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조니 바1 @성수 성수동의 스시류 블랙에서 오랜만에 반가운 분들. 흥겹게 퍼마신 자리였기 때문에 포스팅을 생략할까 했지만 마신 와인의 인상이라도 기억하자는 차원에서 간단히 메모. 스타터로 마신 펫낫의 레이블이 딱 좋아하는 스타일. 근데 레이블 이상으로 맛이 취저다. GONC 1936 Canvas White Pet-Nat 2020 화사한 흰 꽃향기와 어우러지는 시트러스 껍질과 코리엔더 풍미가 레이블의 느낌과 딱 어울린다. 술술 넘어가서 메뉴가 나오기 전에 한 병을 거의 다 비운 듯. 공크의 오렌지 와인은 살짝 실망했던 기억인데 요건 참 괜찮네. 일식 계란찜을 시작으로, 스끼다시가 새우장... 묵은지와 치자 단무지도 맛있었지만 마늘이 대존맛이었음. 소스의 감칠맛이 대폭발 하는 데다 마늘 자체도 아삭하면서 쓴맛이 없어 안주로 .. 2022. 7.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