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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르6

@와랑 모임 올해 들어 기름부자님 댁 첫 방문. 그런데 그새 작품들이 늘었다. 어딜 봐도 작품이 하나씩 보일 정도. 갤러리에서 와인 마시는 기분으로 한 잔. 아참, 첫 잔은 시드르였지 ㅎㅎㅎㅎ 공구를 생각하고 있는 시드르라는데 품질이 상당히 좋다. 잘 익은 사과향이 물씬 풍기며 사과 꼭지 같은 허브 스파이스 뉘앙스가 감도는데, 입에서의 사과 과육 같은 질감과 잘 어우러진다. 단맛도 오프드라이 정도로 과하지 않은데, 풍부한 과일 맛 덕인지 달콤한 느낌은 제법 있다. 상큼한 신맛과 균형을 이루어 계속 마시게 되는 시드르. 내추럴 와인 애호가라면 상당히 좋아할 것 같다. 요거 말고 로제 시드르도 하나 있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 그건 진홍-분홍빛 로제 와인 같은 컬러인데, 탁한 느낌 없이 맑다. 향긋한 플로럴 허브 뉘앙스.. 2023. 5. 14.
[체험단] 댄싱사이더의 시즈널 사이더 '오크랜드'를 만나보세요! [체험단] 댄싱사이더의 시즈널 사이더 '오크랜드'를 만나보세요! [체험단] 댄싱사이더의 시즈널 사이더 '오크랜드'를 만나보세요! WILL MAKE YOU DANCE! 애플사이더를 대한민국에 알리는 오리지널 크래프트 사이더하우스, 댄싱사이... cafe.naver.com 대동여주도에서 사과의 고장 충주에 자리 잡고 국내산 사과즙으로 사이더를 만드는 댄싱 사이더의 시즈널 제품 '오크랜드' 체험단을 모집합니다. 오크랜드는 사이더 중에서도 고도수에 속하는 9도의 ABV를 가진 술로 애플사이더 베이스에 숙성된 오크와 메이플, 시나몬이 담겨 깊은 향과 드라이하지만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모집인원 : 10명 모집기간 : 2021.12.21(화)~2021.12.26(일) 체험 제품 : 오크랜드 1병 (750mL /.. 2021. 12. 21.
레돔 시드르 / LESDOM CIDRE 프랑스의 알사스 출신 농부가 충주에서 정성스레 재배한 사과로 만드는 천연 발효 시드르, 레 돔(LESDOM). 마케팅/판매는 프랑스 농부의 아내분이 전담하시는 듯. 시드르 말고도 포도로 만든 약발포성 와인도 있다. 상세 설명은 판매/제조자 사이트를 참고하시고. 레돔 시드르 / LESDOM CIDRE 옅은 옐로 컬러의 술에서 우리가 아는 사이다처럼 시원하되 좀 더 작은 버블이 과하지 않게 올라온다. 그 버블이 터질 때 마다 예쁘게 피어나는 노란 꽃 향기와 은은한 사과 향기. 사과 풍미는 완숙했지만 과하지 않으며 당도와 산도의 밸런스 또한 적당하다. 숙성에서 유래하는 복잡한 풍미 보다는 사과 본연의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특징. 낮은 알코올(76%) 덕분에 사과 쥬스 마시듯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되 적당히 기.. 2018. 8. 4.
Famille Dupont, Cidre Reserve 2014 / 파미으 듀퐁 시드르 레제르브 2014 구글이 가장 먼저, 성대하게 축하해 준 생일. 누나 내외가 갑자기 놀러운대서 일단 피자 한판 시켜 놓고 기다리다가 제일 먼저 오픈한 녀석. 와인이 아니라 시드르다. Famille Dupont, Cidre Reserve 2014 / 파미으 듀퐁 시드르 레제르브 2014 시드르의 명가, 듀퐁의 시드르 레저브. 깔바도스 오크에서 6개월 숙성했다. 14-18K 정도의 금색 감도는 약간 탁한 밝은 노란색. 기포는 성근 편이지만 거칠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코를 대니 2년 전 쯤에 마셨을 때 보다 숙성향이 훨씬 풍부하게 디벨롭되었다. 하지만 기저에서는 확실한 달콤한 완숙 사과와 서양배의 달콤한 풍미가 드러나며, 그리고 껍질과 꼭지 부분의 풋풋함까지도 남아 있다. 가벼운 스파이시함과 점잖은 단맛, 그리고 균형을 맞.. 2018. 4. 29.
와인 & 시드르 @순대실록 쉬었어야 하는 날이지만 가볍게 한잔만 하자고 만났는데,와인이 한 모금 들어가자 언덕에서 굴러떨어지듯이... 훗... 찹쌀순대.사실 요거 전에 이미 순대 스테이크와 술국을 흡입하셨음. 순대와 와인.Dr. Loosen Riesling이야 원체 맛있는 녀석이고, Alex Gambal, Bourgogne Pinot Noir Cuvee les deux Papis 2013 다크 체리와 딸기, 그리고 커런트 풍미가 집중도있게 드러나며 미네랄리티도 제법.지역단위 피노 치고는 풍미의 응집도나 질감의 두툼함, 오크 풍미가 상당한 수준인 듯.어찌 보면 부르고뉴 보다는 미국 오레곤 지역의 피노 누아를 연상시키는 스타일이다. 별 기대 없이 마셨는데 상당히 인상적이었음.Regional급 피노 누아 중엔 가격도 조금 있는 편이라고.. 2016. 7. 15.
와인 구매 in 대전 인후염, 간 수치 폭증, 게다가 대상포진까지... 이거야 말로, 정도가 아니라, 수준... 어쨌거나 마실 수 없으니 외려 한달 정도 참아오던 지름신이 강림-_-어짜피 고가 와인 지를 상황은 아니라서 적당히 데일리 중심으로. 대전 중심가 두 대형 매장 와인 코너를 방문.갤러리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그리고 이마트 둔산점. 왼쪽부터 세 개가 갤러리아 지하2층 와인 코너에서 사온 녀석들. 첫 번째는 와인이 아니고 시드르.수입사인 그레이프 코리아 블로그의 설명에 따르면샴페인 버금가는 외모와 진한 호박 컬러가 더해진 고급진 시드르의 표본이라고.샴페인 전문가들이 직접 와서 샴페인 제조 방식과 거의 동일하게 양조를 컨설팅 한단다.런던, 파리, 뉴욕 등의 유명 레스토랑 와인 리스트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며특히 RATE B.. 2016.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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