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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라4

'샴팡 주라' 벙개 @톰스키친 전망 맛집 톰스키친에서 만난 WINEY. 대중교통으로 오기 어려운, 지하철역과 멀리 떨어진 아파트 단지 밀집 지역에 있기 때문에 아지트 삼기 참 좋은 곳이다. 게다가 멀리 보이는 한강 뷰 또한 상당히 좋다. WINEY 멤버 중 한 분이 지역 주민 단골이셔서 알게 되었는데, 1년에 2~3번은 꼭 가 줘야 하는 곳이다. 오늘의 주제는 샴페인(Champagne), 그리고 쥐라(Jura). 그리하야 일명 '샴팡 주라' 벙개가 되었다. 물론 이런저런 와인들도 서너 병 정도 섞여 있다 ㅋㅋㅋ 스타트는 샤토 드 피제 보졸레 누보(Chateau de Pizay, Beaujolais Nouveau 2022). 누가 뭐래도 한 번 정도 마셔 주지 않으면 왠지 허전하다. 진한 포도 주스와 껍질의 풍미가 고스란히 드러나며, .. 2022. 12. 11.
[노량진동] 톰스 키친(Tom's Kitchen) 오랜만에 찾아간 톰스키친. 노량진동에 있는 이탈리안 비스트로인데 지하철역에서 상당히 떨어져 있는 언덕의 아파트 단지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한 마디로 '동네 식당'. 네이버 지도 톰스키친 map.naver.com 회사 와인 동호회 분이 사시는 동네라 알게 된 식당인데, 이 집의 최대 장점은 전망이다. 그래 놓고 사진은 안 찍었... 위 썸네일만 봐도 대충 감이 온다. 탁 트인 통창문으로 단지 아래가 내려다보이는데, 저 멀리 보이는 게 한강이다. 해 질 녘에 와서 해 넘어갈 때까지 실컷 시원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물론 음식도 맛있음. 루꼴라를 곁들인 카프레제. 홍합찜. 홍합도 실하지만 국물이 아주 진하고 맛있었는데, 요렇게 변신했다. 단골인 동네 주민^^이 파스타면을 요청했더니 요렇게 만들어 주신 것.. 2020. 9. 30.
이와모 @ 프렙(Prep) 오랜만에 부암동 프렙(Prep). 이영라 셰프님의 멋진 음식과 편안한 분위기가 잘 어우러지는 곳. 입구에서 나를 맞이한 예쁜 꽃이 담긴 샴페인병은 아마도 오래 전에 내가 마신 녀석들이 아닐까. 프렙에서 Baron Dauvergne Fine Fleur 원 보틀과 하프 보틀 둘 다 마셨었는데... ㅎㅎㅎ 내가 가장 늦게 도착해서 앉자마자 디너 시작. BYOB로 준비된 와인들의 호위를 받고 있는 이 둥그런 녀석은 바로, 몽도르(Mont d'Or) 치즈. 말 그대로 하면 금산치즈. 쥐라 지역에서 8월 15일부터 이듬해 3월 말까지 채취한 우유로 만드는 연성 치즈로 크리미한 맛이 특징이다. 같은 지역에서 봄부터 여름까지 채취한 우유로는 숙성해서 즐기는 단단한 꽁떼(Comte) 치즈를 만든다고. 해발 1000m 이.. 2018. 2. 22.
흥미로운 와인들 @빠넬로(Panello) 간만에 찾은 빠넬로. 얼마 전 화덕 등을 교체하느라 잠시 문을 닫았다가 재오픈 하셨다고. 인테리어도 살짝 바뀌었는데 예전보다 더 편안한 느낌. 이제 워낙 유명해서 지도가 필요할까 싶다만ㅋ 고기테리언이라면 고기 퍼스트. 첫 메뉴로 주문한 비스테카 알라 피오렌티나를 기다리고 있으니 입 심심할까 싶었는지 빵-올리브-치즈 플레이트를 먼저 주신다. 첫 와인과도 잘 어울리는 조합. 첫 번째 와인, 쥐라의 비오디나미 크레망. BBF는 베스트 보이프렌드의 약자인가요? 백 레이블. 그런데 도멘 이름이 좀 헷갈린다. 앞에는 Benedicte et Stephane Tissot로 되어 있는데 뒤에 적힌 이름은 Domaine Andre et Mireille TISSOT다. 검색해 보니 Andre et Mireille는 스테판의.. 2017.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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