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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2

[사직] 사직터널 그집 & 사직 커피 5월의 어느 날, 친구를 만나러 사직동으로. 친구가 좀 늦는다 해서 근처 커피숍에서 아아 한 잔 마시며 기다리고 있었다. 커피숍 이름은 사직커피. 딱 적당한 이름이다. 커피 맛은 특별하지 않았지만 카페의 분위기와 디테일은 마음에 들었다. 2층에서 내려다보이는 사직터널도.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한적한 곳에 있기 때문인지 손님이 많지 않았고, 대부분 혼자 와서 공부하는 젊은이들이었음. 가끔 어학원 마치고 여기 와서 커피 한 잔 하면 기분전환이 될 듯. 약속 장소는 사직커피에서 50m 정도 떨어진 사직터널 그집. 실내보다는 야외에 마련된 공간이 시원하니 좋았다. 한옥 스타일의 처마 너머로 보이는 하늘과 교회 십자가. 교회 십자가와 어울리는 레이블...-_-;; Domaine Marcel Deiss, Rique.. 2021. 7. 5.
차알 & 제육원소 와인을 통해 오래 알아 온 지인들과 신용산역 근처 아모레 신사옥 지하 1층 차이니즈 레스토랑 차알에서 만났다. 인당 2.5만 이상이면 콜키지 프리. 다만 영업이 9시 20분까지이므로 늦게까지 마실 수는 없다. 그래서 더 좋을 수도 있다. 일찍 만나서 가뿐하게 헤어지거나 아쉬우면 얼른 2차를 가거나. 먹은 음식과 와인. 청경채 마늘 볶음. 아삭한 식감이 좋았음. 새우 두부 어쩌고였는데 까먹었다... 요것도 괜찮음. La Stoppa, Trebbiolo Rosso Triple "A" 2016 / 라 스토파 트레비올로 로쏘 트리플 "에이" 2016 다크 체리, 알싸한 스윗 스파이스, 감초, 꿈꿈한 뉘앙스. 잘 볶은 보리차가 연상되기도 하고 적포도 껍질 풍미가 강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싱그러운 인상에.. 2019.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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