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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몹시 진심입니다만2

와인에 몹시 진심입니다만, 와인에 몹시 진심입니다만, 임승수 지음 '슬기로운 방구석 와인 생활'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책. 이과를 전공한 마르크스 주의 전업 작가가 쓴 와인 실용서라니, 조금 낯설긴 하지만 어찌 보면 딱 맞는다. 그다지 밖에 나갈 일 없이 집에서 일하는 수입이 불안정한 전업 작가가 와인을 즐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니까. 헷갈리는 와인 품종이나 와인 산지의 특징을 소개하는 불필요한(?) 내용은 생략하고, 실제로 와인을 구입하고 보관하고 즐기는 방법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와인서처(wine-searcher.com)를 이용해 가격을 확인하고 호구잡히지 않는 법을 알려주거나, 와인의 온도를 맞추고 적당한 글라스를 추천하는 등 매우 실용적인 내용들이다. 마트나 동네 와인샵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와인으로 테.. 2021. 7. 25.
220. 장마철, 와인 한 잔과 함께 독서 어때? 좋아하는 와인 서적을 소개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내추럴 와인 관련 책들도 소개하고 싶었지만 그건 다음 기회에.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장마철, 와인 한 잔과 함께 독서 어때? 지난 5월은 유난히 비가 잦았다. 하루가 멀다 하고 비가 오니 이른 장마가 왔나 싶었을 정도다. 기상청 집계에 따르면 5월 전국 강수일수는 14.3일이었는데 1973년 이래 최다 일수다. 최근 10년 동안 5월 평균 강수 일수가 8.1일이었으니 두 배 가까이 온 셈이다. 이쯤 되면 진짜 장마가 다녀갔던 것 아닌가 싶는 생각이 들지만 그렇지는 않다. 기상청은 잦은 비는 장마전선의 영향이 아니라 북쪽의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한반도로 내려와 대기가 불안정.. 2021.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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