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의 음주/위스키·브랜디·리큐르·기타증류주

패트론 아네호 LOT 221(Patron Anejo LOT 221)

by 개인 척한 고냥이 2025. 8. 29.
반응형

금요일 밤의 식후주, 패트론 아네호 LOT 221(Patron Anejo LOT 221).

 

 

초 프리미엄 테킬라, 패트론 아네호 & 패트론 아네호 LOT 221(Patron Anejo & Patron Anejo LOT 221)

우연히 손에 넣은 超 프리미엄 테킬라 두 병. 패트론 아네호(Patron Anejo), 그리고 패트론 아네호 LOT 221(Patron Anejo LOT 221). 둘 다 면세점에서 나온 것들인데 구매 시점이 명확하지 않다.   World’s #1

wineys.tistory.com

작년에 입수한 녀석인데 이제야 맛을 본다.

 

오픈하지 않는 녀석인데 율러지가 상당하다. 구입한 지 제법 오래된 녀석인 듯.

 

코르크 위를 감싸고 있던 띠지 스티커는 목에 감아 두었다.

 

코르크 오픈. 병을 여는 순간 테킬라 특유의 짭조름하면서도 스파이시한 풍미가 화사하게 피어난다. 혹시 코르크 바사삭 되는 거 아닌가 긴장했는데, 다행히 부서지진 않았다. 그런데 바깥쪽이 붙어서 조금 뜯어지긴 했다.

 

글렌캐런과 비슷한 모양에 클래식한 주름이 있는 루이지 보르미올리 글라스에 서빙.

 

반짝이는 14K 골드 컬러. 코를 대면 특유의 스파이시함 뒤로 삶은 땅콩 같은 풋풋한 고소함과 담뱃잎 같은 꿈꿈함, 그리고 오묘한 스모키 힌트가 드러난다. 입에 넣으면 테킬라 특유의 풍미와 함께 왠지 모르게 약간의 수렴성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시간이 지날수록 달콤한 과일 사탕 같은 풍미와 달콤한 바닐라 뉘앙스가 피어나기 시작한다. 

확실히 고급스러운 미감에 품격을 갖춘 프리미엄 테킬라. 여느 테킬라처럼 술술 털어 넣으면 제맛을 느끼기 어려운 스타일이다. 노징 글라스에 천천히 즐겨야 한다.  

 

개인 척한 고냥이의  [ 알코올 저장고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