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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코 콸리아2

퀄리티 모스카토의 대명사, 라 스피네타(La Spinetta) 모스카토는 마트에서 아무거나 싼 거 사서 편하게 즐기는 와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모스카토에도 당연히 퀄리티 차이가 존재한다. 개인적으로 손꼽는 모스카토 중에서도 단연 첫손가락에 꼽는 모스카토, 라 스피네타 브리코 콸리아(La Spinetta Bricco Quaglia). 레이블 덕분에 일명 '메추리'로 통하는 와인인데, 모스카토 싫어한다는 분들도 이 와인만은 마시는 경우를 많이 봤다. 웬만한 귀부/늦수확 디저트 와인을 찜 쪄먹는 퀄리티. 모스카토 덕분에 현재의 라 스피네타가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스카토 팔아서 번 돈으로 바롤로/바르바레스코 포도밭을 샀기 때문. 어려운 집안 큰누나가 본인을 희생해서 번 돈으로 동생들 대학 공부 시키는 스토리 같은... 잘 만드는 집은 뭐든 잘 만든다. 와잘.. 2021. 1. 23.
La Spinetta, Bricco Quaglia Moscato d'Asti 2019 / 라 스피네타 브리코 콸리아 모스카토 다스티 2019 주말 점심, 수제 김밥과 함께. 라 스피네타 브리코 콸리아 모스카토 다스티(La Spinetta, Bricco Quaglia Moscato d'Asti). 일명 '메추리'로 통하는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 유명한 와인이다. 모스카토 다스티는 5% 전후의 낮은 알코올 도수에 달콤하고 프루티한 맛에 편하게 즐기는 와인. 하지만 '메추리'는 그 격이 다르다. (물론 가격도 다르다;;;) 모스카토의 편안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격이 다른 품질과 기품이 있달까. 그래서 술을 입에 대지 않는 와이프도 '메추리' 만큼은 마신다. 심지어 이번에 마시면서는 '다음엔 한 서 너 병쯤 사놓으라'는 어명까지 내렸다는... 생산자인 라 스피네타의 시발점이 된 와인이기도 하다. 현재야 피에몬테의 갑사마 중 하나로 꼽히지만, 원래는 .. 202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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