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카나에서 온 피노 누아, 아니 피로 네로(Pinot Nero).
게다가 토스카나를 대표하는 생산자 중 하나 카스텔로 디 아마(Castello di Ama)가 만드는 피노 네로 디 토스카나(Pinot Nero di Toscana)다.
카스텔로 디 아마가 소유하고 있는 산 로렌조 밸리(San Lorenzo Valley)의 점토질과 석회질 토양 4.15 ha에 1984년 부르고뉴에서 들여온 클론을 식재했다. 이 포도밭은 완숙 피노 누아을 얻기에 최적이었고, 2009년 일 치우소 첫 빈티지가 생산되었다.
WINE21 피노 누아 추천 기사에도 소개되었다.
Castello di Ama, Il Chiuso 2017 Pinot Nero di Toscana / 카스텔로 디 아마 일 치우소 2017 피노 네로 디 토스카나
체리 교자상 같이 검붉은, 피노 치고는 제법 짙은 컬러. 허브와 검붉은 꽃잎, 시나몬 같은 스윗 스파이스 아로마. 입에서는 블랙커런트, 자두 껍질, 검붉은 베리 등 완숙한 검붉은 과일 풍미가 드라이하게 드러난다. 조금은 깔깔하게 느껴지는 탄닌에 무난한 산미, 정향, 시나몬, 초콜릿, 아몬드, 토양 등 복합적인 뉘앙스가 어우러진다. 전반적으로 세련된 스타일에 친근한 매력을 겸비한 와인이다. 즉각적인 즐거움을 주는 사랑스러운 와인.
소매점에서 대략 마이너한 마을 단위, 혹은 유력 생산자의 지역 단위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새로운 스타일의 피노를 경험하고 싶다면 추천.
개인 척한 고냥이의 [알코올 저장고]
'일상의 음주 > 와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와랑 모임 (0) | 2019.06.30 |
---|---|
마디랑 그 자체, 샤토 몽투스 Chateau Montus (@Un Four de Montus) (0) | 2019.06.24 |
Calmel & Joseph, Les Terroirs Faugeres 2016 / 칼멜 & 조셉 레 떼루아 포제르 2016 (0) | 2019.06.16 |
La Gascogne d'Alain Brumont, Gros Manseng-Sauvignon 2016 / 라 가스코뉴 달랭 브루몽 그로 망상-소비뇽 2016 (0) | 2019.06.16 |
Pauly Rose 2017 / 파울리 로제 2017 (0) | 2019.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