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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로니2

Mazzon Pinot Noir 2014 @페페로니(합정) 페페에서 마신 미수입 와인. Nals Margreid, Mazzon Pinot Noir 2014 Alto Adige / 날스 마그레이드 마쏜 피노 누아 2014 보라빛 감도는 진한 루비 컬러(..로 보인다.). 장미와 바이올렛을 넘어서는, 붉은 꽃다발 같은 화사한 플로럴 아로마. 뒤이어 커런트 뉘앙스에 진한 붉은 베리, 씨드 허브, 은근한 바닐라 향. 붉고 오묘하고 복합적인 아로마의 향연이 펼쳐진다. 입에서는 아직 어린 느낌의 까칠함고 피니시의 쓴 뉘앙스가 살짝 아쉽지만 맛도 전반적으로 괜찮다. 아로마만으로는 엥간한 부르고뉴 프르미에 크뤼 급 이상, 맛까지 고려해도 제법 괜찮은 수준. 그런데 수입되기엔 가격이 살짝 높단다. 작은 한국 시장에선 엄청난 명성 혹은 가격경쟁력 없이는 살아남기 힘드니까ㅠㅠ 찾아.. 2018. 1. 15.
페페로니, 차콜바(charcoal bar)로 다시 태어나다 @합정 페페로니 is back! 2017년 12월 1일, 페페로니가 돌아왔다!! 아직 지도엔 나오지 않지만 합정 딜라이트 스퀘어 1층 만랩커피 근처. 너무 어둡지 않은, 따뜻한 분위기의 바 형태다. 16석 규모에 테이블은 없음. 윤쉡강쉡 내외 + 친한 쉐프까지 셋이서 전체 바와 요리까지 모두 커버한다. 다른 사람을 쓰지 않고 마음 맞는 사람끼리만 하려고 작정하고 만든 컨셉이라고. 그릴 중심의 메뉴이지만 콜드 플래터와 샐러드, 파스타와 오차즈케 등 간단한 식사꺼리도 준비되어 있다. 일식, 이탈리안, 한식 등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다. 다양한 국적의 요리들의 장점만 영리하게 쏙쏙 차용했달까. 와인과 맥주, 위스키 등 주류 리스트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잘 갖추어져 있다. 2-3인 정도의 일행에게 최적일 듯 싶고, 6-7.. 2017.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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