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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라디2

테루아를 강조한 아일리시 싱글 몰트 위스키, 워터포드(Waterford) 시음회 워터포드 디스틸러리(Waterford Distillery)의 대표 마크 레이니에(Mark Reynier) 씨가 한국을 방문한 기념으로 열린 워터포드(Waterford) 마스터클래스. 워터포드는 2014년 설립한 신생 증류소인 데다, 만드는 위스키 또한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한 아이리시 싱글 몰트 위스키(Irish Single Malt Whiskey) 카테고리다. 완전히 새로운 증류소의 완전히 새로운 위스키랄까. 게다가 이 위스키에는 여러 가지 주목할 만한 포인트가 있다. 상당히 긴 이야기이므로, 지금부터 천천히 풀어갈 예정. 마크 레이니 씨는 2시간이 부족했을 정도로 쉴 새 없이 설명에 설명을 거듭했다. 정말 위스키계의 박찬호인 줄... 시음회 장소는 가로수길에 위치한 빌라레코드. 계단을 타고 내려가다 보.. 2022. 12. 4.
브룩라디(Bruichraddich)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아일라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브룩라디(Islay Single Malt Scotch Whisky Bruichladdich). 처음 접한 사람은 일단 어떻게 읽어야 할지부터 고민에 빠진다. 공식 가이드는 [brook-laddie]. 한글로 표기하면 '브룩라디'에 가깝다. 브룩라디는 1881년 스코틀랜드 아일라(Islay)의 위스키 가문 하비家 삼형제 (William IV, Robert, John Gourlay)가 설립했다. 13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전통적인 위스키 증류소지만 운영이 그리 순탄치는 않았다고 한다. 1, 2차 세계대전 동안 고난을 겪었고, 이후 전체 위스키 시장의 축소로 침체기를 겪으며 여러 번 증류소를 폐쇄하였다. 최근에 폐쇄된 것은 1995년이었는데, 2000년 마크 레이지어, 고든 .. 2020.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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