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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버 레볼루션3

220. 장마철, 와인 한 잔과 함께 독서 어때? 좋아하는 와인 서적을 소개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내추럴 와인 관련 책들도 소개하고 싶었지만 그건 다음 기회에.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장마철, 와인 한 잔과 함께 독서 어때? 지난 5월은 유난히 비가 잦았다. 하루가 멀다 하고 비가 오니 이른 장마가 왔나 싶었을 정도다. 기상청 집계에 따르면 5월 전국 강수일수는 14.3일이었는데 1973년 이래 최다 일수다. 최근 10년 동안 5월 평균 강수 일수가 8.1일이었으니 두 배 가까이 온 셈이다. 이쯤 되면 진짜 장마가 다녀갔던 것 아닌가 싶는 생각이 들지만 그렇지는 않다. 기상청은 잦은 비는 장마전선의 영향이 아니라 북쪽의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한반도로 내려와 대기가 불안정.. 2021. 7. 23.
앰버 레볼루션(Amber Revolution) 오렌지 와인이 부흥하게 된 배경과 주요 생산자들을 둘러싼 이야기들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책. 읽다 보면 오렌지 와인의 지향점과 가치, 그리고 의미가 무엇인지 어렴풋이 이해하게 된다. 책의 말미에는 여러 나라의 주목할 만한 생산자를 거장뿐만 아니라 루키급까지 소개하기 때문에 추후 개략적인 바잉 가이드로도 활용할 만하다. 최근 이런저런 와인들을 마셔 보고 관련 서적들을 읽으면서 오렌지 와인과 내추럴 와인에 대한 마음의 벽이 상당 부분 허물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런 와인들은 한국 시장에서 제법 빠르게 입지를 다지긴 했지만, 그렇다고 그 시장의 파이가 결코 크지는 않다. 때문에 구하기도 어렵고, 와인 자체의 희소성 때문이든 한국의 세금/유통구조 때문이든 가격도 그리 녹록하진 않다. 하지만 관심을 가지고 마셔.. 2020. 4. 18.
슬로베니아의 오렌지 와인(Orange Wines from Slovenia) 마스터 클래스 @ 아시아 와인 트로피 컨퍼런스 2018 지난 8월 말에 진행된 아시아 와인 트로피(Asia Wine Trophy)의 부대 행사로 진행된 아시아 와인 컨퍼런스 프로그램. 그중 가장 많은 관심을 모았던 마스터 클래스 중 하나, '슬로베니아 오렌지 와인(Orange Wines of Slovenia)'. 석달 넘게 지난 묵은지 포스팅이지만 간단하게나마 정리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서. 프레젠테이션을 찍은 사진을 중심으로 메모한 것과 생각나는 내용만 간단히 적었다. 오렌지 와인과 내추럴 와인(Orange Wines & Natural Wines). 일견 유사해 보이지만 그들이 말하는 둘 간의 차이는 오렌지 와인은 명확한 방법론(method)이 있다는 것. 아직 내추럴 와인은 명확히 정해진 방법론이나 정의가 없는 실정이다. 오렌지 와인이란 무엇인가. 오렌.. 2018.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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