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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상 르구2

Domaine Vincent Legou, Bourgogne Hautes-Cotes de Nuits Blanc 2018 / 도멘 뱅상 르구 부르고뉴 오뜨 꼬뜨 드 뉘 블랑 2018 오랜만에 마시는 도멘 뱅상 르구 부르고뉴 오뜨 꼬뜨 드 뉘 블랑(Domaine Vincent Legou, Bourgogne Hautes-Cotes de Nuits Blanc). 뱅상 르구는 도멘 드 라 로마네 콩티에서 와인메이커로 일했던 엄청난 이력의 소유자. 그런데도 그의 와인은 이마트나 와인앤모어 등에서 비교적 혜자스런 가격에 구할 수 있다. 작년에 마셨던 본(Beaune)도 제법 괜찮았던 기억. 하지만 뭣보다 이 집 본 로마네(Vosne-Romanne)를 한 병 사 두어야 하는데... 과연 예전 가격에 다시 볼 수 있을까? 하지만 최근 부르고뉴 와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이런 가격도 곧 종말을 맞을 듯....ㅠㅠ 보일 때 자주 사 마셔야 하는 와인이다. 부르고뉴: (4)꼬뜨 드 뉘(Côte.. 2022. 2. 20.
2021 쓱데이 이마트 주류 구입 (+ 이마티콘 추가 할인!) 와인앤모어에 이어 이마트에서도 세 병만 구매했다. 사실상 주인공은 가운데 있는 이 기갈 에르미타주 아트 레이블(E. Guigal Hermitage Art Label). 나머지는 거들뿐. 레이블을 수놓은 작품은 지난 1월 별세한 김창열 화백의 그림이다. 한국 추상 미술의 거장 김창열 화백은 40년이 넘는 세월을 물방울을 통해 동양 철학과 정신세계를 극사실적으로 표현하셨다고. 하나의 물방울이 담은 의미는 와인 애호가들에게도 각별하게 다가올 것 같다. 만화의 영향 때문이지만 와인을 '신의 물방울'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니 와인의 가치가 더욱 크게 다가온다. 조만간 마시려고 했는데 셀러링을 해야 하나 살짝 고민이 되네. 게다가 와인은 에르미타주 아닌가. 기갈의 와인 중에는 범용적인 축에 .. 2021.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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