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포도 증류주2 토레스 10년 숙성 더블 배럴 브랜디(Torres 10 Double Barrel Brandy) 토레스 10 더블 배럴 브랜디(Torres 10 Double Barrel Brandy). 스페인의 와인 명가 토레스(Torres)에서 만드는 포도 브랜디다. 가끔 더 현대 와인 코너에서 행사 문자가 오는데, 가장 땡기는 건 '토레스 10년 숙성 브랜디'였다. 그런데 이번엔 토레스 10년 숙성 브랜디 대신 '토레스 더블 배럴'이 적혀있어서 더욱 궁금했다. 하지만 한 병 때문에 여의도 가긴 애매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마침 갈 일이 생겨서 운 좋게 구매하게 되었다. 그러고 보니 산 펠레그리노 탄산수 안 받아왔네 ㅠㅠ 매장에 가 보니 더블 배럴 말고 예전에 알던 토레스 10년 숙성, 스파이스를 침출한 스파이스드(Spiced)와, 20년 숙성도 있다. 20년 숙성은 작년 5월 출시됐을 때만 해도 10만 원이었는.. 2023. 12. 24. Domaine Robert Chevillon, Marc de Bourgogne / 도멘 로베르 쉐비용 마르 드 부르고뉴 노오란 밀납으로 봉인된 병목, 철사로 둘러쌓인 보틀. 부르고뉴 와인이 아니다. 와인 양조 후 남은 고형물을 증류해 만든 마르(Marc)다. 예전 부르고뉴 방문 시 샹볼 뮈지니의 한 도멘에서 맛본 후 애정하게 되었다. 사실 마르보다는 와인을 증류한 핀(Fine)을 더 선호하지만, 마르도 나쁘지 않다. 국내에도 유명 생산자들의 핀과 마르가 일부 수입되고 있고, 일부 애호가들은 현지 방문 시 개인용으로 들여오는 경우도 제법 있다. 나도 그런 경로를 통해 여러번 맛보았고. 특히 조르쥬 보귀에(Domaine Comte Georges de Vogue)의 오래된 핀 드 부르고뉴는 정말 환상적이었다. 와인21 관련 기사 참고. 오픈해 보니 일반적인 와인 코르크가 아니라 꼬냑이나 위스키 같은 T탑 마개다. 그런데 상당히.. 2019. 5.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