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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맛집2

와인 @수부니흐 애정하는 후배들과 수부니흐에서 낮술. 라인업. 맨 왼쪽의 랑게 네비올로는 예비용(?)으로 가져왔다는데 다행히(?!) 마시지 않았다. 식전빵. 이 빵만 더 시켜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조금 늦게 도착한 첫 병. Chut... Derain, Methode Traditionnelle Brut Nature. 자연스러운 뉘앙스에 은은한 이스티함이 편안하게 드러난다. 입에 넣으면 완숙한 사과, 자두, 모과 뉘앙스. 온도가 조금 낮아지니 백도, 서양배 같이 산뜻하고 깔끔한 흼 과일 풍미가 예쁘게 드러났다. 편하게 마시기 좋은 스파클러. 검색해 보니 알리고테(Aligote) 100%로 만든 것 같다. 도멘 드랭은 생 토방(Saint-Aubin)의 비오디나미 생산자 도미니크 드랭(Dominique Derain)이 설.. 2023. 6. 19.
WINEY @수부니흐(Souvenir) 오랜만에 방문한 연남롱 비스트로 수부니흐(Souvenir). 독거노인의 복직(?!)을 축하하기 위해 올빈 와인들이 모였다. 혹시 모를 코르크 바사삭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아소를 준비했다. 그런데 2010년 빈티지를 먼저 오픈해 봤더니 코르크가 넘나 멀쩡한 것... 그래서 1998 타우라시 리제르바까지 그냥 소믈리에 나이프로 오픈했는데 모두 멀쩡하게 잘 나왔다. 모두 코르크 상태 최상. 타우라시는 와이너리에서 리코르킹을 한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와인들 모두 준비 완료. 일단 파티 스마트 한 알 잡숴 주시고, 스마트한 식전빵. 정확히는 식전빵이 아니지만 한국에서야 식전빵이라는 인식이 강하지. 식빵에 바질 페스토를 얇게 펴 바르고 치즈를 뿌렸는데 일반적인 비스트로의 개성 없는 빵보다 훨씬 낫다. 시저 샐러..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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