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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냥의 취향

고기 퍼즐! 고기테리언을 위한 소소한 선물용, 혹은 인테리어용 추천!!

by 개인 척한 고냥이 2021. 7. 4.

이런 게 있는 줄은 알았지만... 막상 파는 걸 직접 보니 안 살 수가 없었다.

 

소 고기 퍼즐, 그리고 흑돼지 고기 퍼즐. 세상 무쓸모...이지만 귀여워도 넘나 귀여운 것-_-;;; 고기 부위를 공부한다는 미명 하에 냉큼 구매함. 

 

소고기 1++ 등급인 거 실화? ㅋㅋㅋㅋ

 

접시 시트에 장식 가능... 모둠 세트인가ㅋㅋㅋㅋㅋㅋㅋ 

 

돼지도 그냥 돼지가 아님 흑돼지임 ㅋㅋㅋ 삼겹살 사이즈의 위엄ㅎㅎㅎ

 

한쪽 면은 잘 익어 있다닠ㅋㅋㅋㅋㅋㅋㅋ 잔인한 인간... '먹을 수 없다'라고 지속 강조하고 있음ㅋ

 

다리는 하몽 햄처럼  장식할 수 있도록 별도 거치대도 있다. 저세상 감성 ㅋㅋㅋㅋ

 

돼지는 42피스, 소는 37피스로 돼지 조각 수가 더 많다. 좀 더 디테일이 살아있는 느낌.

 

가죽 안쪽에 먼저 내장 퍼즐을 끼우고, 그 위에 고기 퍼즐을 2단으로 끼우는 구조. 위에 늑골을 덮으면 반쪽은 노출돼서 고기들을 볼 수 있는 구조다.

 

돼지에는 돼지갈비도 들어있어서 디테일이 좀 더 살아있는 느낌. 외관의 반쪽은 살아있는 흑돼지, 나머지 반쪽은 잘 구워진 형태의 조합이다-_-;;; 

 

아수라 백작인가.....;;;;

 

먼저 소고기 퍼즐부터 조립 시작. 피스에 친절하게 부위 명이 적혀 있다. 근데 이게 보다 보면 넘나 웃김ㅋㅋㅋㅋ

 

내장 퍼즐과 고기 퍼즐 사이에 끼워 넣는 뼈 시트, 그리고 완성본이나 조각을 DP 하는 플레이트 시트도 들어있음ㅋㅋㅋ

 

그런데 설명서가 동봉돼 있지 않다. 몇 조각 안 돼서 그리 어려울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설명서를 생략하다니ㅋㅋㅋ

 

수정) 나중에 보니 설명서가 있었다. 바로 소는 접시, 돼지는 도마 뒷면-_-


근데 이건 설명서라기보다는... 그냥 안내서 수준.




내장 퍼즐 → 뼈 시트 → 고기 퍼즐 순서로 맞추란다. 그걸 누가 모르겠냐;;;



돼지는 컬러로 변했는데, 설명하는 내용은 똑같음;;;

 

일단 쉬워 보이는 머리부터 맞추고... 혀 내민 표정이 넘나 귀여운 것.

 

내장들은 어떻게 맞춰야 하나 잠깐 생각하다 보니,

 

가죽 안쪽에 퍼즐 모양대로 안내선이 있다. 아하~!

 

요렇게 모양에 맞춰서 넣으면 매우 쉬움.

 

손쉽게 내장 완성! 내가 좋아하는 양, 간, 막창, 소장, 대장이...♥

 

그런데, 2단째 고기 퍼즐은 안내선이 없는데 어떻게..?

케이스를 커닝하면 됨 ㅋㅋㅋㅋ

 

역시 손쉽게 완성!! 스테이크 부위부터 바비큐, 국거리, 장조림용까지 잘 보이는구먼 ㅋㅋㅋ

 

그런데....

뼈 시트를 안 넣고 그냥 고기 퍼즐을 올려서 빼고 다시 함;;;;

 

다시 고기 퍼즐을 맞추고 늑골까지 올려서 완성!!

 

귀엽, 맛있게 귀엽ㅋㅋㅋㅋㅋ 뭔가 강아지 같은 인상의 소ㅎㅎㅎㅎㅎ

 

환상적인 뒤태♥ (feat. 목심ㅋ) 

 

오른쪽 옆모습은 살짝 무섭...

 

그래도 이 인상이 넘나 귀여운 것.... 만족도 쵝오ㅋ

 

접시 위에서 포즈ㅋㅋㅋㅋ 미안하다 사랑한다♥

 

돼지고기 부속품은 뭔가 좀 더 복잡한 느낌.

 

확실히 그렇다... 부위가 좀 더 나뉜 듯.

 

포인트는 돼지 코 ㅋㅋㅋㅋㅋㅋ

 

돼지 젖도 있...-_-;;;

 

구조는 유사하다. 요렇게 가죽 안쪽에 퍼즐 모양과 유사한 가이드라인이 있어서 쉽게 조립할 수 있음.

 

내장 완성. 나 심장이랑 오소리감투(위) 좋아하는데 ㅋㅋㅋㅋ

 

뼈 그림 종이가 아닌 돼지갈비로 덮어 주는 위엄!

 

그런데 내장 몇 조각이 남았네? 이건 어디인가 싶었는데... 볼, 혀 같은 부위긴 걸 보니,

 

머리에도 들어간다 ㅋㅋㅋ

 

요렇게. 두항정이라는 부위도 있었구나... 역시 이 퍼즐은 교육용이었어. (아님)

 

내장 위에 고기를 덮어준다. 근데 갈매기살, 가브리살, 토시살은 어디 갔어... (시무룩)

 

안 익은 흑돼지 부위. 상당히 귀엽다. 

 

매혹적인 정강이와 족발ㅋㅋㅋㅋㅋ

 

아무리 봐도 귀엽...

 

초롱초롱한 눈동자.

 

구워진 부분은 불쌍... (하지만 맛있어ㅋ)

 

뒷다리 햄은 뭐...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디스플레이를 하려고 하니 좀 아쉽다. 내부 고기를 보여주려면 반으로 가를 수밖에 없는 상황. 반으로 갈라 눕혀놓자니 귀염성이 떨어지고, 그냥 세워서 옆모습을 보자니 그냥 돼지 피규어와 다를 바가 없...-_-;;;

 

만들 때는 돼지가 다양해서 잼있었는데, 만들어서 장식하려니 소가 확실히 귀엽다. 모양도 그렇고 질감 등의 디테일도 소 윈. 역시 고기는 소고기인가...

 

그래도 돼지 앞모습은 꽤 귀엽다ㅋㅋㅋㅋ 살짝 비스듬하게 세워 놓으니 귀엽1 + 엽기0.5 ㅋㅋㅋ

 

술병 앞에 장식ㅋㅋㅋㅋ 술과 안주가 함께하니 이 아니 즐거운가ㅎㅎㅎㅎㅎㅎ

 

개인 척한 고냥이의  [ 알코올 저장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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