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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크 와인2

페트뤼스 와인 메이커의 향수어린 와인, 에리 미나(Herri Mina Blanc 2016) 요수정의 믿고 맡김 코스와 함께 마신 와인(왼쪽), 파미으 베루에 에리 미나(Famille Berrouet Herri Mina). 이 와인을 언급하면서 장-클로드 베루에(Jean-Claude Berrouet)를 빼놓을 수는 없다. 명실공히 보르도 최고, 아니 세계 최고의 와인 중 하나로 손꼽히는 샤토 페트뤼스(Chateau Petrus)의 와인을 40년 넘게 책임져 온 세기의 와인메이커. 그는 묵직하고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스타일을 선호하는 와인 컨설턴트 미셀 롤랑(Michel Rolland)과 달리, 섬세하고 미묘한 뉘앙스를 남기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에리 미나는 2007년 은퇴한 그가 조상들의 고향인 바스크 지방에 내려가 만드는 와인이다. 위 지도 왼쪽 맨 아래 스페인과의 접경 지역인데, 이룰레기(.. 2021. 2. 25.
Juanjo Tellaetxe, Tantaka 2018 D.O. Arabako Txakolina / 후안호 텔라엑테 탄타카 2018 아라바코 차콜리나 가정식 홈파티에서 다양한 해산물, 혹은 스페니시 타파스와 함께 즐길 만한 와인, 차콜리(Txakoli). 스페인 북부 프랑스 접경 서쪽 빌바오를 중심으로 세 개의 작은 DO가 보이는데, 여기가 바로 차콜리 와인을 생산하는 지역이다. 각 지역의 명칭은 비스카이아(Bizkaia), 헤타리아(Getaria), 알라바(Alava)인데 앞에 차콜리(Txakoli)를 붙이면 D.O.가 된다. 위 지도에 표기된 명칭은 아마 스페인어가 아닐까 싶은데 확실치 않다. 바스크어?, 스페인어?... 흠. 레드와 화이트 모두 생산하지만 화이트가 훨씬 유명한지 검색하니 결과가 화이트 일색이다. 주요 품종은 화이트는 온다리비 수리(Ondarribi Zuri), 레드는 온다리비 벨차(Ondarribi Beltza). 온다리비 수리는.. 2020.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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