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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니 사브르2

블라인드로 마신 부르고뉴 와인 3종 @끌리마(Climat) 지난 부산 방문 때 끌리마에서 마신 와인들. 모두 블라인드로 제공되어 삽질에 삽질을 반복해야만 했다. 사실상 내 역량을 벗어나는 와인들이었지만, 기억을 위해 간단히 메모. 광안대교 남단 복합와인문화공간, 끌리마(Climat) 부산 핫 플레이스 광안대교 남단 W스퀘어에 위치한 와인샵, 끌리마(Climat). 이승훈-이수정 소믈리에 부부가 운영하는 복합와인문화공간이다. 일반 와인샵처럼 와인을 구매할 수도 있고, 구매한 wineys.tistory.com 첫 잔. 일단 컬러부터 피노 누아일 가능성이 넘나 높아 보인다. 하지만 나는 여지없이 삽질을 했지. 뭔가 모를 단단한 인상이 살짝 rustic 하게 느껴졌는지 갑자기 쥐라(Jura)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 것. 품종조차 혹시 피노가 아닌 건 아닌가 싶었다. .. 2022. 8. 7.
Fanny Sabre, Bourgogne Blanc 2016 / 파니 사브르 부르고뉴 블랑 2016 주말 오후의 음주 준비. 더운데 시원한 음식들로 가볍게 먹고 싶어서. 미니 살루미, 호두와 함께 준비한 치즈는 브리야 사바랭(Brillat-Savarin). 미식가의 이름이 붙은 트리플 크림 치즈의 대표작인데, 'rich & creamy'라는 표현이 딱 맞아떨어진다. 아는 기름 재벌님 만났다가 맛보게 되었는데, 한 입 먹는 즉시 이건 다시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리고 오이와 양파, 파프리카를 넣어 마요네즈로 무친 감자 샐러드. 나에게 이건 어린 날의 기억과 연결되어 있는 콤포트 푸드. 그리고 구운 닭가슴살을 파프리카, 로메인, 홀 그레인 머스터드 소스와 곁들여서 돌돌 말은, 또띠야!! 먹기 좋게 3등분했는데 요거 진짜 별미다. 둘둘말이 김밥마냥 계속 들어감. 이렇게 건더기만 먹을 수 없지. 와인 준.. 2020.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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