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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지안 에일5

이것은 초콜릿인가 시나몬 캔디인가, 초콜릿 두체스 체리(Chocolate Duchesse Cherry) 초콜릿 두체스 체리(Chocolate Duchesse Cherry).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두체스 드 부르고뉴(Duchesse de Bourgogne)의 베리에이션이다. 오센틱 초콜릿 체리 에일(Authentic Chocolate Cherry-Ale)이라는 문구가 레이블 위에 떡 하니 붙어있다. 백레이블을 보면 리터 당 200g의 홀 체리와 천연 코코아향을 첨가해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했다고 적혀 있다. 그 외에 정제수, 보리 맥아, 밀 맥아, 정제 설탕, 홉, 효모를 사용했다. 알코올은 6.8%. Br. Verhaeghe Vichte, Chocolate Duchesse Cherry / 베르해게 비히테 초콜릿 두체스 체리 붉은 체리빛이 많이 감도는 고동색. 헤드는 생기는 둥 마는 둥 금세 사라.. 2023. 2. 7.
Van Honsebrouck, Kasteel Cuvee du Chateau / 판 혼스브룩 카스틸 뀌베 뒤 샤토 올리브유에 소금집의 애플 체다 소시지를 구웠다. 냉장고 속에서 굴러다니고 있는 가지와 새송이, 브로콜리도 함께. 간단한 한끼 식사. 맥주는 카스틸 뀌베 뒤 사토(Kasteel Cuvee du Chateau). 새로 구입한 슈피겔라우 배럴 에이지드 비어(Spiegelau Barrel Aged Beer) 글라스에 맞췄다. 맥주를 잔에 맞추는 클라스-_- 근데 이게 또 배럴 숙성 맥주는 아니다-_-;;; 홈페이지를 보면 10년 동안 셀러에서 병입 숙성했다. 그래도, 튤립 잔은 높은 도수의 강건한 벨지언 에일에도 잘 맞는다고 하니까. 퀴베 뒤 샤토는 'by Kasteel' 라인업으로 '미식을 위한 맥주(degustation beer)'를 표방하는 맥주다. 홈페이지를 보면 요거 외에도 바리스타 초컬릿 쿼드(Bar.. 2018. 6. 16.
MOA, Southern Alps White IPA / 모아 브루잉 서던 알프스 화이트 IPA 야근 후의 갈증을 풀어주었던 맥주. 맥주 자체는 처음 보는 녀석인데 모아 브루잉(Moa Brewing)은 왠지 낯익다. 찾아보니 작년 뉴질랜드 와인페어에서 몬티스(Monteith's)와 함께 소개되었던 양조장이다. 기록은 안 해 놨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인상이 남아있다. 일단 레이블부터 깔끔한 느낌. 모아 브루잉은 2003년 뉴질랜드에서 시작한 크래프트 브루어리. 설립자이자 시서론인 조쉬 스콧(Josh Scott)은 원래 와인양조를 배우러 프랑스와 캘리포니아에 갔다가 크래프트 비어에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 뉴질랜드로 돌아와 창고에 처박혀 있던 아버지의 와인양조장비로 처음 시작했다고. 헤드 브루어인 데이빗 니콜스(David Nicholls)는 런던, 베를린, 암스테르담에서 공부한 후 맥주 대기업에서 30년 .. 2017. 12. 3.
La Chouffe(라 쇼페) & 두벨(Duvel) 치킨을 탐하는 귀여운 할아버지. 벨기에의 블롱드 에일 라 쇼페(La Chauffe). 병 모양이 비슷한 두벨(Duvel)과 같은 두벨-무르트가트(Duvel-Moortgat) 소속이다. 닭다리에 키스하고 있는 아들nem은 어쩔... 다양한 나라에서 수출되는 듯. 원재료는 물, 보리맥아, 홉, 이스트, 전화당시럽(invert sugar syrup), 그리고 코리엔더. 밀은 없지만 코리엔더가 함유되어 있으니 wit bier에서 익숙하게 드러나는 향이 느껴질 거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알코올은 8%. 유통기한은 2018년 11월까지. Brasserie d'Achouffe(Duvel-Moortgat), La Chouffe Brond Bier / 라 쇼페 블롱드 비어컬러는 탁하고 옅은 앰버. 맨 아래에 효모 찌꺼기들.. 2017. 10. 29.
Brewery Henricus, Paljas Saison / 팔야스 세종 병목 태그에 붙어 있는 화려한 수상 이력. 그리고 이원복씨 그림체의 만화 인물. 먼나라 이웃나라인 줄... 벨기에의 농가 맥주 스타일인 팔야스 세종(Paljas Saison). 구글링을 해 보니 브루어리 정보가 그닥 많지는 않다. 2013년 설립한 비교적 신생 브루어리로 태그에 써 있는 네 개의 맥주(세종, IPA, 브륀, 블론드)를 양조하는 듯.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각종 대회의 입상 경력이 많고('16년 말 기준 18개의 메달을 획득) 단순하고 귀여운 만화(내 취향은 아니지만)를 레이블에 내세운 것으로 보아 대중적인 맥주를 지향하는 듯 하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더니 회사 소개 따위는 아예 없고 맥주와 세일링 포인트만 소개하고 있다. 핵심만 간결하게... 대단하다 ㅋㅋㅋ 잔에 따르니 기포가 상당하다.. 2017.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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