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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예2

경주 / 京酒(JING JIU) 화요일마다 아파트 단지에 오는 찍먹식 탕수육과 함께. 오늘은 좀 오버쿡이지만 그래도 마이쪙. 아직 많이 남아있는 노주노교 이곡주를 마시려다가, 새로운 걸 맛보고 싶어서. 노주노교 이곡과 함께 GS슈퍼마켓에서 사온 경주(京酒). 예전 북경 출장 때 마신 적이 있는 술인데 그땐 정말 별 생각 없이 들이켰었지. 현지 대행사 담당자가 추천해 줬는데 가격대비 품질이 좋아서 현지인들이 즐겨 마시는 술이라고 했던 듯. 어라, 그런데 상단의 로고,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맞다! 게보린!! 오량액(五粮液)에 떡하니 붙어있던 로고다. 제조회사가 의빈오량액고분유한공사(宜賓五粮液股份有限公司)로 오량액과 같다. 어라, 그런데 뒤에 붙어있는 '출품(出品)'이 좀 애매하다. 그리고 하단에 써 있는 북경당업연주집단유한공사총경소.. 2018. 5. 16.
오량액(우량예) / 五粮液(WULIANGYE) 오랜만에 만난 애정하는 후배가 들고나온 빨간 주머니. 혹자는 간장봉지냐며.... 하지만 붉은 색에 새겨진 원형 로고가 심상치 않은데. 붉은 주머니를 벗기면 투명한 플라스틱 상자 안에 들어있는 투명한 술병. 오량액(五粮液). 오량액은 수수·쌀·찹쌀·옥수수·밀 등 다섯 가지 곡물로 만든 술이라는 의미. 원래는 여러 곡식을 사용하여 잡량주(雜粮酒)로 불렸으나 500여년 전 재료가 다섯 가지 곡식으로 고정되면서 오량액이 되었다. 명나라 초기부터 알려지기 시작한 술. 미국의 지미 카터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덩샤오핑(鄧小平) 주석이 만찬 자리에서 오량액을 내놓아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1963년 2차 전국 평주회에서 명주 반열에 오른 후 마지막 5차 대회까지 지속적으로 명주 반열에 올랐다. 지금까지도 마오타.. 2018.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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