를 주도한다. 산미가 별로 높지 않아 부드럽게 술술 넘어간다. 진한 체리 레드 컬러 만큼이나 프루티한 풍미가 두드러지는 와인이다. 흔치 않은 모젤 출신의 로제인데(크리스마스 트리 병에 들어있던 SMW의 로제도 있었지만...) 스패트브르군더(≒피노 누아)로 양조한 걸로 알고 있다. 나름 리저러 슐.. 2019.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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