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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멘 안 그로2

Domaine Anne Gros, Bourgogne Rose Gelee de Raisons 2016 / 도멘 안 그로 부르고뉴 로제 젤레 드 헤종 2016 부르고뉴에서, 아니 셀러에서 직접 날아온 와인. 보틀 상단에 Anne Gros의 싸인이 선명하다. 그로 여사가 이렇게 보틀에 싸인을 새긴 건 처음 본 것 같은데. 물론 이런 레이블도 처음이야... 아니, 로제를 만든다는 사실을 안 것도 처음이라고!!! Domaine Anne Gros, Bourgogne Rose Gelee de Raisons 2016 / 도멘 안 그로 부르고뉴 로제 젤레 드 헤종 2016 여리여리한 체리 레드 컬러에서 스치듯 드러나는 은근한 농가 뉘앙스(근데 농가 뉘앙스가 왤케 좋은겨..). 감초, 버섯, 딸기, 체리... 왠지 피노 누아의 특징이 한 단계 톤 다운되어 드러나는 느낌이다. 그런데 미드 팰럿 이후 목넘김까지는 화이트 같이 깔끔한 인상. 앞부분은 잘 만든 피노 누아 레드 와인.. 2018. 8. 11.
안 그로(Anne Gros)와 함께 한 저녁 @와인북카페 안 그로(Anne Gros)! 부르고뉴를 대표하는 여성 와인메이커 중 한 명이자 포스트 르루아(post Leroy)의 선두주자로 손꼽히는 그녀를 서울에서 다시 만나게 되다니... 감개무량. 2007년, 벌써 10년 전의 사진이다. 부르고뉴에서 와인 투어를 할 때 그녀의 집 게스트하우스(la Colombiere)에 묵었다. 떠나기 직전에 셀러를 잠깐 구경시켜 줬는데 그녀의 성격이 그대로 반영된 듯 천장부터 바닥까지 먼지 하나 없이 깔끔했다. 2005년 빈티지가 출시되던 시기였는데 리시부르(Richebourg)는 이미 sold out. 2004빈도 sold out... 끌로 부조(Clos Vougeot) 조차 '05빈은 없어서 '04빈 한 병 사서 나왔던 기억이 있다. 그땐 와인을 막 즐기기 시작했을 때라 .. 2017.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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