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모스카토는 출시되고 가급적 빨리 마시는 게 좋다. 물론 일부 양질의 모스카토는 다소간 숙성 후에 마셔도 훌륭한 풍미를 드러내는 경우가 있긴 한데, 과연 이 녀석은 어떨지...
Arlecchino, A Moscato d'Asti 2012 / 아를레끼노 에이 모스카토 다스티 2012
조금은 진해 보이는 금빛(18K) 컬러에 기포는 상당히 잦아들었다. 완숙한 살구, 매실청, 벌꿀 같은 농익은 달콤함이 코에서부터 입까지 이어진다. 낮은 알코올(5.5%)로 인한 가벼운 미감에 지나치게 높지 않은 당도, 가벼운 산미. 은근하게 나무향이 드러나는 건 코르크의 영향이려나? 어둡고 서늘한 곳에 움직이지 않고 보관했기 때문인지 상태도 양호했고 맛도 좋았다.
근데 요거 아직 수입되나?
개인 척한 고냥이의 [와인저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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