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KTX 귀가길엔 맥주와 함께.
그리고 호떡과 함께.
사실은 마트표 순대도 있음.
알코올 볼륨 6.2%
IBU는 60.
홉 오일을 바로 추출해서 홉의 플로럴/시트러스 향이 더욱 풍성하다고.
백레이블에도 비슷한 설명이 있다.
헌터 IPA가 생 홉에서 추출한 오일을 사용한 첫 번째 맥주라고.
사용된 홉 이름도 명기되어 있다.
Sierra Nevada, Hop Hunter IPA
종이컵에 마셔서 컬러는 안 보이지만 아마도 오렌지 컬러인 듯... 크리미한 헤드의 지속력은 긴 편이다.
거친 듯 시원한 홉 향에 오렌지 계열의 시트러스, 향긋한 꽃 내음이 화려하다.
입에 넣으면 가벼운 쌉쌀함 뒤로 지나치게 드라이하지 않은 곡물, 루이보스 뉘앙스, 자두 과육 같은 프루티함이 공존한다.
밸런스가 좋아 도수나 IBU에 비해 편안하게 마실 수 있다.
IPA 러버는 물론 PA 선호자들도 좋아할 듯.
많이 접하진 않았지만 씨에라 네바다 맛있네.
개인 척한 고냥이의 [와인저장고맥주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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