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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맥주

8 wired, iStout

by 개인 척한 고냥이 2016. 2. 29.



iStout니까 아이 배경으로...




가정식 카레와 함께 먹음.





8 wired, iStout Imperial Stout


임페리얼 스타우트 답게 짙은 블랙 컬러에 촘촘한 브라운 헤드.

시원한 홉 향이 스치듯 지나간 후에 스모키한 커피와 구수한 견과 뉘앙스를 동반한 초컬릿 풍미가 드러난다.

 입에 넣으면 아주 농밀한 정도는 아니지만 우유 정도의 느낌은 되는 풀 바디,

그리고 분명 우유의 풍미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우유에 커피를 부어 마시는 듯한 느낌이 든다.

쌉쌀함이나 쓴 맛은 거의 없는 듯 하고 구수한 시리얼 풍미에 홉 풍미가 가볍게 남는다.


흠... 어쨌거나 풍미의 밸런스가 아주 뛰어나 10%나 되는 알콜에도 부담스럽지가 않다.

나같은 임페리얼 스타우트 고자-_-에게도 맛있게 느껴질 정도니까.


이번이 두 번째인데 두 번 다 맛있었다.






그렇다손 치더라도 이런 맥주를 나이트 캡으로 마신다는 것은....

난 정말 상상하기 어려운걸-_-




개인 척한 고냥이의 [와인저장고맥주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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