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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희옥4

@락희옥 학교 후배/친구들과 락희옥 서초교대점. 5명이 7시 약속이었는데 7시에 모인 사람은 딱 2명. 그래서 일단 잘 숙성된 삼치회에 아페리티프 삼아 위스키 한 잔 마시며 기다리기로. 삼치회 퀄이 넘나 좋아서 술이 쭉쭉 들어가는 걸 참느라 고생했다 ㅎㅎㅎ 마신 위스키는 몰트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글렌드로낙 12년(GlenDronach aged 12 years). 그런데 놀랍게도 이 녀석을 처음 마셔 본다. 18년, 21년은 사서 마셔봤는데, 정작 엔트리인 12년은 이상하게 만날 일이 없었다. 박스로 구매해서 데일리로 마시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흔한 위스키라 외려 더 만날 일이 없었는지도. 마셔 보니 이 녀석이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은지 단박에 알겠다. 셰리 오크 숙성 특유의 풍미가 확실하.. 2023. 2. 15.
@락희옥 을지로점 락희옥. 전 지점 콜키지 프리라 와인 들고 가기도 좋고, 들고 간 와인 마시다가 추가 와인 주문하거나 다른 주류로 갈아타기도 좋은 곳이다. 요즘 진행 중인 이스카이 69,000원 행사도 대박. 음식이야 검증된 곳이고. 가져간 와인 1. 내추럴 와인임에도 제법 대중적인, 요즘 이샵저샵 많이 보이는 알프레도 마에스트로(Alfredo Maestro)의 와인이다. 외계인 그려진 레이블이랑 빨간 망토 레이블 같이 귀여운 레이블 덕도 있는 듯. Alfredo Maestro, Albillo Lavamor 2018 / Kabaj, Merlot 2013 오렌지 와인메이커로 유명한 생산자들의 와인. 왼쪽은 진짜 오렌지 와인, 오른쪽은 레드 와인. 늑대와 밀회를 즐기는 빨간 모자라... 일단 이렇게 마감하면 있어빌리티 +1.. 2020. 10. 30.
Champagne Princes de Venoge Extra Brut NV / 샴페인 프린스 드 브노주 익스트라 브뤼 NV 친애하는 동생이 가져 온 삼팡. 국내 미수입이다. 현재 샴페인 브노주는 와이넬에서 수입하고 있지만 이 프린스 익스트라 브뤼(Champagne Princes de Venoge)는 수입하고 있지 않다. 동생이 샴페인 하우스에서 직접 공수한 엑스 셀러 와인♥ 목띠의 왕관 문양이 눈에 뜨인다. 이름도 프린스 드 브노주(Princes de Venoge)던데 왕가와 뭔가 연관이 있는 걸까? 찾아 보니 브노주는 스위스 브노주(Venoge) 지역의 귀족인 앙리 마르크(Henri-Marc de Venoge)가 1837년 샹파뉴 에페르네(Epernay)지역에 설립한 샴페인 하우스다. 오랑주의 대공들(Princes of Orange)이 특히 브노주 샴페인을 좋아해서 1860년대에 그들을 위해 특별히 만든 샴페인이 바로 '프.. 2019. 8. 11.
@락희펍 (이 사진은 연출된 것입니다... ㅋㅋㅋㅋ) 가오픈한 첫날, 락희옥에 방문했다. 위치는 락희옥 마포점 건너편, 이박사의 신동막걸리 바로 뒷편에 있다. 생각보다 훨씬 넓은 탁 트인 홀. 메뉴판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맥주는 물론 와인과 위스키까지 충실하게 채워져 있다. 현재는 가오픈 중이라 와인만 전부 들어와 있고 맥주와 위스키는 전부 들어와 있지는 않다. 맥주/위스키가 전부 갖춰지게 되면 정말 대단할 듯. 특히 위스키는 잔으로 마시면(30ml) 종류 불문 1만원이다. 라프로익 쿼터 캐스크도, 발베니 12년 숙성도, 스프링뱅크 10년 숙성도... 마지막 한잔으로 자주 즐길 것 같다. 제공 예정인 음식 메뉴들도 훌륭하다. 메뉴판 사진을 찍어둘 것을... 아쉬운 대로 락희옥 페이스북을 링크. 우선 가펠 쾰시를 2.. 2017.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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