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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그독 루시옹 와인3

Gerard Bertrand, Chateau L'Hospitalet La Reserve 2020 / 제라르 베르트랑, 샤토 로스피탈레 라 리제르브 2020 제라르 베르트랑 샤토 로스피탈레 라 레저브(Gerard Bertrand Chateau L'Hospitalet La Reserve). 가족 모임에서 풀 바디 와인 다음으로 열 와인을 찾다가 선택한 와인이다. 조금 더 숙성해서 마시고 싶었지만, 자리가 자리였던 만큼 그냥 오픈했다. 제라르 베르트랑(Gerard Bertrand)은 남프랑스의 대표적인 생산자 중 하나로, 엔트리급 와인부터 프리미엄급 와인까지 다양한 와인들을 생산한다. 라 클라프(La Clape)는 2015년 신설된 랑그독(Languedoc) 지역의 AOP다. 나르본 동쪽으로 지중해와 10km 정도 떨어져 있어 지중해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다. 토양은 미네랄이 풍부한 점토와 모래, 사암 등이 섞여 있어 배수가 잘 된다고 한다. 시라 40% , .. 2023. 2. 26.
Lo Petit Fantet d'Hippolyte Blanc & Rouge 2018 / 로 쁘띠 팡테 디뽈리뜨 블랑 & 루즈 2018 넘나 귀여운 레이블의 내추럴 와인 한 쌍. 와이너리의 주인 피에르 보리(Pierre Bories)의 어린 아들인 이뽈리뜨(Hippolyte)가 포도밭에서 일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그린 것이란다. 애가 웬 그림을 이리 잘 그리는지... 아버지는 아들의 그림을 전격 레이블에 차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왼쪽의 화이트는 2018빈티지가 첫 출시라고 한다. 오른쪽의 레드는 WA 91점. 둘 다 내추럴 와인으로 마시기 편한 스타일이라는 얘기를 듣고 구매했다. 생산지는 꼬르비에르(Corbieres)인데 그 중에서도 11세기부터 포도를 재배해 온 네임드 지역인 부트냑(Boutenac)마을에 위치해 있다고. 그러고 보니 부뜨냑이라는 이름이 익숙한 것 같기도 하고... 희안하게도 레드 와인은 레이블 오른쪽에 정보들이 빽빽하게 .. 2020. 2. 20.
Thunevin-Calvet, Cuvee Constance 2013 / 뛰느방 깔베, 뀌베 꽁스땅스 2013 대가의 손길이 묻어 있는 데일리 와인. 퀴베 콩스탕스 2013. 아들 빈티지다. 9년 전 쯤인가... 2005빈을 마셨는데 남프랑스 와인임에도 의외의 섬세함에 놀랐던 기억이 있다. 어라, 그런데 9년 전과는 뭔가 바뀐 것 같다. 레이블도 그렇고, 일단 당시에는 깔베 뛰느방(Calvet-Thunevin)이었는데. 등급도 꼬뜨 뒤 루시옹 빌라주(Cotes du Roussillon Villages)가 아니라 방 드 뻬이 드 꼬뜨 카탈란(Vin de Pays de Cote Catalans)이었고. 당시 사진 확인. 남프랑스 몰아마시기 중이었는데 맨 오른쪽 와인이 '뀌베 꽁스땅스 2005'다. 그렇다. 분명 '깔베-뛰느방'으로 되어 있다. 아마 중간에 지분 관계가 바뀌었거나, 브랜드 가치 상 뛰느방의 이름을 앞에.. 2019.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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