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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 숙성 맥주3

Alvinne, Wild West Blond Sour / 알빈, 와일드 웨스트 블론드 사워 알빈 와일드 웨스트 블론드 사워(Alvinne, Wild West Blond Sour). 사워 퐁당(@sour_pongdang)의 설명에 따르면, 알빈(Alvinne)은 2004년에 설립된 벨기에 양조장이다. 벨기에와 프랑스 국경 근처에 있는데, 프랑스 오베르뉴 지방의 치즈 공장 주변에서 배양한 자체 와일드 이스트인 모르피스 이스트(Morpheus Yeast)를 사용해 주로 플레미시 사워 에일(Flemish Sour Ale)을 만든다고. 또한 과일을 사용하는 맥주는 퓌레를 사용하지 않고 과일을 통째로 쓴다고 한다. 원재료는 정제수, 맥아, 홉, 효모. 알코올 함량 6%. 배럴에서 숙성한 플레미시 사워 에일이다. 그런데 레이블이 상당히 많이 손상됐다. 거의 같은 박스의 보틀이 폭발한 수준. 그리고 잔에 따.. 2023. 7. 3.
유통기한 3년 경과, 식스포인트 3빈스 포터(Sixpoint 3Beans Porter) 먹다 남은 과자와 각종 견과 모아 놓고 맥주 한 캔 오픈. 식스포인트 3빈스 포터(Sixpoint 3Beans Porter). Sixpoint, 3Beans Porter / 식스포인트 3빈스 포터 사 놓고 오래 뜸들이던 녀석인데 오늘 드디어 삘이 왔다. 사실은 오랜만에 슈피겔라우 배럴 에이지드 비어 전용잔을 쓰고 싶었던 것도 상당 부분 작용했음 ㅋㅋㅋ 식스포인트(SIXPOINT Brewery)는 캐 wineys.tistory.com 5년쯤 전에 사서 4년쯤 전에 마셨던 녀석이다. 그중 한 병은 냉장고에서 숙성(?) 중이었는데 오늘 드디어 오픈했다. 유통기한이 2020년 11월 7일이니 2년 6개월 정도 경과했다. 하지만 유통기한은 유통기한일 뿐 유효기한이 아니다. 이런 타입의 맥주는 몇 년 정도 더 묵혀.. 2023. 6. 6.
Founders Brewing, Curmudgeon's Better Half / 파운더스 브루잉 커머전스 베터 하프 파운더스의 또 다른 배럴 에이지드 시리즈, 커머전스 베터 하프(Curmudgeon's Better Half). 어제 마신 백우즈 배스터드(Backwoods Bastard)가 넘나 맛있어서 내친김에 따 버렸다. 구매한 지 1년이 훌쩍 넘어서 언제 샀는지 기억도 잘 안 나는 보틀이다. 병입년월은 '18년 8월 15일. 3년인 상미기한을 훌쩍 넘겼다. 하지만 괜찮다. 이런 스타일의 스트롱 에일, 특히 배럴 에이지드 에일은 상미기한을 넘겨도 맛있는 경우가 허다하니까. 질 좋은 치즈는 유통기한을 넘기더라도 더욱 향긋한 풍미를 내는 것과 유사하다. 특이한 점은 당밀(molasses)과 함께 발효했다는 것. 그리고 버번 배럴에 숙성할 때 메이플 시럽을 첨가했나 보다. 원재료를 살펴보면 정제수, 보리맥아, 효모, 홉 .. 2021.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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