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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2

303. 메를로 매월 연재하는 Wine21's PICK 11월호. 불쌍한 품종(?) 메를로를 소개했다. 메를로를 소개하는 기사인데 처음부터 메를로 안티가 주인공인 영화를 소개한 이유는 현재 메를로의 상황이 별로 좋지 않기 때문이다. 위(?)로는 카베르네 소비뇽에 치이고, 아래는 피노 누아나 내추럴 와인 같이 좀 더 가볍고 편안한 와인들에 치이고 있달까. 특히 카베르네 소비뇽과 차별적인 메를로의 개성을 일반 소비자들이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인 것 같다. 마세토 같은 프리미엄 메를로들은 지나치게 비싸고. 하지만 메를로는 분명 마셔볼 만한 가치가 있는 품종이다. 처음에는 이태리 북부나 보르도 우안 블렌딩 와인부터 마셔 보는 걸 추천.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 2024. 2. 17.
Birra Moretti L'Autentica Premium Lager 비오는 일요일 저녁, 혼자서 치맥. 1인1닭에 필스너 우르켈 작은 거 한 캔으론 부족해서이탈리아에 지원군을 요청함. 비라 모레티... 내가 처음으로 마셨던 이탈리아 맥주. 당시에 이탈리아 맥주가 한국에 들어오는지도 몰랐던 상황이었는데단골 와인바였던 'BARO'에서 딱 한잔이 모자랐을때 서비스로 주셨던 맥주. 그 와인바 참 좋았는데... 미국 대사관 뒷편 한적한 골목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 손님이 별로 없었고테이블 없이 열명 남짓 앉을 수 있었던 바엔 소믈리에르 한 분만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이탈리아 와인과 싱글몰트 위스키, 그리고 요 이탈리아 맥주만 취급했고안주는 판매하지 않았지만 술을 주문하면 간단한 치즈나 올리브를 제공했다. 2010년 전후로 문을 닫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다시 연다면 정말 좋겠다.. 2016.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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