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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맥주

Sierra Nevada, Pale Ale / 시에라 네바다 페일 에일

by 개인 척한 고냥이 2018. 1. 15.



일요일 저녁 치맥.




말이 필요없는, 미국 페일 에일을 대표하는 맥주 시에라 네바다 페일 에일. 미국 크래프트 비어 혁명을 이끈 맥주로 언급되는 맥주 중 하나다. 





캐스케이드 홉을 그대로 써서 솔과 시트러스 풍미가 지대로란다. 그들의 자부심대로 전 세계적 클래식으로 평가되는 개띵작.

 




Sierra Nevada, Pale Ale / 시에라 네바다 페일 에일

짙은 앰버 컬러에 조밀하고 풍성한 헤드. 코를 대면 시원한 홉 향과 시트러시한 아로마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이 맥주를 마실 때 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밸런스가 참 좋다. 5.6% 라는 알코올도, 쓴맛(38 IBU)과 풍미의 강도도 적당하다. 너무 술술 넘어가서 순식간에 한 잔이 순삭되었다. 매일 편안하게 마실 수 있을 것 같은 맥주. 명작은 괜히 명작이 아니다.





주말 동안 시에라 네바다의 맥주만 세 병을 마셨군. 확실히 품질들이 뛰어나다. 명성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




개인 척한 고냥이의 [와인저장고 맥주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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