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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냑4

토레스 10년 숙성 더블 배럴 브랜디(Torres 10 Double Barrel Brandy) 토레스 10 더블 배럴 브랜디(Torres 10 Double Barrel Brandy). 스페인의 와인 명가 토레스(Torres)에서 만드는 포도 브랜디다. 가끔 더 현대 와인 코너에서 행사 문자가 오는데, 가장 땡기는 건 '토레스 10년 숙성 브랜디'였다. 그런데 이번엔 토레스 10년 숙성 브랜디 대신 '토레스 더블 배럴'이 적혀있어서 더욱 궁금했다. 하지만 한 병 때문에 여의도 가긴 애매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마침 갈 일이 생겨서 운 좋게 구매하게 되었다. 그러고 보니 산 펠레그리노 탄산수 안 받아왔네 ㅠㅠ 매장에 가 보니 더블 배럴 말고 예전에 알던 토레스 10년 숙성, 스파이스를 침출한 스파이스드(Spiced)와, 20년 숙성도 있다. 20년 숙성은 작년 5월 출시됐을 때만 해도 10만 원이었는.. 2023. 12. 24.
보태니컬의 향기가 고혹적인 칵테일, 바스티유(Bastille) 고강도의 음주가 예정된 내일 일정에 대비하여 금주를 할까 했으나, 한 잔의 유혹을 떨쳐버리지 못했다. 이왕 마실 거 제대로 말아서 한 잔만 마시자는 생각에 선택한 칵테일, 바스티유(Batille). 락 스타일로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 복합적이고 달콤한 칵테일을 마시고 싶었다. 아, 그리고 무엇보다 맨날 마시던 거 말고 새로운 거. 아뿔싸, 그런데 덩어리 얼음을 얼려 두지 않았다. 겨울이라고 얼음 얼리기를 게을리하다니... 홈텐더의 자세가 안 되어 있다ㅠㅠ 그래서 그냥 정수기 얼음을 쓸까 하다가 그냥 미니 스틱 얼음을 사용하기로 했다. 이렇게 놓으니 장작 쌓아 놓은 것 같기도 하고. 나는 칵테일로 빠져드는 부나방인가... Bastille Cocktail Recipe to make a bastille use .. 2022. 12. 7.
위스키, 코냑, 아르마냑 @만주양꼬치 노량진역 부근 만주양꼬치에서 위스키/코냑 모임. 지하철 노량진역 5번 출구에서 5분도 안 걸린다. 공식적인 콜키지 제도는 없지만 대충 맥주 몇 병 마시면 콜키지 프리 해 주시는 듯. 물론 처음 갈 때는 사전 문의를 하고 가는 게 좋겠고, 응대가 깔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주인 아주머니 츤데레 스타일임. 양꼬치를 떼다 파시는 게 아니라 직접 작업하시는 듯. 그냥 양꼬치도 괜찮지만 위 사진의 양갈비살 꼬치가 더 맛있다. 탄이 아니라 참숯을 쓰시는 것도 아주 마음에 들었음. 고기가 실하게 차 있는 가지 튀김도 아주 맛있다. 강추. 부추&고기소가 잘 어우러지는 찐만두도 역시. 첫 잔은 모 카페에서 공구했었던 Gelas Bas-Armagnac 18 Ans. Gelas Armagnac 18 An.. 2021. 10. 31.
Gelas Armagnac 18 Ans / 젤라스 아르마냑 18년 최근 모 카페에서 공구로 구입한 젤라스 아르마냑 18년 숙성(Gélas Armagnac 18 Ans). 보통 프랑스어의 끝 자음은 묵음이라 Gelas의 발음은 '젤라'에 가까울 것 같지만, 한국에서는 다들 젤라스라고 하는 듯^^;; 젤라스는 1865년 오크통 제조자의 아들이었던 밥티스트 젤라스(Baptiste Gélas)가 설립했다. 1910년에는 밥티스트의 아들 루이(Louis)가 물려받았다. 그는 지역의 여러 관직을 역임한 공인이었는데, 바-자르마냑(Bas-Armagnac) 망시에(Manciet) 지역의 포도밭과 함께 지금까지 소유하고 있는 샤토 드 마르테(Château de Martet)를 구입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루이의 아들 피에르(Pierre)가 물려받아 제르(Gers, 데파르망)의 증류소.. 2021.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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