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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타노미세스2

TO OL, Sur Sorachi Ace Brett India Pale Ale / 투올 수르 소라치 에이스 브렛 인디아 페일 에일 토요일 저녁의 반주. 안 마시려다 술 없는 주말 저녁이 무슨 의미인가 싶어서. 매력적인 레이블. 투올(TO ØL)의 수르(Sur) 시리즈 중 하나. Sur는 덴마크어로 Sour라는 뜻. 수르 시리즈는 Sur 뒤에 홉 명을 붙여서 해당 홉만의 성격을 드러내는 시리즈다. 한마디로 싱글 홉을 사용해 만드는 사우어 에일(Sour Ale). 이 녀석은 소라치 에이스라는 홉을 사용했는데 브렛(Brett)까지 첨가해 만드는 제법 복잡한 맥주다. 게가사 IPA라니... 레이블만 봐서는 어떤 스타일을 보여줄 지 감이 안 잡힌달까. 예전에 마셨던 또다른 Sur 시리즈인 'Sur Citra Dryhopped sour pale ale'과는 또 다른 느낌일 듯. 그 녀석도 상큼하고 개운한 것이 내 스타일이었는데. 소라치 에이스.. 2019. 3. 3.
아로마 부스 @ 호주 와인 그랜드 테이스팅 2016 호주 와인 세미나에 참석한 후 시간이 없어서 가볍게 둘러보러 들어간 호주 와인 그랜드 테이스팅 전시장. 흥미로운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다. 바로 아로마 바(Aroma Bar). 와인에서 나오는 주요 향과 풍미들은 물론 결함일 때 드러나는 주요 냄새까지 모아 놓았다. 해당 풍미를 드러내는 주요 품종과 호주의 주요 지역까지 기술해 놓았고 향을 직접 맡아볼 수 있어 와인을 공부하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었던 부스. 1년 반 전의 일인데도 이 때의 기억은 생생하게 남아 있다. 그래서 이렇게 간단히나마 정리를. 녹색 채소(IBMP)- 아스파라거스, 피망, 녹색 콩, 흙 냄새(earthy). - 카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세미용, 소비뇽 블랑의 풍미에 중요한 아로마- 쿠나와라, 타즈매니아, 마가렛 리버와 같은.. 2018.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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