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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부르츠트라미너4

기억용 메모 후배 집에서 편하게 먹고 마신 와인들. Albert Bichot, Bourgogne Chardonnay Reserve de l'Orangerie 2017 의외로 오크향이 강하고 노란 과일 풍미가 예쁘게 어우러진다. 적절히 조리한 해산물이나 닭고기, 돼지고기, 피자 등과 무난하게 어울릴 것 같다. 코스트코에서 1만원 후반대에 팔고 있다는데 그 가격이면 상당히 밸류가 있을 듯. 코스트코에서 같은 Reserve de l'Orangerie의 'Chablis 1er Cru'를 사 두었는데 이것도 샤블리이지만 오키한 스타일일까? Terlan, Tradition Gewurztraminer 2018 Alto Adige 간만에 게부르츠트라미너. 기대한 만큼의 풍성한 아로마를 뿜어냈는데, 리찌보다는 장미를 포함한 꽃향기와.. 2020. 3. 15.
보데가 소모스(Bodega Sommos) @BK Trading 시음회 보데가 소모스(Bodega Sommos)는 스페인 소몬타노(Somontano DO) 지역을 대표하는 와이너리 중 하나다. 아름다운 와이너리 건물로도 유명해 BMW의 광고를 찍기도 했다고. 와이너리 로고 또한 모던한 건축물의 형상을 본따 만들었다. 소몬타노는 프랑스 접경 지역인 피레네 산맥 아래에 위치한 와인 산지로 포도밭은 대체로 해발 400-600m에 있다. 강수량이 많은 편(500ml 정도)지만 석회암 지대라 배수가 잘 되는 편이며 모래와 진흙이 섞여 있어 포도나무에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다. 내륙지방이라 일교차가 큰 편이어서 생리적 완숙과 산도 유지 사이의 밸런스가 좋은 편이다. 소몬타노의 주요 품종은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과 메를로(Merlot), 샤르도네(Ch.. 2019. 9. 20.
Reichsrat von Buhl, Rupppertsberger Gewurztraminer Spatlese 2005 / 라이히스랏 폰 불 루퍼츠베르거 게뷔르츠트라미너 스패트레제 2005 얼마 전 지인들과의 송년회에 들고갔다가 깜놀해서 다시 쳐다본 게불. 13년 묵은 게불이 날 놀라게 할 줄이야. Reichsrat von Buhl, Rupppertsberger Gewurztraminer Spatlese 2005 Pfalz라이히스랏 폰 불 루퍼츠베르거 게뷔르츠트라미너 스패트레제 2005 팔츠 바래가는 옅은 옐로 컬러에서 처음엔 조청이나 몇 년 묵은 과일청 같은 은근한 단향이 뛰쳐나온다. 잔을 슬슬 돌려보니 자두사탕이나 잘 익은 리찌, 백도 깡통, 그 옛날 잉어사탕 뽑던 기억까지 떠오르는데 중요한 점은 인공적이거나 과한 들큰함은 모두 배제되었다는 것. 은은하게 드러나는 단맛은 사그러질 듯 말 듯한 과일 풍미와 오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진저 같은 스윗 스파이스와 화-한 힌트가 매력적으로 어우러.. 2018. 12. 28.
@와인북카페 어쩌다 보니 알사스 모임. ...마지막 수업도 아니곸ㅋㅋㅋㅋㅋ Domaine Josmeyer, Le Kotabe Riesling 2016 Alsace 연기 미네랄과 가벼운 패트롤 뉘앙스, 감귤의 과육과 속껍질 풍미가 동시에 드러난다. 미디엄 바디에 미드 팰럿이 다소 가벼운 듯 하지만 깔끔하고 신선한 레몬 산미가 기분 좋은 여운을 남긴다. 레이블의 인상과 상당히 유사한 느낌의 와인. 알코올 12%의 드라이한 와인이다. 도멘 메이어는 1854년 알루아즈 메이어(Aloyse Meyer)로부터 시작되어 5대째 이어지고 있다. 3대 위버트(Hubert)가 아버지의 이름(Joseph) 앞 세 글자를 성 앞에 붙여 도멘 이름(Josmeyer)을 만들었다. 현재는 장(Jean)의 딸인 셀린(Céline, CEO)와 이.. 2018.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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