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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인2

'각일병' 모임 @와인북카페 언제나 즐거운 와인북카페 모임. 시원하지만 단순하지는 않은 까바로 시작. Reserva Particular de Recaredo 2004 Brut Nature Gran Reserva잔잔한 기포의 부드러운 미감. 특징적인 까바의 스모키함, 명확한 우디함과 가벼운 민티함. 입에 넣으면 농익은 핵과와 (아직도!) 신선한 라임, 크리미한 뉘앙스에 두툼하고 긴 뒷맛. 단단한 구조와 풍성한 바디, 숙성된 스파클러의 매력이 드러나면서도 아직 생생함이 살아있는 수준급 까바. 12,780병 중 7,521번째 보틀. 130개월, 그러니까 약 11년의 숙성을 거쳤고 2016년 3월 3일에 데고르주망을 했다. 브륏 네이처, 그러니까 당 첨가를 하지 않은 와인이다. 포스 넘치는 까바. 언제 먹어도 맛있는 기장멸치 튀김. 계속 .. 2017. 4. 10.
Chateau de Sales 2009 팔꿈치 부상(?)으로 술 못 마시는 변대인과 함께 오리 백숙. 오리 백숙 참 실하다. 가게 이름이 뭐였더라... 마포에 있는 집인데. 맞다, 박달재. 조박집 옆 오래된 느낌의 가게다. 변대인은 못 마셔도 나는 마셔야지.. ㅋㅋ 변대인이 가져온 깔리테라 리제르바 샤르도네 '15 하프 보틀, 그리고 샤토 르 쌀 '09 하프 보틀. 포므롤을 하프 보틀로 만나기는 쉽지 않은데.. 집에서도 제대로 차려드시는 분이 혼술용으로 쓰시기 좋겠다. 좋은 쇠고기로 스테이크 구워서.... 캬~ Chateau de Sales 2009 Pomerol 컬러는 자세히 안 봤지만 검은 빛 감도는 밀도 높은 루비. 약간의 오렌지/가넷 림이 형성되었다. 맥주잔에 마셨는데 상당히 피어오르는 향기... 주로 검은 과일이지만 묵직하진 않다. .. 2016.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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